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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강용규목사

감사의 유익 시편 50편 14-15절, 22-23절

감사의 유익
  

※ 성경 : 시편 50편 14-15절, 22-23절


2차 대전 후에 먹을 것이 없어 많은 사람이 굶주렸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여유 있게 사는 노인이 자라나는 아이들이 굶주려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매일 빵을 구워서 동네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오면 서로 큰 것만 잡으려고 아우성을 칠뿐 감사하다는 인사하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 “크레첸”이라는 어린 소녀는 항상 제일 마지막에 남은 가장 작은 빵을 집어 들고는 할아버지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기쁨으로 돌아가곤 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그 소녀의 모습이 하도 기특해서 하루는 제일 작은 빵 속에 50센트 은화 여섯 개를 넣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가장 작은 빵 하나가 남았고 “크레첸”이라는 소녀가 그 빵을 집어 들고는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 빵을 쪼개보니 은화 6개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 할아버지를 찾아가 그 돈을 다시 돌려드리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부자 할아버지는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아이에게 주려고 일부러 빵 속에 은화를 넣어 구운 것이니, 걱정 말고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주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받는 사람은 축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의 유익”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오직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은 인간의 첫 번째 목적을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이 바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시편 50:23 말씀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환난에서 구원해주십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4.15) 즉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환난 날에 건져 주신다고 했습니다. 또한 시편 50:23에서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말씀하셨습니다. 즉 감사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구원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감사는 더 큰 사랑과 축복의 통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 스펄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는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촛불도 전등불도 달빛도 햇빛도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축복과 정비례합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축복은 커지는 것입니다.


둘째, 감사의 유익은 이웃과 나에게 기쁨이 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기쁨을 줍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열 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지만, 감사한 사람은 한명 뿐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열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않았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 17:17) 예수님은 몹시 섭섭해 하셨습니다.
감사할 때 예의바른 사람이 됩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요. 어리석은 사람은 불평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불평하는 사람은 나쁜 인상을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발 앞에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보시고 얼마나 감격하고 기뻐하셨는지 모릅니다. 이 세상 끝날 까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인의 행한 일도 전파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감사하는 자가, 이웃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향기가 퍼져나갑니다.


셋째, 감사는 자신에게 유익을 줍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잠언16:18)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넘어집니까? 교만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이 교만을 막는 길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로부터, 큰일까지 무슨 일이 생기든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교만해 지지 않습니다.
사울 왕은 겸손히 자기를 낮출 때 왕이 되었고,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언자들 사이에서 예언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만해지자 하나님의 종인 사무엘의 말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순종했습니다. 그후 그에게서 성령이 떠나고, 하나님께 버림받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감사는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지만, 불평과 불만은 교만하게 만듭니다.
감사는 우리를 영육 간에 건강하게 합니다.
따라서 감사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건강한 상태에 있다는 증거요, 은혜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불평과 불만이 가득할 때 그것은 시험에 든 징조요. 마귀가 지배하는 상태입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선한 사람이 됩니다. 부모에게 감사할 때 효자가 되고 나라와 임금에게 충성할 때 충신과 애국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때 좋은 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불평이나 원망으로는 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감사생활은 이처럼 하나님께 영광이요. 이웃에게 기쁨이요. 나에게는 겸손과 영육 간에 축복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이러한 감사를, 가장 깊고, 크게 하는 절기입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받은바 은혜를 돌아보면 감사의 조건은 너무 많습니다.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바랍니다.
2006-12-05 15: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