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2:14-23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기도와 감사 ①

단2:14-23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기도와 감사 ①

 

남편이 손님들을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식탁에 모두 둘러앉자 아내는 여섯 살 된 딸아이를 보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예쁜 딸이 기도 해 주겠니?"   "난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른단 말이야!" 딸아이가 대답했다. "엄마가 하는 소리 들었잖아. 그대로 하면 되는 거야." 그러자 딸은 고개를 숙이더니"오 주여...! 어쩌자고 이 무더운 날에 사람들을 불러다가 식사를 대접하게 하셨나이까?" 

 

우리는 기도하는 6월 내내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반기 마지막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다니엘을 통해 그의 기도와 감사를 배워 6월 마지막 날까지 더 열심히 기도하고 상반기를 감사로 아름답게 잘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기도와 감사로 상반기 마지막 점을 잘 찍으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기도

 

다니엘 나이 16세, B.C. 605년에 강대국 바벨론에게 나라를 잃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또한 바벨론에서 사는 동안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고 느부갓네살 2세(B.C.605 -562), 에월 므로닥(B.C.562-560), 네리글리살(B.C.560-556), 라바시 말둑(B.C.556), 나보니두스(B.C.556-539)-벨사살(B.C. 550-539 섭정) 바사의 의해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나라가 바뀌는(B.C. 539년에 바사 왕 고레스가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새로 들어선 정권과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고위직을 계속 지켜갔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주님의 은혜입니다.

 

다니엘의 삶을 들여다보면 위험과 기회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는 위험이 올 때면 신앙으로, 기도로 잘 대처했습니다. 그러면 위험이 기회로 바뀌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2장을 보면 다니엘에게 찾아오는 위험이 나옵니다.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어느 날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심상치 않는 꿈이었습니다. 꿈 내용에 분명히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풀 수가 없습니다. 어려워 해석을 할 수 없습니다. 번민하다 꿈을 해석할만한 모든 자들을 불러 자기가 꾼 꿈과 해석을 요구하였습니다. 꿈의 해석도 어려운데 왕이 밤에 꾼 꿈까지 말하라 하니 모두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입을 닫고 있는데 꿈의 내용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한 사람도 말을 하지 못하자 맘이 급하고 괴로운 왕이 분노하여 꿈과 해석을 말하지 못한 이들, 즉 재능과 지식이 있어 꿈이나 기이한 일을 해석할 만한 모든 인재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셋 친구도 포함되어 죽게 되었습니다.(2:13)

 

다니엘은 자신 앞에 찾아 온 위험을 어떻게 대처한 줄 아십니까? 먼저, 왕을 찾아가 진정시켰습니다. “말미를 주시면 반드시 꿈과 해석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하고 시간을 벌었습니다. 다음으로, 믿음의 친구, 기도하는 친구 세 사람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기도를 부탁하고(2:17,18) 함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네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하는 그날 밤에 환상을 통해 왕이 꾼 꿈과 해석을 다니엘에게 자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기도로 위험을 극복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기도는 뜻하지 않는 문제가 찾아오거든 하나님께 기도하여 풀라는 것입니다.

 

왕이 다니엘의 꿈과 해석을 다 듣고 놀라 다니엘이 섬긴 ①하나님을 찬양하고 다니엘에게 ②예물과 귀한 선물을 많아 주고 국무총리로 임명하였습니다.(2:46-48) 함께 기도한 셋 친구들은 다니엘의 추천으로

지금으로 말하자면 ③도지사 자리에 올랐습니다.(49) 그뿐만이 아닙니다. 다니엘 때문에 ④많은 인재들이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이런 기도의 특권을 성도들에게 모두 주신 줄 믿습니다. 이 특권을 이 땅에서 마음껏 사용하여 위험을 기회로 만드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니엘 6장에서도 그의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니엘을 시기하는 무리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게 되자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알고 그걸 문제 삼았습니다. 30일 동안 다리오 왕 외에 그 누구에게도 무엇을 구해서는 안 된다. 만일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가 있으면 사자 굴에 던지겠다는 금령을 만들어 왕의 도장까지 받아냈습니다.(단6:7,9) 국무총리인 다니엘이 그 조서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다니엘에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이 한 구절이 다니엘의 기도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①자기 집 방에서 기도했습니다.

가장 기도하기 좋고 편한 곳이 교회와 자기 집일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정해 놓은 장소에서 기도했습니다. 자기 집 방입니다. 여러분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어딘가를 기도하는 곳으로 정하여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②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할 장소와 기도할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한 시간에 기도해야 좋습니다. 이제부터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③매일 기도했습니다.

“전에 행하던 대로” 매일 성실하게 기도했습니다. 일이 생겼다고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도 기도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성실한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여러분, 기도생활뿐만 아니라 헌금생활도, 신앙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입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입니다. 성실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④바쁜 가운데도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총리직을 수행하는데 좀 바쁘겠습니까? 그는 바쁜 가운데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지금껏 바쁘다는 핑계가 기도 못하는 이유였다면 다니엘을 통해 배우시길 바랍니다.

 

⑤매일 기도하는데 문제가 생겼지만 계속 기도했습니다.

매일 기도생활 열심히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목숨이 걸린 큰 문제입니다. 기도를 그만 두면 별 문제는 아닙니다. 30일만 기도를 쉬면됩니다. 계속 기도한다면 사자 굴에 던져져 죽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결국 기도를 쉬지 않고 목숨을 걸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이 일의 결과는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이 살아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미리 보내어 사자의 입을 막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다니엘을 죽이려 한 모든 이들이 사자의 밥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 가운데 생긴 일 때문에 낙심하여 기도를 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쉬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겠습니까? 더 열심이 계속 기도하여 기도로 풀어 더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허락하신 것으로 아시고 성실히 더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계속 기도하는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기적과 기회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다니엘의 기도를 배웠습니다. 다음 주일 맥추감사절에는 다니엘의 감사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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