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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상12:23 기도하기를 쉬는 죄

삼상12:23 기도하기를 쉬는 죄

 

 

사무엘상 1장에 등장한 한나가 살았던 시대, 사무엘이 태어난 시대는 사사시대 말기로 그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시대였습니다.(삿21:25) 이스라엘의 왕 하나님을 왕으로 삼지도 않고, 왕으로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없는 삶을 산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말씀이 희귀하였습니다.(삼상3:1) 절대 기준인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니 각자 옳다고 생각한대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 결과는 우상숭배와 무질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공동체나 삶에 질서가 있어야 아름답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줄 믿습니다.

 

우리 삶이 무질서 한다면 점검해 보아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①하나님을 왕으로 삼았는지? 아직도 내가 왕인지? ②말씀이 없는 삶을 사는가? ③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가? 아니면 내 생각대로 사는가? ④기도와 말씀을 통해 성령 충만한가?

사사시대는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준비하셨습니다. 준비하신 사무엘을 주시기 위해 한나로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고 기도로 구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생각하사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이름의 뜻은 ‘하나님에게 구하여 얻다.’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구하여 얻은 사무엘이 많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여 얻은 사무엘은 어떤 인물입니까? 사사시대에서 왕정시대로 옮기는 과도기에 있던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서

 

①신앙 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전역을 두루 다니며 율법을 가르쳤고 우상숭배로부터 돌아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킨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을 주축으로 미스바에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 금식성회를 열어 회개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하여 백성들의 신앙 회복과 신앙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②민족을 구원하였습니다.

미스바에 온 백성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이 미스바로 군대를 끌고 올라왔습니다. 사무엘은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큰 우뢰와 번개를 내려 블레셋을 어지럽게 하였고 그들은 마침내 패주하게 됩니다. 이것이 에벤에셀의 기적입니다. 20년 전 블레셋에게 패배하였지만 20년 후에는 블레셋에게 승리했습니다. 패배와 승리 사이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기도입니다. 그들은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이겼습니다. 이렇듯 기도는 성도의 무기이며 특권이며 능력인 것입니다. 이 에벤에셀의 기적을 통해서 블레셋으로부터 민족을 구원하였습니다.

 

③이스라엘 왕권을 확립시켰습니다.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사울을 이스라엘 민족 최초의 왕으로 옹립하였고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즉위시킴으로써 이스라엘 왕권을 확립시켰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모든 통치권을 물려주고 물러나는 자리에서 백성들에게 전한 퇴임사에서 그가 강조한 것은 기도였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12:23)

 

사무엘은 어머니의 기도로 태어나 미스바의 기적도, 에벤에셀의 기적도 모두 기도로 경험했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남은 시간도 백성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는 기도를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하지 않고 쉬는 것은 죄의 문제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왜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일까요?

①불순종의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기도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②교만의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겸손하다면 자신의 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③불신앙의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행위입니다. 자기 자신은 믿어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니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짓지 않으려면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작정기도’가 좋습니다. 작정기도로 처음에는 시작하지만 후에는 기도하는 습관이 길러져 매일 기도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 꼭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1주일 작정기도, 15일, 한 달, 40일 등 작정기도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미국의 R. A. 토레이(Reuben Archer Torrey ; 1856∼1928) 박사는 “만일 우리가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게 된다면, 노력은 많이 하나 성취는 적고, 예배는 많이 드리나 회심도 적고 은혜도 적으며, 활동은 많이 하나 효과는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 안하는 사람은 기도 안하는 것만큼 손해를 보고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기도가 남는 장사입니다. 이문이 많습니다.

 

‘한국음반네트워크’의 대표 김종덕 씨의 간증입니다. 그는 카세트 테이프를 생산하고 비디오테이프까지 취급하고 납품하는 음반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회사를 시작하면서 아내와 함께 매일 새벽 기도를 나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감사할수록 회사가 점점 잘되고 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25평짜리 2층을 임대해서 1층은 공장, 2층은 사무실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업이 날로 번창해서 사무실을 자꾸 늘리다가 전세비가 많이 올라 아예 건물을 하나 매입하려고 기도원에 가서 3일 금식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마침내 건물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집도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더욱 번창하여 국내 생산 순위 3위가 되고, 연간 매출액이 30억 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을 많이 벌고 바쁘다 보니 점점 기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기도도 안 나가고, 철야 기도도 안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IMF를 만났습니다. 세무사찰을 받고, 회사 문을 닫게 될 지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만사를 제쳐두고 기도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시편 145편 18절 말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라는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멀리 떠났습니다.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시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0일 금식 기도가 끝나자 부도가 났던 것도 막게 되고, 세금 추징도 당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축복하셔서 회사가 다시 크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다시 새벽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은행에서 45억 원을 투자 받아 국내 최대의 ‘한국음반네트워크주식회사(Korea Record Center Network)’를 창립하고,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음반유통물구조 현대화사업계획'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수출도 했습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기도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일이다. 만일 하루라도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신앙의 정열을 잃게 된다"고 했습니다. 기도를 소홀히 하면 사랑도 적어지고, 믿음도 떨어지고, 소망도 점점 잃어버리게 됩니다. 마이너스가 되는 삶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하나님 앞에 열심히 부르짖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영력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잘되게 하시고 잘 풀리게 하십니다. 악한 마귀 사탄의 세력과의 싸워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끊어지면 축복도 끊어지고, 기도가 살아나면 하나님의 축복도 살아납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에 게으르지 말고 기도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 기도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 해 봅시다.

 

마태복음 6:30~33에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마태복음 7:7~11에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4:2에서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라 했고, 예레미야 10:21에서 목자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에 형통치 못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도하면 주시겠다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므로 해서 많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존 라이스는 ‘기도는 창고로 직행하여 짐을 싣고 오는 화물차와 같다’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하늘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와 같습니다. 창고에 가득한 보물도 열쇠로 열어야 자기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17:5~6, 7~8을 보면, 하나님을 찾는 자와 찾지 않는 자의 결과가 어떠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라고 했습니다.

 

이사야30:1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를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예레미야 29:12, 1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을 받고, 어떤 형편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소망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결단하고 날마다 시간을 정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힘써 기도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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