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봐야 안다
마태복음 7:15-23(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우리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알아봐주시고 칭찬하시고 우리를 천국으로 들여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심판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죽음 후에 받게 될 심판을 통과하면 천국이지만 통과하지 못하면 지옥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은 굉장히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선지자 노릇을 했고 귀신도 쫓아냈었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도 행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주님께서 마지막 심판 날에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인정과 높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모른다고 하셨고 주님에게서 떠나가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대에서 주님을 떠나야 한다면 그들의 운명은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은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 했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는데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원히 타는 불못인 지옥에 떨어진다면 정말 불행한 것입니다. 절대 지옥 가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왜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답은 그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불법이 무엇입니까? 불법은 헬라어로 ‘아노미아’라는 말인데 그 뜻은 ‘법에 대한 위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법은 세상의 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 불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불법을 행한다는 말은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좋지 않은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 15-20절에 보면 주님은 나무와 열매의 비유를 통해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나쁜 열매를 맺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무는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나무마다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은 행위가 좋다는 말이고,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말은 행위가 나쁘다는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이 세상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마지막 날 주님이 우리를 알아주시고 우리를 영원한 안식처인 천국으로 들여보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지 않으면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그날에 주님이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이고 결국은 영원한 지옥에 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4가지 주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법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법을 위반하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않으면 그날에 주님께서 모른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 1:10입니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법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을 행한다는 말은 성경대로 살지 않는 다는 말이고, 하나님의 법대로 산다는 말은 성경대로 산다는 말입니다.
2. 하나님의 법을 알아야 한다.
운동선수는 시합을 하기 전에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반드시 경기규칙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실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의 규칙인 성경을 잘 알고 또 성경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의 기준이 되는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성경의 기준을 따라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사람들마다 자기 기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기준을 따라 움직입니다. ① 돈이 기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슨 일을 할 때 돈을 따라 움직입니다. ② 사람이 기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슨 결정을 할 때 사람과의 관계를 따라 움직입니다. ③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원하느냐보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자기 욕망, 자기 감정이 하나님이 된 사람들입니다. ④ 세속적인 성공이 기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⑤ 가족이 기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의 모든 결정권을 하나님께 넘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큰 은헤로 그 가정에 역사하십니다. 마 6:33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⑥ 쾌락이 기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⑦ 아무런 기준도 없이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배는 목적지를 향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배가 파도가 치는 대로 떠내려가면 그 배에 탄 사람들은 바다에서 죽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법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심판대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다고 그냥 넘어가시지 않습니다. 눅 12:48입니다.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주인의 뜻을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사람들은 안 맞는 것이 아니라 적게 맞습니다. 모른다고 안 맞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호 6:3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여러분! 여호와를 알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영생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요 17:3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요 1:1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4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 그리스도는 나타나신 말씀이시고, 성경은 기록된 말씀입니다. 성경을 아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성경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알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부분에 성경을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1) 예수님을 자신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본문 전체에서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은 좋은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17절에 보면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은 좋은 나무이시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인 우리가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좋은 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요 15:5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와 같습니다. 가지가 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문제는 본래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되었기 때문에 나쁜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와 같았다는 것입니다. 나쁜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가지들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롬 11장에 보면 접붙임의 원리를 통해서 열매 맺는 비밀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롬 11:17입니다.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돌감람나무에 붙어있던 이방인들이 참감람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당하여 참감람나무의 진액을 공급받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가지가 참감람나무의 진액을 공급받으면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과 연결되면 주님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참감람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답은 믿음입니다. 롬 11:19-20입니다.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유대인들이 떨어져나간 것은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게 된 것은 믿음으로 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하나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게서 우리를 통해서 사시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어야 행동이 있습니다. 죽은 자는 꼼지락도 할 수 없습니다. 꼼지락이라도 하려면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으면 영적으로 출생한 것입니다. 거듭난 것입니다. 영적 생명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성경 말씀을 내면에 채워야 한다.
왜 사람들은 말씀대로 살고 싶어도 말씀대로 살 수 없습니까?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공급되면 그 사람은 말씀대로 살 수 있습니다. 그 역할을 성경이 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주일에도 이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딤후 3:16-17을 봅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먼저 다리에 걸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무거운 짐을 옮기려면 먼저 물건을 들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법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법대로 살려면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기를 바랍니다.
3)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있게 됩니다. 겔 36:27입니다.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영국의 데릭레드몬드라는 육상 선수는 400m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그는 경기 중에 150m 지점에서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허벅지 힘줄이 끊어진 것이었습니다. 그가 절뚝거리는 사이에 다른 선수들은 결승점 지점에 도착 하였습니다. 안전요원들이 들어와 데릭레드몬드를 부축하려했지만, 그는 안전요원의 손을 뿌리치고 절뚝거리며 다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관중석에 있던 한 흑인 남성이 안전요원을 뿌리치며 트랙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모습으로 뛰고 있던 데릭레드몬드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데릭레드몬드의 코치이자 아버지였습니다. 고통스럽게 홀로 트랙을 달리고 있던 아들의 모습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 뛰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그만두어도 된다. 다음을 기약하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저 끝까지 완주하고 싶어요. 제 꿈이잖아요” 그 말을 듣고 아버지는 바로 아들을 부축하고 함께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승점을 들어오는 광경을 지켜보던 수많은 사람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일등을 한 선수보다 아픈 몸을 이끌고 완주를 한 데릭레드몬드 부자를 더 응원해주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달리기 선수와 같습니다. 우리는 천성을 향해서 달려야 하지만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천성을 향하여 전진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데릭레드몬드의 아버지처럼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롬 8:26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며 천성을 향해 전진하는 것입니다.
4) 믿음의 말을 해야 한다.
믿음의 말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말입니다. 롬 10:8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사도 바울은 믿음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믿음의 말씀은 입에도 있으면서 마음에도 있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선언하는 말이 믿음의 말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말을 하면 우리는 말씀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말이 우리를 행동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신 30:14입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말씀이 입에도 있고 마음에 있으면 그 말씀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입으로 선언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말씀대로 행할 수 있고, 또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생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는 믿음의 말은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목사님들과 항아리보쌈 집에 갔습니다. 그 식당에서 목사님들과 저는 점심특선으로 1만 원짜리 음식을 먹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점심특선은 보쌈과 해물파전 그리고 쟁반국수가 나옵니다. 우리는 돈이 있었고, 그 식당은 그 음식을 만들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면 우리는 그 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사장님에게 주문을 했습니다. “점심 특선으로 주세요” 제 입에서 말이 떨어지자 우리는 우리가 가진 돈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 식당이 가진 점심특선을 만드는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믿음의 말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입을 열어 믿음의 선언을 하면 만물이 움직여서 우리의 말이 실제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말의 비밀입니다.
5) 의지를 사용해 하나님의 법대로 행해야 한다.
두 사람이 하나의 연장을 사용합니다. 한 사람은 연장을 가지고 놀고 싶어 합니다. 다른 한 사람은 연장을 가지고 일하고 싶어 합니다. 이때 놀고 싶은 사람이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순종하면 일을 하는 것이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 놀고 싶은 사람에게 순종하면 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은 연장과 같습니다. 내 육신은 하나님의 법을 원하지 않고 내 영은 하나님의 법을 원합니다. 이때 육신을 쳐서 복종시키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영의 소원을 무시하고 육신을 따라 행하면 하나님 앞에서 불법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일도 하시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우리가 의지를 사용해야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우리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롬 6:13을 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우리가 우리의 몸을 통제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무기가 될 수도 있고 마귀가 기뻐하는 불의의 무기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내가 내 몸이 원하는 대로 살았다면 나는 불의의 무기로 마귀를 위하여 산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내가 내 몸을 쳐서 복종시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산다면 나는 의의 무기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마 16:24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는 우리의 의지를 주님에게 드려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가장 많은 영적 싸움은 귀신들이나 다른 사람들하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많은 것입니다. 자기를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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