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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왕기상 8:41-66 강해 ⑭

열왕기상 8:41-66 강해 ⑭

 

솔로몬은 31-53절을 통해 장차 이스라엘 민족이 성전을 기도하는 곳으로 삼고 찾아와서 간구할 내용 일곱 가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4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1) 이웃에게 범죄 할 경우(31-32) (2) 적국에게 패했을 경우(33,34)

(3) 비가 오지 않을 경우(35,36) (4) 재앙을 만났을 경우(37-40)

 

오늘은 다섯 번째부터 정리하면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41-43절까지 읽겠습니다.

 

(5) 이방인이 기도할 경우(41-43)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저희가 주의 광대한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41-43)

 

무슨 말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이방인일지라도 주의 광대한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기생 라합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관해 들음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게 되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어 달라 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만민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것입니다.

 

(6) 출전할 경우(44,45)

 

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보옵소서(44, 45)

 

44, 45절에서는 주의 백성이 싸움터에 나갈 때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즉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으시고 승리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마음이 주께 향해 있어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일상을 돌아보시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세요.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마음이 불필요한 곳에 가 있다면 주께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항상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께서 우리의 앞길을 지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7) 적국에 포로로 잡혀갔을 경우(46-53)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원근을 물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저희는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산업이 됨이니이다 원컨대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무릇 주께 부르짖는대로 들으시옵소서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로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서 저희를 구별하여 주의 산업을 삼으셨나이다(46-53)

 

역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전쟁에 져 포로가 되었을 때,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여 악을 지었나이다” 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자백하고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 마음과 뜻 다해 주께 돌아와서 “기도하거든” 정신 차리고 주님을 찾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 회복의 은총을 주라는 기도입니다. 여러분, 죄를 자백하고 주께 돌아와 하나님을 찾으면 살 길이, 회복의 길이 열릴 줄 믿습니다.

 

여러분, 대부분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회개의 특권과 사유의 은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으로 희망을 삼고 힘써 하나님을 찾고 잘 섬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솔로몬의 축복(54-61)

 

봉헌 기도를 마친 솔로몬은 이어서 온 백성들을 향해 축복합니다.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일어나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저가 무릇 허하신대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빙자하여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도다(54-56)

 

그의 축복의 내용을 보면 먼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왕이 된 것도, 성전을 완공한 것도 성전 봉헌식을 하는 것도 이렇게 태평(평안, 안식)을 누린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지켜 주셨기 때문이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한 다음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두 가지 복을 구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옵시며 버리지 마옵시고 우리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향하여 그 모든 길로 행하게 하옵시며 우리 열조에게 명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57, 58)

 

①백성들의 마음이 주님께 향하여 그분의 말씀대로 행하게 하옵소서!

 

무엇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복일까요? 성경은 말씀대로 순종할 때 복을 주겠다 약속합니다(신28장) 솔로몬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기에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게 해 달라 간구하고 있습니다.

 

②이스라엘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 주옵소서!

 

“여호와의 앞에서 나의 간구한 이 말씀을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옵시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당하는 대로 돌아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59, 60)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통해, 채우심을 통해, 백성을 향한 일하심을 통해 이방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만이 참신이시고 그 밖의 다른 신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향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가족, 친척, 이웃에게 알려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61절처럼 살아야함을 솔로몬은 당부합니다.

 

“그런즉 너희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화합하여 완전케 하여 오늘날과 같이 그 법도를 행하며 그 계명을 지킬지어다”(61)

 

봉헌 제사(62-66)

 

성전 봉헌식의 마지막 순서로서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이에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 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성전의 봉헌식을 행하였는데 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제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62-65)

 

왕과 온 백성들이 함께 14일 동안 드렸습니다. 먼저 칠 일 동안 성전 봉헌식을 행하고 이어서 칠 일 동안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초막절만 해도 큰 축제인데 성전 봉헌식을 함께 드림으로써 엄청난 규모의 축제가 된 것입니다.

 

제팔일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66)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향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새롭게 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예배를 드릴 때 우리 안에 기쁨과 만족이 충만할 줄 믿습니다. 새롭게 헌신, 충성하고자 하는 마음, 시작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들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배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8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언약하신 말씀을 다 이루시고 또 앞으로도 다 이루실 것이라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모든 말씀대로 살아야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참된 예배는 우리에게 기쁨과 평강, 늘 새로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모두 마음에 새겨 말씀을 이루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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