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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잠16:1-3, 9 맡기고 삽시다.

잠16:1-3, 9 맡기고 삽시다.

 

최고의 작품-520번

당신은 최고의 작품입니다. - 당신은 복덩어리입니다.

찬양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식구입니다. - 찬양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일꾼입니다.

천하보다 비싼 사람들께서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믿음이 좋다고 알려졌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폐병에 걸려서 상태가 자꾸 악화 되어 갔습니다. 의사로부터 공기 좋은 곳으로 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삶을 정리하라는 일종의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청년은 시골로 내려가 원두막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며 성경을 읽고 기도도 하며 안정을 취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일어나면 쑥쑥 자라나는 수박 줄기에 갑자기 눈길이 갔습니다. 그래서 그는 도대체 하루 밤에 얼마나 수박 넝쿨이 자라는가? 를 재어보기로 하고 표시를 해두고 하루가 지난 뒤 재어 보았습니다. 수박 줄기를 재어 보니 무려 40cm나 자라났습니다. 그 순간 그 청년의 마음에 스쳐가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 수박 줄기를 하룻밤에 40cm 씩이나 자라게 하시는 부지런한 하나님께 내 인생을 맡기면 수박 보다 훨씬 귀한 인간인 하나님의 자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부터 청년의 가슴 속에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충만 해지고 기쁨이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의사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치유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 치고 인생의 문제, 아픔, 인생의 숙제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문제가 너무 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어 힘들어 하면서 인생임을 배우고, 겸손을 배우기도 합니다. 혹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키다 못해 잔뜩 꼬여버린 문제들 때문에, 잠 못 이루고 한숨으로 뒤척여본 기억들도 다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우리 주님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16;3)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시68:19)

 

성경에 ‘맡기라.’라는 말씀이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맡긴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굴린다.’는 뜻입니다. 큰 돌을 짊어지고 가던 사람이 짊어지고 가지 않고 굴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맡아달라고 굴려 보내는 것입니다.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내짐이 아닌 주님의 짐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믿고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오래 전 한 선교사님이 차를 몰고 시골 길을 가는데 할머니 한 분이 머리에 무거운 짐 보따리를 잔뜩 이고 힘들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차를 세우고 그 할머니를 태워드렸습니다. 얼마쯤 갔을 때에 할머니가 차를 세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차를 탄 것이 걸어가는 것보다 더 힘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할머니는 차를 타고서도 보따리를 여전히 머리에 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머리에 이고 있는 체 비포장도로를 달렸으니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선교사님이 할머니에게 왜 보따리를 이고 계시느냐고 물었더니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내 몸 하나 타는 것도 미안한데 어찌 짐 보따리까지 내려놓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선교사님의 말대로 할머니는 짐을 내려놓았고 “할머니 이제 편안하시지요?”하고 물었더니 “예, 아주 편합니다.” 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 가운데도 아직까지도 자기 문제를 이고, 지고 끌어안고 끙끙 거리며 사는 성도가 많습니다. 여기에 진정한 쉼과 편안함과 자유가 있겠습니까? 반면 하나님께 편하게 자기 짐을 맡겨 버린 성도가 있습니다. 얼마나 자유하고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여러분도 맡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아침 무엇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죄의 짐을 맡겨야 합니다.

 

어느 산골마을 조그마한 예배당에 일흔이 넘은 할아버지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이 할아버지 성도님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오십 리나 되는 먼 길을 걸어서 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커다랗고 두꺼운 성경책 한 권을 하루도 빠지지 않으시고 등에 지고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강대상용 큰 성경책이었습니다. 하도 힘들어 보여서 하루는 목사님께서 일러 주셨습니다. "성도님, 성경을 작은 것으로 바꿔 드릴까요? 작은 걸로 바꾸시면 덜 힘드실 텐데요." 그러자 할아버지 성도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이구 목사님, 그래도 죄를 지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더 가볍습니다. 제가요 젊었을 때 무거운 죄 보따리를 지고 다니면서도, 성경은 지고 다니지 않았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고 다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인생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 중 가장 무거운 짐이 무엇일까요? 죄의 짐입니다. 물질의 짐도, 질병의 짐도 무겁지만 어찌 할 수 없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짐이 가장 무거운 것입니다. 나를 무겁게 짓누르고 지워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죄의 짐을 대신 져 주시고, 해결 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사53:5)

 (그가 찔림은-26번)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죄의 값을 다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죄 사함을, 죄 용서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보혈로 죄 씻음을 받습니다. (벧전1:19) 이것이 기독교의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한 죄의 짐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지혜자 솔로몬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행사는 ‘모든 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경영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라 합니다. 믿고 맡겨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가 성경을 통해 알고,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만사 내 뜻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행사를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창세기 26장에서 모든 행사를 다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이삭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삭이 살고 있는 땅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이삭은 가족들을 데리고 가축을 이끌고 애굽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였습니다. 애굽은 젖줄 나일강 때문에 가뭄이 드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26:2-4)

 

그래서 이삭은 멈추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 그랄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흉년에 농사를 지었는데 하나님이 축복하시니까 100배의 축복을 받아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인생은 하나님의 복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자신의 힘과 능으로, 노력만으로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부 베드로가 밤이 맞도록 수고했습니다. 헛 탕이었습니다. 빈 배뿐이었습니다. 후에 주님 말씀대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습니다. 두 배 가득하게 고기를 잡았습니다. 아주 쉽습니다.(눅5장) 이삭을 향한 성경이 내린 결론을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음으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26:12-14)

 

이렇듯 인생은 하나님의 은복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은 타이밍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하면 힘들어 집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편합니다. 모든 행사도 맡기고 타이밍도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급하여 당장 무엇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때에 역사하십니다. 그러니 믿고 주님께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는 나이 사십에 자기 백성을 구하려고 시도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나의 팔십에 불러 이스라엘을 구했습니다. 사십년 차이입니다.

 

어떤 사람(윗치만 니)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인에게 결혼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 이상 그 여인에게 결혼을 요청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런데도 그 여인의 생각이 계속 그의 마음속을 지배했습니다. 그는 그 여인과의 결혼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모두 맡겼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는 우연히 다른 장소에서 그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두 번째 요청을 했습니다. 여자의 마음이 열리고 허락을 합니다. 그래서 10년 전에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는 완벽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놀랍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때와 그 방법으로 인도하시고 지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모두 맡겨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의 무거운 죄의 짐과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면 하나님의 돌보심과 선되게 이루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히 여기시는대로 분명 역사하실 것입니다. 인생과 자녀들 장래, 내세까지 모두 믿고 맡겨 이런 은혜와 축복을 받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162번)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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