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약4:6-10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3)

약4:6-10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3)

 

전라북도 첫 선교사는 ‘데이트’라는 분입니다. 이 분이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두정리 마을에 가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 마을에서 천석군 ‘조덕삼’이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자기 집을 가정집 교회로 만들어서 예배까지 드렸습니다. 이 교회가 차고 넘치자 그 앞에 금산교회라는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 집에는 ‘이자익’이라는 머슴이 있었는데 이 머슴은 부산 사람입니다. 양부모가 다 일찍이 돌아가셨고 먹을 것이 없어서 호남평야가 있는 김제까지 와서 조덕삼씨 집 머슴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특별히 한 일은 주인이 탄 말을 끌고 다니는 마부의 일을 했습니다. 주인이 교회 다니니까 머슴도 같이 가서 예배드리고 하다가 예수를 믿고 똑같이 선교사에게 1902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주인하고 똑같이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열심히 믿고 신앙생활을 하여 1909년에 장로 투표를 하는데 당연히 ‘조덕삼’집사가 호남의 유지고, 부자이고해서 장로가 될 줄 알았는데 그만 떨어지고, 이자익 머슴이 되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새벽기도 잘 나오고 교회 봉사하고 충성을 했는지 교인들이 머슴을 장로로 세웠습니다. 떨어진 조덕삼 집사의 태도는 어떠했을까요? 시험이 들어 교회를 안 나왔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해인 1910년에 장로가 된 이자익 종을 평양신학교를 보내 5년 동안 뒷바라지해서 목사가 되게 합니다. 그리고 금산교회 담임목사님로 모시고 자신은 장로가 되어 교회를 섬겼습니다. 두 분이 은혜롭게 교회를 잘 섬김으로 교회가 부흥하게 됩니다. 이자익 목사님은 후에 1924년에 총회장이 되고, 한 번만 아닌 해방되고 1947년, 48년 3번 총회장을 했습니다. 참 귀한 장로님, 은혜 받은 장로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후손에게 복을 주어 민주당 당대표까지 하신 조세영 전국회의원이 이분의 손자입니다.

 

은혜 받으면 자기 밑에 종일지라도 섬길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귀하고 아름다운 은혜를 하나님께서 주신 줄 믿습니다.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더욱 큰 은혜’를 주시길 원하십니다. 누구에게 줄까요?

 

1. 겸손한 자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6)

 

 

2. 하나님께 복종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7)

 

3.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8)

 

하나님의 예비 된 큰 은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성도에게 주십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니까? 성경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한 자들이 나옵니다. 그들의 신앙이 아름다운지, 아름답지 않는지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①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우상 숭배에 빠지자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고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머뭇머뭇 거렸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큰 가뭄과 흉년으로 왔고 백성들은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보내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왕상18:21)

 

누가 진짜 신인지 가짜인지를 보고 선택하라 합니다.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리고 자기가 섬긴 신께 기도할 때 불로 응답하신 신이 진짜이고 응답하지 못하는 신은 가짜이니 보고 백성들에게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라는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먼저 응답해 달라 자기 신께 부르짖습니다. 아무리 찾고 부르짖고 애를 써도 응답이 없습니다.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한 귀요,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는 눈이요, 손이 있으나 돕지 못하는 사람이 만든 수공물인데 우상단지가 무엇을 어떻게 응답하겠습니까? 가짜임이 판명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의 차례입니다. 자신 있게 외칩니다.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로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왕상18:30)

 

그는 먼저 무엇을 했습니까?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했습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제사하지 않았으면 제단을 고쳐야 쓸 수 있게 되었겠습니까? 그들은 그동안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았고,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머뭇머뭇하는 신앙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제단 수축을 해답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돌로 제단을 쌓고 번제물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 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이 침체에 빠져 있고, 퇴보를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배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머뭇머뭇한 신앙은 아름답지 유익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심으로 더욱 큰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실패의 자리에서 땅을 치며 통곡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가까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그는 “죽는 한이 있어도 부인하지 않겠다”라고 장담하였지만 주님을 그만 세 번씩이나 부인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하속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막14:54)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멀찍이 좇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하며 주님을 가까이 했어야 했는데 두렵고 무서워서 주님과 거리를 두었습니다. 누구든지 말로는 호언장담할 수 있어도 주님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 베드로처럼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찾고 가까이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어떤 은혜가 약속 되었을까요? 오늘 본문 8절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내가 먼저 하나님께 가까이 하면 ①하나님께서도 가까이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거룩과 영광이 있습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영광을 얻으리라...”(레10:3)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③복이 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73:28)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요?

①예배입니다. 예배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②기도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주님도 가까이 오십니다. 말씀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4:7)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145:18)

 

예배와 기도가 중요합니다. 성도는 예배와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친밀해집니다. 영혼이 잘됩니다. 하나님과 좋고 바른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기도에 실패해서 신앙도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전날 밤에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26:41)

 

베드로와 제자들을 향하여 ‘기도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고 그들은 시험에 들어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도하심으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할 수 있었습니다. 배드로는 기도하지 않으니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멸시하고 저주하면서 부인하고 만 것입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같은 신앙을 하지 않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자고 외치는 슬로건이 아닙니다. 기도하자고 백 번 외치는 것보다, 한 번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서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는 것보다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기도함으로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음에 와 닿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마음으로 듣고 생각의 정리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3등이었습니다.

 

1등은 하고 싶은 일,

2등은 해야 하는 일,

3등은 하나님 만나는 일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해야 하는 일도 다 마치고,

그 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은 3등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나님은 3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 번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하고

그나마도 안 될 때

하나님을 부릅니다.

하나님은 3등입니다.

 

거리에서도 3등입니다.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

그 다음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그 다음에야

저 멀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3등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께 나는 1등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부르기만 하면 도와주십니다.

내가 괴로워 할 때는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오십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 생각 들 때는

홀로 내 곁에 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언제나 1등입니다.

나도 하나님을 1등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사를 제쳐놓고 만나고

작은 고비 때마다 손을 꼭 붙잡는 내게

1등으로 가까이 계신 하나님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1등이신 하나님을

나도 1등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찾고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을 1등으로 모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책임지고 여러분을 1등 인생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겸손하십시오. 하나님께 복종하시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약속한 큰 은혜를 확실하게 받아 은혜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