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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막5:21-43 5월은 푸르다고 생각하라 ②

막5:21-43  5월은 푸르다고 생각하라 ②

 

지난 주일에 이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생각을 품고 사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통해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생각 위에 역사하신 하나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참 유명합니다. 이스라엘의 왕 사울과 장군들은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 앞에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3m 가까운 거인 골리앗을 보자 그만 이길 수 없다, 진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긴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무조건 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앞에 나서지 못하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싸워보지도 않고 그들은 생각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군사로 뽑혀 갈 자격도 없는 다윗은 아버지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갔다가 골리앗을 보게 되고 그의 말을 듣게 됩니다. 작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골리앗을 이길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가서 자기가 이길 수 있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①목동으로 있을 때 사자와 곰을 이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도 이길 수 있습니다. ②할례 받지도 않는 골리앗이, 즉 하나님의 백성도 아닌 골리앗이 감히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가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내 손에 붙여 나로 이기게 할 것입니다.(삼상 17장)

 

그는 먼저 생각으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말로도 이겼습니다. 더 나아가 행동으로 이겼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믿음입니다. 생각 따로 말 따로 믿음 따로가 아닙니다. 일치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맹목적인 생각이 믿음은 아닙니다. 말씀을 근거로 생각해야 합니다. 예컨대, 예수님 믿으면 죄를 사함 받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는 것입니다. 평화와 나음(사53:5)도 그리고 부요의 생각(고후8:9)도 모두 말씀을 근거로 생각하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에도 없는 소리를 갖다가 그렇게 생각하고 믿으면 그것은 헛된 믿음이고 잘못된 믿음입니다. 여러분,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본문의 혈루증 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옷자락만 만져도 자기 병이 고쳐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졌고 주님은 그 여인의 생각 위에 역사하시어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서로 밀어대며 예수님의 옷에 닿기도 하고 옷을 만지기도 했지만 병이 다 고쳐진 것은 아닙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생각 위에 역사하시고 믿음대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34) 그의 간증을 들은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하시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라.

 

예수님이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35) 이미 늦었다는 말입니다. 이미 죽었는데 예수님이 오신다 하여도 어떻게 하시겠냐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회당장 야이로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예수님이 조금만 빨리 가셨으면 딸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혈루증 여인만 아니었어도 예수님 빨리 모시고 가서 딸을 고쳐 죽지 않게 할 수도 있었는데, 회당장 야이로는 얼마든지 야속하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 일반인의 생각입니다.

 

그런 야이로에게 예수님께서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36)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생각이 야이로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면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행이도 야이로는 그래 방금 한 여자가 고침 받은 것을 보았고 그의 간증을 귀로 들었다 그리고 그 여인을 고치신 예수님께서 나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하신다. 이제 끝이 아니라 믿으면 이제 시작이다. 그래 한 번 믿고 모시고 가자 그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시고 죽은 딸이 있는 집으로 계속 갑니다.

 

성경은 자기 생각을 뒤로하고 오직 주님의 생각을 받아들여 기적을 맛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도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가 그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와서 간곡히 부탁합니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그러자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하시자 그 아버지가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그 아버지는 예수님에게 하실 수 없으면 할 수 없고요, 하실 수 있으면 고쳐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모든 것을 능히 할 수 있다 문제는 너의 믿음이다. 할 수 있거든으로 믿지 말고 할 수 있다로 믿으라 그리하면 이루어질 것이다. 그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을 쫓아내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이렇게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아브라함 100세에 사라 90세에 이삭을 낳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기적이 이러나기 전에 그들도 자기 생각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년에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자

 

①아브라함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일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창17:17)

 

②사라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그러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서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창18:12-14) 두 부부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였습니다. 믿었습니다. 그들은 다음 해, 아브라함 100세에 사라 90세 진짜 이삭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생각을 뒤로 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 들여 하나님의 생각을 나의 생각화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삶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있을 때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다보면 복잡한 생각들은 다 사라지고 하나님의 생각만 내 마음에 남아 자리 잡게 됩니다. 그 주신 생각대로 순종하면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결국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을 믿고 집에 모시고 갔고 그 믿음의 결과는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였습니다. 죽은 딸이 일어났고 살아나는 역사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과 사람의 말보다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 중요한 교훈 하나를 얻습니다.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다 소중하고 귀하다.

 

회당장은 딸의 죽을 병 때문에, 자식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혈루증 여인도 고칠 수 없는 병 때문에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일, 도상에서 혈루증 여인이 고침 받는 사건을 통해 결국 믿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두 소중했습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달은 좀 적게 주시기도 하시고 더 많이 주시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형통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곤고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깨닫고 나면 분명 우리에게 유익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도 저것도 모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다 소중하고 귀한 것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 위에도 넘치도록 능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 바로 생각하고 바로 믿어 크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소중하고 중요하여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고 5월도 푸르고 2012년도 푸르고 인생도 푸르다고 생각하시고 범사에 감사하는 성숙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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