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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왕상 3:9-15 열왕기상 강해 ➄

왕상 3:9-15  열왕기상 강해 ➄

 

솔로몬은 왕이 되고 통치 초기에는 하나님을 진정 사랑했습니다. 다윗의 법도를 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고맙고 감사해서 통 크게 1천 마리의 생축을 불태워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의 제사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밤에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4, 5)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다 아실 것 아닙니까? 구하기 전에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굳이 ‘너는 구하라’ 하실까요?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도의 법이고 기도의 공식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마7:7,8) 생각하고 구하는 것들 위에 더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척척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이아침 기도의 공식을 더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7) 하나님께서 해 준다 약속을 했어도 그래도 그렇게 해 주기를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의 공식대로 이제는 마음과 입을 열어 하나님께 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의 기도

 

구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고 솔로몬 왕은 무엇을 구하기 전에, 아버지 다윗과 자신이 왕위에 오른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먼저 고백합니다.(6) 다음에, “종은 작은 아이”라고 자신의 연약함을 겸손히 고백했습니다.(7,8) 그리고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3:7-9)라고 구하였습니다. 우리 표현대로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매우 흡족하게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기도, 합당한 기도였기 때문입니다.(10) 인격의 하나님께서 감동을 받으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움직였던 기도와 고백들이 더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고백입니다.(막7:24-30)

그는 딸의 문제로 예수님께 나와 엎드려 절하며 '도와 달라'고 큰 소리로 간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못 들은 척 하셨고, 계속 간청하자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라고 모질게, 냉정하게 거절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가장 작은 부스러기라도 좋고 족하오니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이 말을 하였으니 고쳐준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인격이, 실력이 믿음이, 지혜가, 죽고 사는 것이 화와 복이 입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말을 참 잘해야 합니다.

 

모세의 고백입니다.(출32:32)

40일을 못 참고 금송아지 만들어 광란의 시간을 보낸 이스라엘의 죄를 놓고 하나님께 모세가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사랑과 긍휼이 크신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윗의 고백입니다.(삼하7:2)

하나님의 은혜로 무명인 다윗이 한 나라의 통치자가 되어 왕궁에 평안히 거합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황송해서 나단 선지자를 불러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다윗의 마음입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백부장의 고백입니다.(눅7:6-10)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백부장의 고백을 들은 예수님의 반응입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여러분의 기도와 고백에 하나님과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움직일 수 있는 믿음과 지혜와 성숙함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응답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10-14)

 

하나님은 솔로몬의 간구를 기뻐 받으시고 자기를 위해 장수도, 부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도 주고 부귀와 영광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는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느껴지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줄 때는 기쁜 마음으로 주는 통 큰 하나님을 닮으시기를 바랍니다. 또 알 수 한 가지가 있습니다. 주님은 주시고자 구하라 하셨고, 구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후히 주시는 풍성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주시고자 구하라하신 좋으신 하나님께 여러분의 필요를 무엇이든지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 자녀인 성도만의 특권입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은 구해야 주시고 찾아야 만나 주시고 두드려야 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무슨 일이든지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기도해야 그 일을 이루시고, 사람이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15)

 

솔로몬의 꾼 '꿈'(할롬)은 일반적인 평범한 꿈이 아니라, 특별한 꿈으로, 하나님이 주신 꿈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꿈을 통한 계시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이러한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계시 방편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야곱(창28:10-22), 요셉(창37:5-11), 바로(창41:1-7), 느부갓네살 왕(단2장)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꿈을 꾼 자는 꿈을 깬 이후에도 꿈의 내용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었으며, 또한 자신의 꿈속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특별한 꿈을 통해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법궤가 있는 시온 산 제단에서 새로 번제와 수은제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수은제(쉘라밈)가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서 '수은제’란 레 3:1-17;7:11-21,28-34에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화목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감사를 표시하는 제사입니다. 즉 솔로몬은 기브온의 일천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과 약속을 얻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자마자 감사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지막 점을 잘 찍어야 아름다운 것입니다.(화룡점정) 다윗이 참 잘 했습니다. 그의 시를 보면 하나님께서 내게 응답하시면, 역사하시면 회중 가운데 알리고 감사하겠다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구할 때나 응답 받을 때나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 점을 감사로 찍으시기를 바랍니다.

 

응답 받고 감사로, 치유 받고 감사로 찍고, 하루 마무리도 일 년 마무리도, 인생 마무리도 감사로 마지막을 점을 잘 찍으시는 성숙한 성도들이 다 되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열왕기상 3장을 통해 예배와 기도를 통해 솔로몬 왕이 지혜를 얻어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이 된 것을 보았습니다. 성도에게 중요한 예배와 기도생활, 여러분은 이것에 집중하시고 성실하여 신앙의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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