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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하3:1 점점 강하여 가는 이유

삼하3:1 점점 강하여 가는 이유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삼하3:1)

 

인간은 누구나 점점 더 나아지고 강해지기를 원합니다. 날로 좋아지기를 원합니다. 자기 인생이 점점 나빠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다윗처럼 점점 더 번창하는 인생도 있고, 사울처럼 점점 더 시들어가는 인생도 있습니다. 고인이 되신 김우영 목사님이 살아생전에 자주 하신 말씀입니다. “잘되는 사람은 잘되는 이유가 있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이유가 있어. 잘되는 교회는 잘되는 이유가 있고, 안 되는 교회는 안 되는 이유가 있어. 되는대로 신앙생활하지 말고 잘되도록 신앙생활 하라.”

 

다윗처럼 점점 강하여 가고 잘되는 이유가 있을 것이며 사울처럼 점점 약하여 가고 안 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 배워 그대로 순종함으로 날로 강해지고 잘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죄에 대한 감각이 달랐습니다.

 

사울은 죽일만한 죄가 없는 사위이며 충신인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모든 권력과 열정을 쏟아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다윗을 잡아 죽이려는 일에 집중 했습니다. 그는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만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제사장들과 가족 85명을 다 죽였습니다. 그는 죄에 대한 감각이 무디었습니다. 반면 다윗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다가 동굴에 숨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숨어 있는 줄도 모르고 그 동굴 속으로 들어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아무도 없는 그 곳에서 다윗이 잠자는 사울을 죽이기는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의 옷자락만 증표로 조금 잘랐습니다. 그리고는 그것 때문에 마음에 걸려 아파하였습니다. 이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삼상24:4-6)

 

다윗은 이렇게 죄에 대해 민감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죄에 대해 무디십니까? 민감하십니까? 모두 다윗을 닮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점점 강하여 갑니다. 잘될 것입니다. 날로 좋아 집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 지은 죄 해결이 달랐습니다.

 

인생은 연약하여 누구나 죄를 범합니다. 그래서 인생입니다. 다윗도 죄에 대해 민감했지만 연약하여 큰 죄를 짓고 맙니다. 사울 역시 죄를 지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의 죄에 대해 침묵하지 않습니다.

먼저, 사울부터 보겠습니다. 역대상10장13-14절을 보면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사울은 ①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한 죄를 두 번 범했습니다. 한 번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겠다고 모두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아말렉 왕을 살려 잡아 오고 살찐 양과 소를 살려 가지고 왔습니다. 또 한 번은, 블레셋 사람들이 침공하여 상황이 정말 위급하자 급한 마음에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사울 자신이 번제를 드려 버렸습니다.

②하나님께서 사울을 떠나시어 응답이 없자 답답한 사울은 신접한 여자를 찾아가 그에게 묻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다음은, 다윗의 죄입니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시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왕상15:5)

죄의 무게로 치자면 다윗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왕의 권력을 이용해 유부녀를 데려다 취하고 그의 남편을 전장의 앞에 내세워 죽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지은 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다윗은 선지자의 지적에 죄를 인정하고 눈물로 회개했지만 사울은 변명과 핑계, 죄를 전가하며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무서운 차이를 가져 온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윗처럼 죄에 대해 민감하시고 잘못을 인정하고 빨리 철저히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용서 받고 점점 강하여 가고 갑절로 잘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처음과 끝이 달랐습니다.

 

 

사울은 집권 초기에는 신접한 자나 박수들을 모두 다 이스라엘의 경내에서 좇아낼 정도로 율법에 대한 열심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어 자신이 이스라엘을 좇아낸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가 되었습니다. 처음과 끝이 달랐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나 같은 자가 어떻게 왕이 되겠느냐 하며 숨을 정도로 겸손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은 달랐습니다.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을 정도로 완악하고 교만했습니다. 그러니 점점 쇠하여 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위기 상황이든, 자신이 불리한 환경이든 한결같이 하나님께 묻고 그대로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처럼 처음과 끝이 한결같아 점점 나아지는, 좋아지는 은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이 달랐습니다.

 

중요한 이유가 더 있습니다. 사울의 집에서는 하나님이 떠나셨고 다윗에 집에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삼상16:14)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18:12)

 

하나님이 떠난 가정과 사람의 최후는 어떠하겠습니까? 쇠해지고 약해지고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는 가정과 사람은 다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5:10)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삼하7:9)

 

전쟁 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면 이스라엘이 이기는 것이고 함께하지 않으시면 패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니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너지만 함께하지 않는 애굽 군사는 수장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가정이 세워지고 지키는 자의 수고가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 모세가 모세가 된 것도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118편 6, 7절에 "여호와는 내편이시라 내게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내편이시라”는 말씀은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 먹고 마시는 일에 함께 하십니다. 사람 만날 때에 함께 하십니다. 사업에 함께 하시고, 직장 업무 중에 함께 하십니다. 자녀들의 삶에 함께 하시고, 은밀한 중에 행하는 모든 일에 함께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을 성공하는 비결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내 편이 되어 나를 돕는다면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갑절로 잘될 줄 믿습니다. 강하여 지고 좋아질 줄 믿습니다.

 

5. 신앙과 신앙인격이 달랐습니다.

 

블레셋으로 인하여 나라가 바람 앞에 등불처럼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린 다윗이 등장하여 골리앗을 이기고 나라를 구하였습니다. 그 후로 다윗은 전쟁에 나갈 때마다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사울은 천천이고 다윗은 만만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악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윗은 그런 사울을 두 번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신하들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죽이겠다 하여도 다윗은 막았습니다. 요셉의 형들 역시 요셉을 시기하여 죽이려 하고, 애굽 상인에게 팔아넘겼지만, 후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그들에게 원수를 갚지 아니하고 오히려 형들을 선대하고 그 자녀들을 책임지고 길러주었습니다. 신앙인격이 다릅니다.

 

성도 여러분, 선한 마음을 갖고 사는 자가 점점 잘되어지고 강하여 지는 법입니다. 예수님처럼 선한 뜻을 품고 선한 마음을 갖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다윗의 사울을 피해 도망갈 때 먼저 라마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갔습니다.(삼상19:18) 후에 그는 제사장 아히멜렉에게로 갔습니다.(삼상21:1) 반면 사울은 제사장을 죽이고 신접한 자를 찾아갔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물어 그 뜻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자기 뜻대로 행하였습니다. 다윗과 사울은 신앙과 신앙인격이 분명하게 달랐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윗이 왜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이 점점 약하여 가는지를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다윗처럼 죄에 대해 민감하시고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처음과 나중이 한결같은 성도들이 되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아름답고 성숙한 신앙과 신앙인격을 가져 점점, 날로 강하여지고 갑절로 잘되어지는 은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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