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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최선에 순종하자 다니엘 3:13~18

하나님의 최선에 순종하자
  

▒▒ 성경 : 다니엘 3:13~18

오늘 본문에서 살펴 보려는 것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믿음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가진 참 믿음, 하나님의 최선에 순종하고 따르겠다는 귀한 믿음으로 2008년을 시작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올바른 믿음을 갖고 있는데 제일 먼저 결단한 것은 풀무불 앞에 섰다는 사실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풀무불 앞에 안설 수도 있었습니다. 우상 앞에 절하면 얼마든지 풀무불 앞에 서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세 친구가 풀무불 앞에 섰다고 하는 것은 끝까지 우상숭배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돌을 떡이 되게 하라는 시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는 시험, 한번만 나한테 절하라는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물질과, 명예와, 권세를 얻을 수 있다는 마귀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모든 우상을 하나님 말씀으로 다 물리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보다 더 정성과, 마음과, 우리의 생각을 투자 하게끔 이끄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업일 수도 있고, 물질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고, 내 명예일 수도 있고, 내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들이 그런 것을 ‘아니오’라고 거절하면 우리는 때로는 따돌림 받을 수도 있고, 조롱받을 수도 있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 출세할 수 있는 기회도 놓쳐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풀무불 앞에 선다고 하는 의미는 우리가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에도 하나님 이상 지나치게 섬기지 않겠다 고백이고 선언인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고난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오직 우리 주님만 나는 최선을 다해서 주님만 섬기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파생되는 모든 불이익, 그것은 상관할 것 아니라고 하는 결단인 것입니다.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닥쳐오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어려운 문제들을 맞이하면서, 자기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도 로마서 14장 8절에 “나는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라고 하는 위대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또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합니다. 나중에 보름스 회의에 출두하라는 명령에 마틴 루터가 보름스 회의에 가게 되는데, 보름스 회의는 마틴 루터가 참석했다 죽을 수도 있는 회의였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마틴 루터에게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름스 회의 참석할텐데 어떻게 하겠소.” 묻자 마틴 루터는 “그때도 나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얼마나 귀한 대답입니까? ‘내가 추기경과, 교황과, 감독 앞에 설 때도 나는 하나님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 속에 우리가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것이 바로 참된 믿음입니다.

두 번째로 느브갓네살 왕이 화가 나서 “도대체 풀무불 속에서 아무 신도 건져내지 못한다.”라고 단언하며 평소보다 불을 일곱 배나 더 세게 했는데도 이 세 친구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능히 건져내실 것이고 건져내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절대로 절하지 않겠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 말은 상당히 중요한 말입니다. “결과는 나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달린 것입니다.” 참 중요한 대답입니다. 결과는 나하고 상관이 없고 우리는 오늘 하나님 한 분만을 온전히 섬기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누가 책임져 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책임져 주는 것입니다. 2008년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섬기면 될 줄로 믿습니다. 나머지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경우에든지 함께 하신다는 확신입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이들이 들어가자 마자 다 타죽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세 사람 말고 한 사람이 그 안에 더 보였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느브갓네살 왕의 입으로 “그 하나 다니는 네 번째 사람은 신의 아들과 같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믿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입에서 나온 얘기가 “저 네 번째 사람은 바로 신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과 같다.” 이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성경이 오묘하고 신비로운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풀무불 속에 던져 넣으라고 한 느브갓네살 왕이 “저 안에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 라고 고백했는데, 이것이 바로 느브갓네살 왕의 하나님에 대한 찬양인것입니다. 세 사람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이제는 뒤바뀌어져서 그의 입으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의 출발은 어디서부터 입니까? 바로 “나는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의 최선에 나는 순종하겠습니다. 어떤 우상도 섬기지 않겠습니다.”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 출발점으로 인하여 놀라운 기적이 있어난 것입니다. 이 세 사람은 이런 기적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살려내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이 하나님을 찬양하리라는 것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세 사람이 기도한 것은 “하나님, 이 쓴잔을 웬만하면 지나가게 하시고 쓴잔이 온다 할지라도 담대하게 쓴잔을 마시게 해 주세요.” 그것밖에는 없었습니다. 그 기도 이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바로 오늘 느브갓네살 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는 귀한 역사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의 최선에 순종하는 일이 그 실타래를 푸는 처음 시작 되었습니다.

2008년 시작도 그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생명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보다 그 어떤 것도 우리는 내세우지 말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순종하는 새해로 시작하셔서 느브갓네살 왕이 전도되듯이 우리의 주님만을 향한 믿음이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전도하는 역사로 이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