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왕상 4장 열왕기상 강해 ❼

왕상 4장  열왕기상 강해 ❼

 

열왕기상 4장을 볼 때에는 연대순으로 보지 마시고 총체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냥 솔로몬 왕의 통치 업적을 이곳 4장에 한꺼번에 묶어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장을 근거로 솔로몬 왕의 통치 업적에 대한 종합 평가를 내린다면 역사상 유례가 없는 번영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번영의 근원은 하나님의 지혜와 부와 영광까지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있다 하겠습니다.

 

주요 관리들(1-6)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대장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관리장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대신이니 왕의 벗이요 아히살은 궁내 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감역관이더라(1-6)

 

제일 처음으로 제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윗 왕 시대는 전쟁을 통해 영토를 정복하는 전쟁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군대장관을 먼저 거론했지만 솔로몬 시대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군대장관보다 제사장이 먼저 거론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에게 가장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것은, 인간의 어떤 조직의 힘보다 하나님께서 우위에 계셔야 함을 솔로몬의 신앙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 내각의 가장 높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가장 우선순위로 뽑으면서 모든 조직과 정치가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솔로몬 왕은 하나님 제일주의, 우선주의, 하나님 중심주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 중심으로 살고 있습니까? 누가 먼저입니까? 유례가 없는 번영과 잘 됨을 꿈꾼다면 여러분도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하나님 우선주의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요 관리들을 잘 살펴보면, 다윗 시대에 직책을 수행하던 자들을 그대로 임명하거나 그 후손들에게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기존의 세력들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서기관 엘리호렙과 아히야, 사관 여호사밧,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감역관 아도니람) 그리고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위해 새로운 부서를 증설하고 유능한 인물들을 등용했습니다.(열두 관장, 궁내대신 아히살)

 

열두 관장(7-19)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 위에 열두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식물을 예비하되 각기 일년에 한달씩 식물을 예비하였으니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저가 주관하였으며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저는 솔로몬의 딸 다밧으로 아내를 삼았으며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저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촌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큰 성읍 육십을 주관하였으며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니 저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으로 아내를 삼았으며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저 한사람만 관장이 되었더라(7-19)

 

전국을 12 행정구역으로 나누고 이를 관할할 12 관장을 세웠습니다. 12관장의 직무는 왕궁의 필요를 책임지고 일 년에 한 달씩 돌아가며 왕궁에서 사용될 물자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1-19절까지 솔로몬 왕의 통치 조직을 보면, 각 분야의 임무를 필요한 인재들에게 나누어 관할하게 합니다. 본인이 아무리 지혜로운 왕일지라도 혼자서 일하지 않고, 일을 나누어서 각 분야의 적임자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는 제사장, 서기관, 사관, 군대장관, 궁내대신, 감독관 등을 뽑았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12 행정 구역으로, 나눠 12 관장을 임명하였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솔로몬의 조직력과 함께,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지혜와 힘이 있다고 해도 혼자는 무리입니다. 다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혼자 일하지 않으시고, 12제자, 70문도를 뽑으셨습니다. 이러한 팀 사역은 교회에서도 중요합니다. 함께 일을 나누는 교회는 항상 밝고, 웃음이 피어나며 힘차게 하나님의 일을 추진해 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는 언제나 몇몇 사람들의 지친 모습과 수많은 방관자들의 조소와 비판으로 시끄럽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함께 일하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목사님이 같이 하자면 무조건 참여 하는 것입니다. 따지지도 묻지도 마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 섬기는 교회를 위해, 목회자를 돕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적극 함께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솔로몬 왕국의 번영(20-28)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솔로몬의 일 일분 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석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석이요 살진 소가 열이요 초장의 소가 스물이요 양이 일백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솔로몬이 하수 이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다스리므로 하수 이편의 모든 왕이 다 관할한 바 되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솔로몬의 병거의 말의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며 그 관장들은 각각 자기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또 저희가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의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20-28)

 

이스라엘의 수(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아지고 그들이 먹고 마시며 즐거워할 수 있을 만큼 물질적으로 풍족했습니다. 왕부터 모든 백성들까지 모두 풍족했습니다.(20, 22-23) 주변 나라와의 관계에서는 이스라엘이 종주국으로서의 지배권을 가졌습니다. 주변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 왕을 섬겼습니다. 솔로몬은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26-28) 여기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큰 축복 속에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죄일까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주위의 열국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는 뜻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우실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그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신17:14-20)

사람은 형통할 때, 잘 될 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기 쉽습니다. 마음이 높아져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여러분은 형통할수록 감사와 겸손 그리고 순종의 씨앗들을 더 뿌려 더 잘 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5절입니다.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25)

전쟁 없이 평화로운 가운데 풍족한 삶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의 통치하에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역사상 유례없는 번영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번영의 결과가 무엇 때문이라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29-34)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저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와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 다섯이며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29-34)

 

부와 영광까지 주시겠다 약속하시고 약속을 지키신 신실하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혜 때문입니다. 그 지혜는 그 어느 누구보다 탁월한 지혜였습니다. 그는 잠언 3.000을 말하였고 1,005개나 되는 노래를 지었습니다. 또한 식물학, 동물학, 조류학, 곤충학, 어류학 등에도 깊은 조예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소문을 들은 천하의 모든 왕들이 그 지혜를 들으러 몰려들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누구를 위해 사용합니까? 한 나라의 왕으로서 나라와 백성을 위하여 유익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은사, 능력, 재능, 부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을 위해, 이웃을 위하여 주신 소중한 것입니다. 더 받은 자들이나 남보다 더 탁월한 것들이 내게 있다면 모두 사명으로 알고 나눔에 힘써야 하나님께 기뻐하신 줄 믿습니다.

예배와 기도로 얻은 지혜로 솔로몬 왕은 하나님 제일주의, 우선주의로 잘 섬겨 모든 백성에게 큰 번영과 안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도에게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예배와 기도생활을 잘 해 하나님께 큰 은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말씀대로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우선주의로 잘 섬겨 유례없는 큰 번영과 평안을 평생에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