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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창24:10-20 과분한 축복

창24:10-20 과분한 축복

 

당신은 복덩어리입니다.

찬양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식구이며 일꾼입니다.

천하보다 비싼 사람들께서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어느 날 개구쟁이 꼬마가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설탕하고 소금하고 섞으면 어떻게 되게요?”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당황을 했습니다. 설탕과 소금의 화학적인 반응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대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모님에게 얼른 전화를 했는데 사모님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아이가 목사님을 보더니 “목사님, 그것도 모르세요?” 목사님이 멋쩍은 듯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되는데?” 아이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탕하고 소금하고 섞어 놓으면요, 엄마한테 혼나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은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하는 신앙입니다. 섞어 놓은 혼합주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말씀대로 잘 배워 하나님만 잘 섬기는 순수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과분하다는 말 아시지요. 과분하다는 말은 자신이 행한 것에 비해 대가가 너무 큰 것, 즉 분수에 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항상 과분하게 은혜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야베스 기도로 잘 알려진 야베스는 하나님을 복에 복을 더하시는 분, 복에 복을 주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대상4:10) 그 믿음으로 기도했고 그의 믿음과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 위에 역사하시고 우리가 믿은 대로 역사하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보라”(말3:10)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복을 주시되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1:16) 하나님께서는 은혜 위에 또 은혜를 주십니다.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더 큰 은혜, 더 많은 은혜, 더 풍성한 은혜, 더 충만한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어떻게 말씀합니까?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구하라 주실 것이요-132번)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주는 자에게 인색하지 않고 넉넉하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신학교 장학금, 병원 심방 45만원 선교-온라인헌금 55만원) 우리 하나님은 부요하시고 무궁무진하셔서 늘 과분하게,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으로 믿고 날마다 삶에서 체험하며 사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리브가’라는 여인이 정말 작은 친절을 베풀었는데 하나님은 과분하게 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리브가가 어떻게 그처럼 놀라운 과분한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를 들으시고 배워 모두 이런 축복의 대열에 다 서시기를 축원합니다.

 

옛날 영국의 메리 여왕은 가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허름한 옷을 입고 혼자 거리를 다녔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민정 시찰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메리 여왕은 한 가게에 뛰어 들어가 우산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가게 주인은 다 찢어져 거의 못쓰게 된 우산을 던져주었습니다. 그 이튿날 왕실의 마차가 이 가게 앞에 서더니, 으리으리한 예복차림의 신하가 내려와 주인에게 찢어진 우산을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여왕 폐하께서 어제 우산을 잘 써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가게 주인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후회하였습니다. ‘어제 그분이 여왕인줄 알았더라면 다 찢어진 우산이 아닌, 최고 좋은 우산을 빌려드리는 것이었는데…….’

 

이와 전혀 반대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습니다.

 

어느 비바람 치던 날 밤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노부부는 하룻밤을 머물고자 허름한 여관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도시의 축제 때문에 웬만한 여관이나 호텔은 사람들로 초만원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을 방이 없냐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이때 여관 종업원은 노인에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마침 이 도시에 세 개의 큰 컨퍼런스로 인해 빈방이라곤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알려 주며, “객실은 모두 다 사람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밤 한 시에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거리로 선생님 부부를 내보낼 수는 없군요. 그러니 누추한 제 방에라도 쉬었다 가시면 어떨까요? 노인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여, 그 종업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노신사는 방 값을 지불하면서 그 종업원에게 “당신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호텔 주인이 될 만한 사람입니다. 언젠가 내가 당신에게 그런 호텔 하나를 지어 드리겠습니다.” 종업원은 농담으로 여기고 웃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76년, 그때 그 비바람 치던 날 밤에 만났던 노부부가 보낸 초청장과 뉴욕 왕복 기차표가 동봉된 편지를 받아들었을 때도 그는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뉴욕을 찾아갔습니다. 그를 초청한 노신사는 거대한 도시 뉴욕에서 그 젊은 종업원을 데리고 5번가 34거리로 가서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새로운 빌딩을 가리켰습니다.

“1천 9백 개의 객실을 갖춘 맘모스 호텔이네. 저것이 바로 내가 자네에게 운영해 보라고 지어 주는 호텔일세.” 벼락에 맞은 듯이 그 젊은이는 땅에 꼿꼿이 서 버리고 말았습니다. 작은 친절에 감사하여 그에게 과분한 은혜를 베푼 사람은 윌도프 아스토링 호텔의 경영자 존 제이콥 아스터였습니다.

 

필라델피아의 3층짜리 호텔 야간 종업원이 1천 9백 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지배인이 된 것입니다. 단 한 번의 작은 친절과 배려가 가져단 준 과분한 축복입니다. 일본 속담에 “한 마디의 친절한 말이 석 달 겨울을 따뜻하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낯선 사람들에게, 또한 이웃들에게 인격적인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의 친절이 그들에게는 치유와 살맛나는 따뜻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다 떨어진 코트 자락 밑에 천사의 날개가 감추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항상 우리 주님을 대하듯 모든 이들에게 친절을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인사, 전화)

 

우리나라 역사에도 참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왕건은 고려를 개국하기 위해 궁예의 장군으로서 나주에 출전하여 후백제 견훤과 싸웠습니다. 어느 날 진(陣) 위쪽 산 아래에 오색 서운(새벽녘에 끼는 구름)이 있어 내려가 보니 샘가에서 아름다운 처녀가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왕건이 물 한 그릇을 달라고 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물을 떠 버들잎을 공손히 띄워 바쳤습니다. 급히 물을 마시면 체할까 봐 천천히 마시도록 하기 위한 현숙하고 지혜 있는 친절이었습니다. 왕건은 이 처녀의 총명함과 고결한 친절에 매력을 느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이 여인이 장화왕후 오씨 입니다.

 

물 한 바가지와 버들잎 한 개의 친절이 그를 고려 태조의 왕후가 되게 해주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조선 왕조 태조인 이성계의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이성계가 호랑이 사냥에 목이 말라 우물을 찾았는데, 우물가의 한 여인에게 받은 바가지에 떠 있는 버들잎을 보고 화를 냈다가 이유를 알고 여인의 지혜에 감탄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바로 신덕왕후입니다.

물 한 그릇과 나뭇잎 한 개의 친절로 두 여인 모두 한 나라의 왕비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친절하시기 바랍니다.(해같이 빛나리-110번)

 

오늘 말씀을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결혼시키고자 종을 시켜 자신의 고향에 가서 신붓감을 찾도록 했습니다. 그 종은 주인의 명을 받고 장도의 여행길에서 하나님께 순적한 은혜를 베풀어 달라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약 720km의 긴 여행 끝에 드디어 하란에 도착하였습니다. 성문 입구의 우물가에 도착하였을 때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물을 길러 나와 있었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에게 물 좀 얻어 마시자고 부탁합니다. 그랬더니 리브가는 아주 매력 있게 급히 물동이를 내려 손에 받쳐 들고는 마음껏 마시게 했습니다.(18)

옛날 중동지방의 샘물은 최소한 10계단 정도 내려가서 길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브가는 그 깊은 샘물에서 길어온 물을 손에 받쳐 들고는 마음껏 마시게 합니다.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리브가는 자원하여 낙타들한테도 물을 길어다가 마시게 합니다. 낙타는 목 아래에 물주머니가 있어서 3일 내지 5일 정도는 물을 마시지 않고도 사막을 여행합니다. 이런 낙타들이 지금 720km의 장거리 여행을 하고 왔으니 상당히 목이 말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그 낙타들에게도 물을 마시게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낙타 한 마리 당 물을 45리터씩 마십니다. 10리터짜리 생수통 4개 반의 양입니다. 그런데 낙타가 10마리나 됩니다(10) 그 열 마리 모두에게 물을 길어주었습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최소한 두 시간 이상 걸렸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수고입니다. 이런 친절이 그를 우리가 아는 리브가로 만든 것입니다.

 

한 백화점에서 특별한 판매 전략을 세우고 막대한 돈을 들여서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광고 시간대가 잘못 편성되었나?’ 생각하고 주요 시간대에 광고를 했지만 매상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광고 모델을 잘못 선택한 걸까?’하고 광고 모델도 바꿔 보았습니다. 그래도 고객의 반응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장은 매장을 돌아보다가 한 직원의 퉁명스럽고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흥분한 고객이 항의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왜 막대한 돈을 들여서 광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상이 올라가지 않고 고객들의 호응을 사지 못하는지 이유를 알게 된 것입니다. 광고나 선전보다 더 소중한 백화점의 자산은 ‘친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친절’은 상품보다 더 귀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부흥의 큰 자산은 ‘친절’입니다. 마음으로부터 환영하고 마음으로 전달되는 친절을 베푸는 성도가 많아야 교회는 부흥합니다. 미국 문화의 큰 별이라 불리 우는 마야 안젤루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네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라고 교훈을 주었습니다. 서로에게 작은 친절, 작은 배려를 베풀 때 보다 좋은 교회, 좋은 성도, 좋은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예일대학의 한 총장이 너무 권위주의적인 교수들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원성을 듣게 되자 하루는 교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A학점과 B학점을 받은 학생들을 항상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언젠가 그들 중에 한 사람이 훌륭한 교수가 되어 이 캠퍼스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C학점을 받은 학생들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언젠가 그들 중에 한 명이 돌아와서 2백만 달러의 과학실험실을 지어주겠다고 기부할 것입니다.”

 

과분한 축복의 해답은 전인격적인 친절과, 상대방을 깊이 배려하는 따뜻한 친절에 있습니다. 친절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을 움직임을 배웠습니다. 리브가는 그걸 잘해 과분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① 믿음의 대인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24장 60절입니다.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창24:60) 평범한 한 여인이 하나님 나라의 대모가 되는 과분한 축복을 받습니다. 내가 친절을 베풀고 주는 만큼 대인이 되는 것입니다. 관대한 만큼 품위가 높아집니다. 섬기는 자가 큰 사람이 됩니다. 내려간 만큼 하나님께서 높여 주실 줄 믿습니다.

 

② 기적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리브가도 자기 시어머니 사라처럼 자식을 낳지 못했었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인생 숙제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결혼한 지 20년 만에 한꺼번에 두 아들을 얻는 신비한 기적을 체험합니다.(창25:21) 원래 불임여성이었는데, 남편 이삭이 주님께 기도하였더니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도 각자 인생의 숙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숙제들 때문에 흔들리기도 하고 젖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기 자리 지키며 열심히 섬기고 헌신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시고,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이 놀라운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물 한 바가지와 버들잎 한 개의 친절이 왕비가 되게 해줍니다. 지나가는 나그네와 낙타에게 물을 주는 친절이 믿음의 대모가 되게 해주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거인이 되게 해줍니다. 저는 우리 찬양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우리 가족들이 친절이 인격이 되고, 배려가 몸에 베여 따뜻한 친절을 베풀며 살아 믿음의 대인이 되고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찬양하는 입으로 191번)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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