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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왕기상 9:1-28 강해 ⑮

열왕기상 9:1-28 강해 ⑮

 

열왕기상은 솔로몬의 통치 이야기로부터 시작 됩니다. 특히 1-10장까지는 솔로몬의 성공적인 왕으로서의 사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1, 2장은 솔로몬이 다윗 왕의 후계자로 결정되고 후계 작업이 견고하게 잘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정권교체가 잘 되었다는 말입니다.

3장은 솔로몬이 어떻게 왕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탁월한 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혜와 성공과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4-10장은 하나님께 받은 탁월한 지혜로 성공적으로 통치하는 스토리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세분해 보겠습니다. 4장은 솔로몬 왕의 통치 업적에 대한 종합 평가서입니다. 내용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번영을 이루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5장은 솔로몬 왕이 성전 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료와 일꾼을 준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고요, 6장에는 성전 외부와 내부 공사 시작과 마무리에 관해서, 그리고 7장은 성전의 기물 제작 8장은 성전을 다 지어 하나님께 봉헌함으로써 백성들을 신앙 중심으로 통합을 하는 내용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9장을 이어가겠습니다. 1, 2절입니다.

 

 

두 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심(1-9)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의 무릇 이루기를 원하던 일이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7년에 걸친 성전 건축과 13년에 걸친 왕궁 건축 등 그가 마음에 소원했던 일들, 즉 짓고 싶었던 건물들을 다 완공을 하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첫 번째는 왕위에 오른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을 찾아가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고 20년이 지난 지금 솔로몬에게 두 번째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40년 통치 중 중간 지점에 도달한 왕에게 언약을 재확인시켜 순종의 길로 행할 것을 권면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안정과 번영 속에서 왕이 초심을 잃고 흐트러져 있다면 새로운 영적 각성을 위해서 나타나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나타나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요? 함께 듣겠습니다.

 

3.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전이 높을지라도 무릇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놀라며 비웃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저희가 자기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부종하여 그를 숭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저희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1)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라. 진실 되고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모든 법도와 율례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면 다윗 언약(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을 이루어 주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하십니다.

 

(2) 말씀에 불순종하면

 

만일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①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②다른 신을 섬긴다면 온갖 저주,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끊어짐.(약속의 땅에서 쫓아 냄)

-하나님의 성전이라도 버림당함.(성전이 폐허가 됨)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됨.

 

모든 이들의 조롱과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비웃음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감동과 은혜의 스토리가 있어 은혜를 끼쳐야 합니다. 늘 간증이 있고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예수님 잘 믿고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신실해야 합니다. 인내와 이김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믿음과 순종으로 마침내 승리하여 은혜의 간증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솔로몬 왕의 치적(10-28)

 

솔로몬 왕이 통치 기간에 이루었던 여러 가지 업적들이 10-28절까지 소개되고 있습니다. 먼저 두로의 히람 왕과의 거래입니다.

 

(1) 히람 왕과 거래(10-14)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 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이스라엘과 두로의 관계는 다윗 시대부터 유지되어 왔었습니다. 다윗이 죽고 아들 솔로몬이 즉위한 이후에도 관계는 계속 되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두로 히람 왕으로부터 건축 자재와 인력을 공급 받아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였습니다. 그 대가로 솔로몬 왕은 기름과 곡물로 보상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갈릴리 지방의 성읍 20개를 주었습니다. 이렇듯 두 나라는 활발한 교역을 했습니다.

 

갈릴리 지방의 성읍 20개를 준 것은 20년 동안 큰 공사를 하였기 때문에 많은 자금이 필요로 했고 그 공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갈릴리 지방의 성읍 20개를 히람 왕에게 담보로 또는 팔았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히람은 성읍을 직접 보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가불”- “가치 없는 땅, 쓸모없는 황무지”라 하면서도 그 값으로 금 120달란트를 지불했던 것입니다.

 

(2) 솔로몬의 건축 사업들(15-24)

 

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여호와의 전과 자기 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16.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17. 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 18.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20. 무릇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남아있는 자 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22. 오직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저희는 군사와 그 신복과 방백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장관이 됨이었더라 23. 솔로몬에게 역사를 감독하는 두목 오백오십 인이 있어 역사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24.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저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솔로몬 왕은 해상 무역을 통해 경제적 번영을 도모했습니다. 두로 왕 히람의 도움으로 많은 배를 지어 해상 무역으로 큰 재미를 본 것입니다. 금 420달란트는 약 16톤 정도입니다. 해상 무역으로 얼마나 많은 수입을 얻었는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사람과 물질을 얻게 해 줍니다. 성공을 안겨 줍니다. 문제는 오래 가느냐 입니다. 오래 못 갔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말씀 안에서만 복을 받고 받은 복을 지키는 법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록 된 하나님의 말씀 안에 머물러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복을 받고 오래 가는 비결인 줄 믿습니다. 결국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복을 받고 누리고 장구하지만 불순종하면 무너지고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말씀 밖에 있습니까? 기록된 말씀 안에 있습니까? 밖에 있다면 말씀 안으로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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