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0. 23. 영역 2/추수감사절
감사의 능력
대하 20:20-23
감사는 은혜 받은 사람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이 은혜를 베풀어준 분에게 감사하는 것이 사람다운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감사는 은혜 받은 사람에게 또 다른 은혜를 받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은혜 받은 사람이 감사할 때 또 다른 은혜가 임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감사는 ‘은혜 위에 은혜’를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전 세계로부터 존경을 받아온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무려 27년이라는 긴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출옥할 때 70세가 넘은 나인데도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취재하러 간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만델라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분이 출옥한 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흑인으로서 남아공의 대통령이 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의 고난을 잘 이기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어 줍니다.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리게 해 줍니다.
오늘 본문 이야기도 우리에게 이런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여호사밧은 유다의 제 4대 왕입니다. 그는 35세에 왕이 되어 25년간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그가 유다를 통치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모압, 암몬, 그리고 마온 족속이 연합군을 결성해서 유다 남방에서 침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당시 유다는 이 연합군과 싸워 이길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여호사밧 왕과 백성들 모두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사밧 왕은 두려워 떨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20:12를 보면 이 때 여호사밧 왕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백성들도 왕과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나라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왕과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을 통해서 응답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20:15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 직접 개입하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왕과 백성들이 이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감사하면서 쳐들어오는 적군과 싸우러 나갑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군대 앞에 찬양대를 세웠습니다. 찬양대가 선봉에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세”라고 노래하며 적군을 향해 진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 왕에게 복병을 앞에 매복시키도록 하셨습니다. 적군이 앞장 서 오는 찬양대에 한눈을 팔고 있을 때 적 연합군 한 복판에서 복병이 저들을 공격했습니다. 적 연합군은 자기들 안에서 자중지란이 난 줄 알고 서로를 향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유다 군대가 저들과 맞서 싸우기도 전에 저들이 서로 싸우다가 전멸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은 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남다른 전쟁을 치렀고 남다른 승리를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나라가 태평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위기 가운데 감사했고, 그 감사가 더 큰 은혜를 받게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감사의 능력을 체험해 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이런 감사의 능력을 체험해 보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잃어버린 감사를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남다른 감사
이 이야기는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의 남다른 감사를 보여줍니다.
저들이 갑작스럽게 나라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적 연합군이 쳐들어온 것입니다. 이제 나라가 망하게 되었고, 자기들은 모두 죽거나 노예가 될 처지입니다. 이 엄중한 나라의 위기 앞에서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응답하셨습니다. 그 응답이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 직접 나서실 테니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응답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은 그 말씀을 믿었고 감사했습니다. 아직 눈에 보이는 위기 극복의 징조가 없습니다. 아직 적 연합군에게 그 어떤 변화도 없습니다. 저들이 도망친다든지, 저들에게 그 어떤 패배의 조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저들은 기세가 등등했고, 도저히 자기들로서는 맞설 수 없는 거대한 군사력으로 시시각각 자기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위기감은 더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감사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저들은 어떻게 이런 남다른 감사를 드릴 수 있었을까요?
성경에서 감사라는 말을 헬라어 원어로 보면 ‘유카리스테오’(ευχαριστεω)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라는 말은 ‘카리스’(χαρισ)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사라는 말과 은혜라는 말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라는 말을 원 뜻 그대로 풀어보면 은혜가 풍성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감사란 은혜가 풍성한 상태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점을 봉줍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들이 이렇게 남다른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저들이 하나님께 금식하고 기도하며 큰 은혜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풍성한 은혜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풍성한 은혜를 누릴 때만 남다른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드린 감사가 여럿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감사가 정말 남다릅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오병이어의 이적 중에 드린 감사입니다.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이적을 행하시기 직전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지를 보겠습니다. 요 6:11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보리떡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하신 뒤에 나누어주셨고, 또 물고기도 하나님께 감사하신 뒤에 나누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아직 보리떡이 다섯 개가 그대로 있는 상태인데 감사하셨다는 것이고, 물고기도 두 마리 그대로 있는 상태인데 감사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적이 일어나기 전이지만 감사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이적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어떻게 하셨는지를 보겠습니다. 요 11:41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나사로의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을 옮겨 놓아서 나사로가 살아난 뒤에 걸어 나올 수 있는 준비를 마친 후에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감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들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에 43-44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라고 되어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직 나사로가 무덤에 시신으로 누워있는 그 때에 미리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적이 일어나기 전이지만 감사를 드리셨던 것입니다.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이런 감사를 드리실 수 있으셨을까요? 한 마디로 믿음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아시기에 이루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주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아시기에 이루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감사가 이렇게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가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 보입니다. 은혜 위의 은혜의 역사를 나타내 보입니다.
남다른 은혜
말씀드린 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은혜가 풍성한 상태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들이 은혜가 풍성한 상태에서 남들이 드리기 어려운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감사를 드린 후에 더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은혜 위의 은혜입니다.
우선 저들은 전화위복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후에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저들이 자중지란을 일으켜 전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적 연합군이 쳐들어와서 나라가 멸망당할 위기를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20:29-30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그러니까 이 세 나라 연합군을 물리치게 된 것은 물론이고 다른 모든 나라들고 더 이상 유다를 넘보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당시 가장 약한 나라였던 유다, 그래서 늘 외세의 공격에 두려워 떨어야만 했던 유다가 더 이상 두려워 떨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가장 약한 나라지만 태평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감사 때문입니다. 감사가 위기를 복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그야말로 전화위복의 놀라운 역사를 일으킨 것입니다.
멀린 캐로더스가 쓴 [감옥 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는 책을 보면 짐이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짐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짐은 물론이고 어머니와 아내와 함께 30년을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짐은 설교를 듣다가 감사하고 찬양하라는 메시지를 듣습니다.
이 때 짐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아, 지금까지 아버지가 변화되기만을 바랬지, 감사한 적이 없구나!' 그래서 짐은 자신의 삶이 도저히 감사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할 일이 뭐가 있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마셔도 심한 주정은 안 하니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술은 마셔도 길에서 쓰러지지는 않으니까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를 보니까 술을 30년 전에 비해서 적게 마시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감사를 드리면서 짐은 자신 안에 소망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불만과 좌절과 어두움이 가득하던 자신 안에 소망과 진정한 감사 그리고 어떤 전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짐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너는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내가 어제 TV를 보니까, 어떤 마약중독자가 예수를 믿고 마약을 끊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것이 일시적인 것이냐, 영구적인 것이냐?" 짐의 아버지는 예수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알코올 중독도 완전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짐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30년 동안 변화되지 않던 아버지가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변화되기 시작했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의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을 뒤 바꾸어 놓습니다. 지금 삶이 답답하고 절망적인 분들은 감사를 시작하십시오. 그 감사가 여러분의 삶을 뒤 바꾸어놓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저들은 풍성한 영적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26절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 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들이 적군이 전멸한 그 골짜기에서 전리품을 챙겼습니다. 너무도 전리품이 많아서 3일이나 걸렸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제 4일에 모두 그 골짜기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골짜기 이름을 브라가 골짜기 즉 송축의 골짜기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에게는 큰 화요 저주를 몰고 온 그 골짜기가 감사로 인해 큰 찬양과 감사가 가득한 브라가 골짜기가 된 것입니다. 그 날 그 골짜기에는 더 큰 찬양과 감사가 울려 퍼졌던 것입니다. 저들은 과거에 누려보지 못하던 더 큰 영적인 은혜를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네덜란드의 코리텐 붐 여사는 나치 독일 치하에서 유대인들을 숨겨주다가 언니와 함께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습니다. 그곳은 비좁고 오물과 쓰레기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냄새가 진동했고 도저히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불평했습니다.
옆에 있던 언니가 이렇게 꾸짖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한 말씀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었지 않니? 이 무섭고 더러운 포로수용소에 들어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그 견디기 힘든 상황 속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이 코리 여사는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간수들이 오물과 빈대와 악취 때문에 자기들이 있는 곳에 오지 않는 것입니다. 코리는 이번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물과 빈대와 악취로 간수들을 막아주셔서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감사를 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영적인 은혜가 더욱 풍성해 집니다. 반대로 감사를 줄이면 역시 은혜도 줄어듭니다. 더욱 힘써 감사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사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환경을 바꾸어 놓습니다. 더욱 복된 환경이 되게 해 줍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의 내적인 환경도 바꾸어 놓습니다. 더욱 풍성한 은혜의 삶을 살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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