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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왕기상 10:23-29 강해 ⑰

열왕기상 10:23-29 강해 ⑰

 

오늘은 솔로몬의 명성에 관한 부분을 정리 해 보겠습니다. 그의 명성은 대단했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표현하자면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 24 천하가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그릇과 금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 스바 여왕뿐 아니라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솔로몬의 얼굴과 지혜를 듣고자 귀하고 좋은 선물을 준비하여 찾아올 정도라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그럼,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① 왕이 되자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기브온 산당을 찾아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아버지를 왕으로, 자기를 왕으로 세우심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모든 것을 은혜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그렇고요. 그의 예배, 일천 번제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말씀하셨고 그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의 구함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고 주님께서는 지혜와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왕상3:13)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는 것보다 더 주시는 하나님, 당신의 백성을 위해 지혜를 구하자 구하는 것보다 더 주신 것입니다.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는 많은 것을 주시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줄 믿습니다.(마6:33) 솔로몬에게 한 그 약속을 지켜 주심으로 그는 재산과 지혜가 열왕보다 크게 된 것입니다.

 

②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사람과 물질을 얻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들고자 찾아왔습니다. 올 때 빈손으로 왔겠습니까? 모두 귀하고 좋은 예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돈으로만 사람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사람도, 물질도 얻게 한 줄 믿습니다.

 

③ 아버지 다윗이 심었고, 자신도 성전 건축을 위해 천문학적인 예물을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부자가 하나님께 많이 심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거둔 것입니다. 심은 만큼 거둠이 아니라 30, 60, 100배로, 누리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통 크게 드리고 가장 큰 손이신 하나님께 통 크게 받은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의 부와 지혜가 열왕보다 큰 것입니다.

 

그의 부와 명성은 군사력에서도 드러납니다.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일천 사백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내어왔으니 왕의 상고(商賈)들이 떼로 정가(定價)하여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내어 올린 병거는 하나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일백 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도 그 손으로 내어왔더라

 

병거(전차)가 1.400대, 마병(전차부대 요원)이 12.000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는 병거와 말을 애굽으로부터 수입했습니다. 병거는 은 600세겔, 말은 150세겔을 주고 수입한 것입니다. 이렇게 수입한 이유는?

-군사력 강화가 목적이었습니다.

-수입한 말을 되팔아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 시절에 무기 장사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입니까? 신명기 17:16, 17절 말씀입니다.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말씀을 넘어 가 자기의 군사력을 의지하게 된 것입니다. 보이는 병거와 마병을 의지합니다. 마치 그것들이 전쟁에 승리를 준 것처럼 말입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도 그런 잘못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삼하24장)

 

인생은 하나님이 축복해 주어서 부와 명성을 얻고 누리게 됩니다. 부와 명성을 얻게 되면 솔로몬처럼 이런 잘못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으로 무장하여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성경적인 경제관을 확립해 놓아야 합니다.

 

① 돈을 사랑하지 맙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죄의 길로 빠지는 첫걸음입니다. 돈을 사랑하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질(돈)을 주신 하나님을 등지고 떠난다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도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3:5)

 

돈을 사랑하지 말라 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 감사하고 다스리고 지키면 둘 올 것이고 그것 감사하고 다스리고 잘 지키면 셋 주실 것입니다.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에 먼저 감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 너무 부자 되려고 하지 맙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6:9)

 

부자가 되기 위해 모아야 할 것이고 자연히 마음에는 욕심이 가득 찰 것입니다.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말씀 밖으로 넘어갑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가서 돈을 벌고 모으려 합니다. 여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면 시험과 올무에 걸려 잘못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시는 대로 감사하고, 있는 것들에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③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 합시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면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6:17,18)

 

가끔 부자들을 보면 다른 사람,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레벨이 다르다고 착각하며 삽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을 높이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소망을 돈에 두지 말라 합니다. 누구에게 두어야 합니까? 돈과 사업과 일, 건강, 지혜 등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모으는데서 행복을 느끼지 말고 받은 걸로 풀어 나누면서 기쁨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즉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삶이 멋있잖습니까?

 

성도 여러분! 멋있게 삽시다. 선을 베풀 힘이 있어 주면서, 나누면서, 주님의 일을 하면서 그렇게 멋있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께 지혜를 얻고 물질의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물질만 잘 써도 행복합니다. 사람을 얻습니다. 사랑을 실천하여 하나님을, 이웃을 기쁘게 하며 살 수 있습니다. 성경대로 물질을 잘 쓸 줄 아는 지혜롭고 성숙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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