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단2:23, 단6:10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기도와 감사 ②

단2:23, 단6:10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기도와 감사 ②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상반기를 기도와 감사로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 첫 달, 첫 날을 감사절예배를 드림으로 문을 여니 더 의미가 있어 은혜롭습니다. 옆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반년 어떻게 사셨습니까? ‘주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라고 인사하겠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다니엘의 기도를 배웠습니다. 감사절인 오늘은 다니엘의 감사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서 전 장을 통하여 '다니엘이 하나님께 감사했다'는 표현은 두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본문으로 잡아 읽었던 구절들입니다. 그는 일상에서 더 많은 감사를 했겠지만 기록된 감사만 두 번이라는 것입니다.

 

1. 응답 받고 기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다니엘 2장 23절입니다.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꾼 꿈과 해석을 말해야 살고 그렇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다니엘은 왕에게 말미를 얻었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하면 분명 하나님께 가르쳐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믿음의 셋 친구와 함께 기도했고 그 날 밤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해 다니엘에게 다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통하여 왕의 꿈과 그 해석을 동시에 알게 된 다니엘은 하나님께 찬송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못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받기 위해, 얻기 위해서는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니면 안된다하며 얼마나 간구하고 부르짖습니까. 그래서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응답으로 받았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 다음을 못하는 성도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 병 고침을 받고도 감사하지 않았던 '아홉 문둥병자'처럼 응답 받고도, 사랑 받고, 은혜 입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하는데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다니엘처럼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그리고 왕과 많은 이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 응답해 주신 하나님, 해결 해 주신 하나님을 힘입게 전해야 합니다. 간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여 두고두고 감사해야 합니다.

 

 

2. 어려운 일을 당해도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본문 6장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30일 동안만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를 쉬면 죽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2장에서는 응답 받아 생명을 보전할 수 있게 되니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기도 때문에 목숨을 내 놓아야 합니다. 참 어려운 일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각오하고 기도했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생을 정리한다 생각하고 드린 감사기도라면 그 동안 받은 은혜들을 기억하며 하나하나 감사했을 것 같습니다. 감사절에 우리의 감사를 돕기 위해 추측해 보겠습니다. 내가 다니엘 입장이라면 이런 것들을 감사했을 것입니다.

 

①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단1:8-16)

②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어 열 배나 더 뛰어나게 하심 감사,

환상과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주심 감사(단1:17-21)

③기도할 수 있는 친구 세 사람 감사

④그들과 기도할 때 응답하신 하나님 감사

⑤포로를 국무총리와 도지사(세 친구)로 세워주심 감사(단2:48,49)

⑥포로로 끌려와 지금껏 하나님 섬기고 매일 기도하게 하심 감사

⑦위기 앞에 신앙의 절개 지키게 하신 은혜 감사

⑧풀무불과 사자 굴에서(후에) 지켜주심 감사

 

지난 6개월 동안 받은 은혜가 우리에게도 많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일상이 감사였고 당연함이 감사입니다. 그리고 깨달음이 큰 감사입니다.

 

①기도할 때 생겼던 문제들의 의미를 깨닫고 감사(지난주일 설교)

②나이 들면서 이런 예화의 의미 감사

예수님을 잘 믿는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그분은 입술에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 할아버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어느 날 '감사 할아버지가' 고기가 먹고 싶어 고기 한 근을 사가지고 오시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개가 고기를 물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물끄러미 개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것입니다. 마침 그 곁을 지나가던 젊은이가 말합니다. “할아버지, 무엇이 감사하세요?  돌에 걸려 넘어졌고, 비싼 돈 주고 사온 고기도 개에게 빼앗겼는데, 무엇이 감사합니까?” 그때 감사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젊은이, 나는 고기는 잃어버렸지만, 내 입맛(식욕)은 빼앗기지 않았네.”

③10-30대까지 보내게 하심 감사 ‘40대도 잘 보내게 하옵소서!’

④배주희 학생 간증 통해-함께하시고 지켜주심 감사

 

우리도 다니엘처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께 감사드림으로써 전천후 감사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내게 주신 주님의 은혜 (목포찬양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