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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잠3:1-10 * 축복의 원리

잠3:1-10  축복의 원리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가 워털루 전쟁에서 참패하여 세인트헬레나( Saint Helena)섬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기자가 그에게 찾아와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 평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였습니까?” 나폴레옹은 한참 눈을 감고 회상을 하더니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전투가 치열하던 어떤 주일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졸병이었지만 아침에 철모를 벗고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린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가 내게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어느 날부터인가 예배에 빠지기 시작하였고 지금 전쟁에서 패배하여 이처럼 유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공감하십니까? 여러분도 지금은 예배생활이 행복이라는 것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언젠가는 느끼고 깨닫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순간이 행복을 누리는 순간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는 저에게서 하나님을 빼 버린다면 구원도, 행복도, 희망도, 삶의 의미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주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우리에게 축복의 원리를 잘 설명하면서 우리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어떤 축복을 약속하고 있는지, 그 축복을 어떻게 받는지를 나누며 함께 은혜 받겠습니다.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리라(2)⇨안정과 평안의 축복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4) ⇨인정과 명예의 축복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6)⇨인도의 축복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8)⇨건강의 축복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10)물질의 축복

 

한마디로 행복을 누리기 위한 총체적인 축복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이런 총제적인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을까요?

 

1. 축복의 제1원리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라.”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1) 솔로몬은 자기 아들, 혹은 제자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 보아라는 것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놀라운 신화를 이루었던 일본의 도요타의 경영원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우선 해보라! 것입니다. 모든 직원들로 하여금 뭔가를 시작한 이상 열심히 해 보자는 신념을 가지고 오늘의 신화적인 회사를 만든 것입니다. 한 마디로 벤처 정신이지요, 기독교적인 마인드로 말하면 벤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말씀대로 해 보라.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보고 순종해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①베드로를 통해서 실물 교육을 보여 주십니다.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은 베드로에게 내 말대로 해 보라는 것입니다. 경험이나 노하우를 내려놓고 우선 말씀에 의지해서 해 보라는 겁니다. 단순한 베드로는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리는 순종을 했더니 두 배에 가득 채우는 만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만선 인생이 된 것입니다. ②이삭도 그대로 했습니다. 흉년이 들어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약속의 땅에 머물라 합니다. 그는 모든 계획을 접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살기 위해 농사를 했고 그는 그 해 100배의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는 하나님의 복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보다 지혜와 능력이 뛰어나다면 여러분의 생각과 계획대로 하시고 부족하다 인정하신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인(종)의 정신으로 시키는 대로 그대로 순종하면 물이 포도주 되는 역사가 우리 앞에 일어 날 줄 믿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4세가 죽던 날 밤 왕실의 한 처녀가 초조하게 왕의 죽음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튿날 승정원에서는 윌리엄 4세의 조카딸인 이 처녀를 왕으로 책봉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빅토리아 여왕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책봉 소식을 듣고 즉시 무릎을 꿇고 성경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리고 “주여, 내가 왕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치 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왕의 왕관은 다이아몬드가 2,783개, 중앙에 ‘제2의 아프리카 벨리’라는 별명을 가진 309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었고, 277개의 진주, 17개의 사파이어, 5개의 루비, 데마라이스가 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여왕은 힘이나 왕관의 권위로 다스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렸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64년 동안 영국을 통치하였고 ‘빅토리아 풍’이라는 말을 만들만큼 위대한 왕입니다. 지금도 영국이 지배하던 나라마다 빅토리아라는 이름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주일성수 하라 하면 하고요, 십일조 하라면 하는 것입니다. 복잡하게 내 생각을 더하지도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빼지도 마시고 그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믿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2절을 자세히 보세요.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하면 두 가지를 보장하셨습니다.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2)-안정과 평안(prolong & peace)입니다. 행복하려면 안정과 평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이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든든한 보장입니까? 안정과 평안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것입니다.

 

여러분, 나 자신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내 지혜와 경험, 뜻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너희 미래는 안정되고 평안할 것이다. 모두 말씀에 순종하여 미래가 안정되고 평안과 형통의 축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축복의 제2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라.”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3) 우리가 살고 있는 21C는 똑똑한 사람보다는 품성이 따뜻한 사람을 더 필요로 합니다. 요즘 기업이나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스펙보다 면접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제는 모두 잘 배워서 똑똑한 사람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인간관계입니다. 성품의 문제입니다. 현대 사회는 똑똑한 사람보다 좋은 품성을 가진 자를 더 요구합니다. 3절에 인자와 진리”라는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인자와 진리가 무엇입니까 사랑과 진실의 인격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살다 보면 자칫 잘못하면 원리 원칙이 분명하다보니까 율법적인 사람이 되기 싶습니다. 성경에 너무 철저하다보니까 융통성도 없고 다른 사람을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기가 쉽습니다. 이해와 용서가 부족합니다. 시비지심만 있지 측은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우리가 앞뒤가 꽉 막힌 율법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과 진실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원리 원칙으로 잘 이끌어 가면서도 사랑과 진실을 가져야 내가 율법적인 사람이 되지 않고 사랑의 사람,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사랑을 받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을 사랑하면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많은 사람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계2장에는 에베소 교회가 나옵니다. 참 좋은 교회였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 좋은 교회가 왜 주님의 책망을 받게 되었습니까? 처음 사랑을 버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꾸 원칙만 강조하다가 보니까 교회에서 정말 필요한 사랑을 잃어버린 것이 에베소교회의 문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똑똑하고 영악한 사람이 성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사람은 처음에는 이용을 당 할 수 있습니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은 결코 단거리가 아니거든요,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처음에는 속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안 계시면 그렇게 끝날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피해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께서 나섭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산다면 어떤 보장을 받을까요? 4절입니다.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4) 결국 주님이 존귀한 자로 세우시고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잠언 해석의 대가인 찰스 브릿지(Charles Bridges)라는 사람은 이 본문을 이렇게 멋있게 해석합니다.

“금반지에 박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가 그 반지를 더욱 가치 있게 하고 더 빛나게 하듯이 주님의 성품을 가질수록 우리는 고급스런 사람이 된다.”

 

여러분,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영악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진하게 사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세상은 약은 사람을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인데요. 회의를 할 때에나 무슨 일을 진행하고 판단할 때에 하나님 편에 서서 좋게 되고 잘되게 하는 쪽으로, 바르고 옳은 쪽의 말을 하고 택한다면 탈이 없습니다. 손가락질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의 성품을 닮아갈수록 세상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더 고급스런 자와 존귀한 자로 대우를 한다는 사실을. 약고 꼼수 부리는 사람일수록 취급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주님의 성품을 지닌 사람은 취급이 아니라 대우를 받습니다. 신분과 나이가 상관없습니다. 그 사람의 배경과 상관이 없어요, 머리 숙이고 존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취급 받는 자 되지 말고 대우 받는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축복의 제3원리입니다. “믿음으로 살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5) 신뢰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내 몸의 전체 체중을 다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등에 업힐 때 이 아이가 자기 온 체중을 엄마 등에 다 맡기면 편한 합니다. 업는 엄마도 편하고 업힌 아이도 편합니다. 이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네 모든 체중을 맡기듯이 네 모든 것을 다 맡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란 것입니다. 완전한 위탁입니다. 올-인 하는 것입니다. 몽땅 맡기는 것입니다. 못 맡기니 힘들고 걱정이 됩니다. 짐이 되어 무거운 것입니다.

 

청교도 신학자 잔 오웬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의 얄팍한 잔꾀를 의지하는 사람일수록 스스로 함정에 빠지고 덫에 걸린다.”고 했습니다. 잔머리 굴리다가 꼼수를 쓰다가 스스로 덫에 걸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정된 미래가 보장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6) 지도하시리라, 이 말의 히브리어 뜻은 곧은길로 인도하시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뺑뺑이 돌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내가 그 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만큼 우리의 길은 돌아가는 길이 아닙니다. 헛수고가 아닙니다. 곧은 길, 지름길, 대로입니다. 이 대로가 열릴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순탄하고 평탄한 길이 열릴 줄로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약속을 더하고 있습니다. 불리함속에서도 어려움 속에서도 최악의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며 나갈 때 오늘 본문 8절은 분명한 약속을 해 줍니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8)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면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결국 회복되고 치유되고 넘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길을 열어주시고 대로를 열어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축복과 함께 영육이 건강한 축복을 주십니다. 범사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여 이 축복을 다 누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축복의 제4원리입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공경하라.”

 

“네 소산물의 처음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9) 신앙생활의 극치는 하나님 공경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 뭡니까? 하나님을 최우선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잘 공경하는 사람은 부모가 늘 최우선이지요,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을 쉽게 설명하려고 성경은 하나님께 네 첫 열매를 드리라.”(9)고 말합니다. 여러분, 헌금이 뭔 줄 아십니까? 헌금은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께서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 열매라는 단어에는 우선순위의 개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 열매를 강조합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얼마나 하나님을 공경하느냐? 하나님이 우선순위 1순위이냐? 최고냐는 것입니다. 즐겁고 많이 드리려는 쪽으로 생각하면 헌금은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10) 약속 믿고 우리는 하는 것입니다. 우리와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서 말씀대로만 사시고 교육 지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말씀대로 살아 안정과 평안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의 품성을 닮아 가십시오. 하나님이 존귀한 인생을 만들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사십시오. 주님이 대로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 삶에 최우선 순위에 하나님을 두고 하나님을 공경하여 창고가 차고 넘치는 복을 받아 여러분의 삶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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