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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감사 요한복음 12:1~8

모범적인 감사
  

▒▒ 성경 : 요한복음 12:1~8

제가 늘 생각하는 것인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축복받는 비결이 무엇일까? 아마 세계 어느 나라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다고 국가 공휴일로 정해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나라는 미국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감사절을 국가 공휴일로 정해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는 그 예배를 통하여 아마 그 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감사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스포너라는 사람이 비유로 말하길 교도소와 수도원은 비슷한데 외딴 곳에 있고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엄격한 스케줄에 의해서 일어나고, 행동하고, 잠을 잡니다. 하지만 교도소와 수도원 전혀 다른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감사라는 것입니다. 수도원에 있는 사람들은 엄격한 생활을 하면서도 그들 마음속에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쁨으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느냐 그 자체가 우리가 교도소 생활 하느냐? 아니면 우리가 수도원 생활 하는 것이냐? 하는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라고 하는 것은 바로 축복을 불러오는 통로가 되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 불평과 불만을 품고 있으면 우리는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50편 14절에 “너희들이 하나님께 감사 제사를 드리고 또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서원을 갚으면 너희 환난 날에 나를 구하라. 내가 너를 건져줄 것이고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 참 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으면 꼭 그것을 갚을 것 같으면 우리가 어려울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우리를 영화로운 삶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귀한 말씀입니다. 그만큼 감사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마리아가 자기가 평생 모아놓은 재산 전부, 너무나 비싼 향유가 든 옥합을 가져와 여지없이 깨어서 그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그때 가룟 유다가 “왜 그렇게 낭비하느냐 저 향유를 갖다 팔면 가난한 사람을 도울텐데”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저 여자가 하는 일을 막지 말라. 마리아는 내 죽을 것을 준비해서 향유를 붓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자가 한 행위는 복음이 퍼질 때마다 이 여자가 한 행위도 퍼져가리라.” 말씀하셨고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이 여자가 드린 감사가 2000년이 넘도록 우리 모두에게 기억되어지고 감동을 주는 감사 행위가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한번 드리는 예배도 우리가 하나님께 감동을 드리고 기억되는 예배를 드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데 2007년도 추수감사절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억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께 열납 되는 감사 예배일까요? 오늘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마리아가 드린 모든 감사는 인간적인 계산을 떠난 것이었다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굉장히 이해타산이 많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해타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행위는 이해타산을 넘어선 행위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한결같이 우리가 사랑을 받든 우리가 사랑을 하든 성경에 나오는 얘기는 전부 다 이해타산을 초월한 사랑과 행동들입니다. 이해타산적인 사랑의 전형인 모습을 가룟 유다 보여줍니다. 이해 타산적으로 사랑했던 가룟 유다는 은 30에 예수님을 팔았고 끝내 자신도 스스로 목매달아 죽은 것입니다. 이해타산적인 사랑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고 하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해타산을 초월한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사랑 받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들도 인간적인 생각을 초월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오늘 마리아가 감사를 드리는데 이 감사가 온몸과 정성으로 드리는 감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 아벨의 제사와 같았습니다. 마리아는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옥합을 깨뜨려서 예수님 발 아래 부었을뿐 아니라 자기 머리를 풀어서 예수님 발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이모습은 자기 전체를 정성것 드리는 모습인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1절에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 자신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영적 제사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우리 몸으로 정성것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제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도 그냥 드리지 마시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 바쳐서 드리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배를 기쁘시게 받으십니다. 여러분들 모두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하나님이 지켜보시는 이 시간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정성껏 바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하나님께 헌물도 최선을 다해서 바쳐야 합니다.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헌금을 드리시길 바랍니다. 마리아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드리는 감사,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 감사는 잔잔하게 여러분들 자손과 자손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이같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