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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4:23-24 * 치유의 은혜 (2)

 마4:23-24   치유의 은혜 2

 

우리는 치유를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내면적인 치유

현대인들은 갈수록 내면의 상처와 아픔과 고통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죄책감 자괴감, 분노 불안감, 우울증 정죄감, 특별히 현대 사회에 되어갈수록 속사람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겁니다.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픈 것이 더 큰 병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지혜 있는 말을 참 많이 남겨 주었습니다.  “속상한다. 가슴앓이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내 위장이 쓰리다는 말이 아니라 마음의 고통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체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바로 내면의 고통입니다. 이런 내면이 치유 받아야 합니다. 오늘 이 아침 저와 여러분이 그동안 있었던 모든 가슴앓이 속이 상한 것, 쓰리고 아픈 상처받은 것들, 특별히 생각 없이 내 뱉는 몇 마디 말이 우리의 속을 얼마나 아프게 하고 상하게 만들었습니까?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깨끗이 씻음 받고 내면이 치유를 받아 속사람이 강건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 무엇이 먼저 잘 되어야 합니까? 영혼이 먼저 잘 되어야 합니다. 내면이 잘 되어야 하고 속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 겁니다. 영혼의 치유를 받아야 근본적 해결이 이루어집니다. 무엇보다 영적인 치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 믿고 온전한 구원과 치유의 복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과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내면의 상처들이 다 사라져 버리고 영적으로 건강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관계 치유

현대인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습니다. 환경의 고통은 견딜 만합니다. 잘 살다가 갑자기 어려움을 당해서 넓은 아파트에서 살다가 사업에 실패하여 좁은 집으로 가서 살면 처음에는 불편하고 힘들지만 곧 적응합니다. 그런데 이 관계의 고통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우리 영혼을 핍절하게 만들고 지치게 만듭니다. 사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부모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부부사이의 관계 등 인간관계는 잘못되면 참으로 우리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관계의 상처 때문에 마음의 병과 육체의 병이 생기고 악화가 되는 겁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 속에서 생기는 이 아픔과 고통과 상처 때문에 괴롭습니다. 빌 하이빌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을 통한 관계의 치유” 성령을 통해서만이 관계가 치유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오늘 이 아침 이 예배를 통해서 성령님 강하게 역사하시고 불같이 임하셔서 아직도 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불편한 관계가 있다면 치유해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창1장을 보세요. 1절을 보시면 혼돈입니다. 우주가 질서가 없고 뒤죽박죽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2절에 들어가자 하나님의 신, 성령님이 수면에 운행하셨습니다. 역사하셨다는 말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시자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질서 있는 우주가 된 겁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관계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잘못되고 불편한 관계. 어긋난 관계를 치유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성령으로 질서가 잡히기를 바랍니다. 모든 관계에서 완전한 치유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나의 수직적인 관계가 회복되고 수평적인 모든 인간관계들이 깨끗하게 회복되어진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육체 치유

인간은 죄의 결과로 병이 들었습니다. 죄가 병을 가져온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병을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 라파(치유하는 여호와)이십니다.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자마자 첫 번째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바로 나는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곧 치유입니다. 시편 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병을 고쳐주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사 53장에서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는다고 예언했습니다. 앞으로 메시야가 오시면 그 분이 우리를 대신해서 채찍에 맞게 될 것이고 그 은혜로 우리는 나음을 입는다고 일찍이 예언을 했던 겁니다. 왜요? 죄 때문에 모든 아픔이 오고 죄 때문에 모든 상처가 왔고, 죄 때문에 질병이 왔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 때문에 서로 책임을 전가합니다. 죄가 모든 불행을 가져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병들고 관계가 깨지니까 결국은 마음을 담고 있는 내 몸이 망가지는 겁니다. 그래서 몸에 병이 생기는 겁니다. 이것을 해결해주시고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채찍에 맞고 죽으심으로 죄 값을 치루시고 나는 깨끗하게 된 겁니다. 나음을 입은 겁니다. 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 육체의 질병에서 해방되고 치유 받는 은혜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십자가가 가장 큰 치유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영혼의 치유, 관계의 치유, 육체의 치유 이 전인적 치유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긍휼을 호소하자.

하나님의 본심은 긍휼이십니다. 오죽하면 성경은 진노 중에서라도 뜻을 돌이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라고 하겠습니까?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벌을 받고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고통당할 수 있고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대가를 치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저를 긍휼이 여겨주옵소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당장 뜻을 돌이켜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치유사역은 한 마디로 긍휼사역입니다. 지나가시다가 민망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측은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고쳐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혹 관절이 아프고 몸이 아픕니까? 이렇게 기도 해 보세요. 나를 만드시고 나를 잘 아시는 주님! 제 관절을 긍휼이 여기시고, 내 몸을 긍휼이 여기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소경 거지 바디메오는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사렛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이렇듯 하나님의 긍휼의 성품에 호소하시기를 바랍니다. 긍휼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2.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은 치유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주님은 병든 자들을 수없이 고쳐주십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모든 병든 자를 고쳐주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앓는 자 각종 병에 시달린 자들,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사람, 중풍병자를 데려오시니 예수님께서는 마다하지 않으시고 일일이 다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 놀라운 치유의 은총을 베풀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불신이 만행하는 지역이었습니다. 믿지 않고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치유의 은총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믿음이 있는 곳에서는 치유를 베푸시고 그 믿음을 칭찬하여 주셨습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으로서 이런 현장을 똑똑히 보았기에 저와 여러분에게 아주 쉽고 간결하게 말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약5: 16) 할렐루야!

믿는 만큼 역사가 나타납니다. 말씀 그대로 가감하지 말고 순수하게 믿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 치유의 은혜를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3.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자.

사람은 생각과 말의 지배를 받습니다. 말을 하는 데에 따라 체내에서 호르몬이 나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 몸에는 100가지 이상의 호르몬이 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온 단 겁니다. 감사하면 기쁨의 호르몬이 나옵니다. 화를 내면 분노하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그래서 피가 엉키는 겁니다. 그래서 쓰러지는 겁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오고 나쁜 말을 하면 좋지 않은 호르몬이 나와서 몸이 상하고 이게 누적되고 쌓이니까 혈관이 막히고 소화도 안 되고 뒤틀리는 겁니다. 우리가 속상하고 화가 나면 어떨 때는 위경련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건강의 비결 중 하나입니다.

파리하면 에펠탑이 떠오를 것입니다. 안테나를 포함해 높이가 320.755m고, 총 계단은 1652계단이다. 에펠탑은 건축가인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긍정적인 시각이 없었다면 완공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에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고 프랑스의 자랑이지만 처음 착공되어질 때는 반대가 대단했습니다. 공룡과도 같은 검은 철탑이 아름다운 파리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도시 자체를 삭막하게 만들 것이라고 하여 대부분의 파리 시민들이 거세게 반대했습니다. 그 때 에펠은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에펠탑이 있음으로 해서 프랑스는 300m 높이의 깃대에 국기를 휘날릴 수 있는 유일한 국가가 될 것이다.” 그의 웅장한 기상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미국의 워싱턴에 있는 170m의 건물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에펠탑이 프랑스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26개월간을 공사하여, 1889년 3월에 에펠탑을 완공시켰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흉물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던 에펠탑은 긍정적으로 바라본 에펠 한 사람 때문에 파리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긍정의 힘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을 고린도 교회에 권면하면서 예수 믿는 사람은 성령 안에서 ‘예’만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항상 예스 하고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아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유익하게 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실력, 능력을 믿고 긍정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와서 건강한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런 은혜가 있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명령형 기도를 하자.

하나님께 긍휼을 호소하고 믿음을 가지라. 긍정의 생각과 긍정의 말을 하는 긍정의 사람이 되라. 마지막으로 예수 믿는 사람의 권세를 활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 예수님께서 명령을 자주 하셨습니다.

“깨끗하게 될지어다. 손이 펴질지어다. 나음을 입어라, 귀가 열려라, 얄려라(에바다), 병은 떠나라, 심지어 주님은 죽은 자를 향해서도 잠자는 자여, 일어나라!” 이것을 배운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과 은은 내게 없을지라도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그랬더니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뛰기도 했던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이 놀라운 권세를 자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겁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주님의 긍휼을 구하고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 생각을 하고 예수 이름의 권세로 명령하면 사단이 물러가고 질병이 물러가고 치유의 기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치유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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