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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상1:26-28 기도의 힘

삼상1:26-28 기도의 힘

 

미국에서 인기 정상을 누렸던 가수 중 케이트 스미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가수가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는 노래를 불렀을 때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녀만큼 이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신문 기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스미스양, 당신은 언제 봐도 자신감이 넘쳐 흐르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생활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수 있습니까?" 스미스는 어릴 때부터 다음과 같은 자세로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신앙을 갖게 된 동기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미스는 어느 날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놀고 있었는데 놀이에 너무 열중하다보니 썰물이 밀려나가면서 보트가 육지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아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노를 저었지만 도저히 강한 썰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어서 해변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그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 스미스는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는 성경 말씀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래서 배에 탄 친구들과 함께 배 밑창에 머리를 대고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몇 시간이나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얼마 후 멀리서 불빛 하나가 점점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목이 터지도록 살려달라고 외쳤고 결국 그 배에 의해서 구조되어 무사히 육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다음부터 스미스는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낙심되는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생활신조로 삼게 되었습니다. 어떤 어려운 처지에 이른다고 해도 초조해 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확신에 차서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도라면 누구에게나 예화처럼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은 은혜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급할 때, 아플 때, 궁핍할 때 등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귀한 체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분명 기도는 성도에게 어마어마한 특권이며 무기임이 틀림없습니다. 사용을 잘 하는 성도가 있는 반면 사용하지 않는 성도도 많습니다. 이아침 무시무시한 기도의 능력, 기도의 힘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듣고 확인함으로 기도에 다시 한 번 도전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기도대로 되더라.

 

오늘 본문은 한나의 간증이며 고백입니다.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26, 27)

‘기도하던 여자’입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기도하는 집사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여자입니다. 기도하는 남자입니다. 여러분도 스스로 기도하는 성도라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한나는 아이가 없어 아들을 달라 기도하였더니 기도한 바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허락하셨다고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기도한대로 되더라, 기도대로 되더라는 고백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하면 어느 날 우리 마음에 강한 소원이 들어와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그 소원을 하나님께 품고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기도가 계속 되고 있는 기도제목들도 있습니다. 시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기도가 현실이 되어 이루어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대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나의 기도대로 내가 살고 있구나. 생각되어질 때가 많을 것입니다. 저는 고향과 신학교를 섬기기를 긴 시간 기도해 왔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향우회를 창립을 하여 총무로 섬기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를 창립하여 서기로 섬기고 있고 올 봄 학기부터 신학교 행정처장으로 신학교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기도대로 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먼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선한 생각, 소원을 주시고 다음으로 품고 긴 시간 기도하게 하시고 때가 되면 응답하시고 이루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기도로 성공한 주인공이 성경에 등장합니다. 야베스입니다. 그의 기도를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4:10)

 

그의 기도는 두 가지 기도제목으로 정리됩니다.

① 복을 주사 ⇨ 나의 지역을 넓혀 주옵소서!

② 주님의 손으로 도우사 ⇨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그는 이 두 가지 기도제목으로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대로 복을 주어 그의 지경을 넓혀 주었습니다. 또 기도대로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기도대로 된 것입니다. 야베스는 기도를 잘해서 성공한 주인공, 기도로 이 땅에서 존귀하게 된 인물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대로 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마음에 품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만 기도대로 되는 것입니다. 분명하고 뚜렷한 기도제목을 가지시고 더 나은 장래를 위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기도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 신앙과 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가 영력이더라.

 

성도는 영력, 영적 파워가 있어야 합니다. 영력은 이 땅에서 가장 큰 힘입니다. 다니엘을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10대에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당대에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불세출의 인물입니다. 강대국의 정권이 세 번 바뀌어도 그는 결국 국무총리의 자리에 오릅니다. 그뿐 아닙니다. 섬기는 왕들이 다니엘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이는 세상의 가장 큰 권위도 영권 앞에 무릎을 꿇음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평신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력이 있었습니다. 그의 영력이 어디서 왔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데요. ①기도의 통로를 통해 영력이 오는 것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그는 하루에 3번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 사자굴 속에 던져 죽인다하여도 기도를 생명보다 더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는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런 기도생활을 통해서 다니엘은 영력을 얻은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 역시 기도가 영력임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약5:17,18)

간절히 기도할 때 비가 오고 또 간절히 기도할 때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영력이고 영권입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열심히 기도합시다. 영력, 능력은 믿음의 기도, 의인의 간구를 통해 오는 법입니다.

 

다니엘의 영력은 어디서 왔을까요? ②거룩한 생활입니다. 말씀에 벗어난 음식으로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지혜롭게 거절했습니다. 입장이 곤란하고 거절할 처지가 못 되었지만 그래도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 거룩함을 위해 거절했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삶이 거룩했습니다. 다니엘을 시기한 정적들이 그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다니엘의 약점과 허물을 찾았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하였습니다.(6장) 평생을 말씀대로 깨끗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영력을 받은 목회자들이 오래가지 못한 것은 삼손처럼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자, 거룩한 자가 오래, 귀히 쓰임 받는 법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기도와 말씀대로 사는 삶이 영력임을 배웠습니다. 한 주간도, 참 좋은 달 3월도 기도와 말씀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자녀들을 위해, 전도열매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성도, 참 좋은 하나님을 만나 참 좋은 달임을 고백하며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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