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 : 빌립보서 3:10~16
야곱은 당시 최강국의 왕인 바로를 만납니다. 가진 것이 없는 야곱임에도 강국의 왕인 바로를 축복합니다. 곡식을 얻으러 온 사람이 곡식을 주는 바로를 야곱이 축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48장에는 야곱이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하며, 49장에는 야곱의 자손들인 열두 지파에게 하늘의 복을 베풉니다. 야곱은 어떠한 처지에 있더라도 남을 축복한 것을 보면 그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어떤 성서학자들의 말처럼 결혼도 하지 않고 대부분의 인생을 혼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면류관을 얻기 위해 달리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인생을 사는 동안 사도 바울의 삶은 결코 평탄한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도 바울이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이미 얻은 것도 아니고 나는 오직 한 일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서 오늘도 달려간다.”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에 놓인 푯대를 향해서 달리는 인생을 자신의 인생이라 바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에 놓인 푯대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는 두 번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단 한 번의 인생을 살다 갑니다. 한번 사는 인생 성공한 삶을 사도 바울을 통해서 그 비결을 함께 배우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온전히 이루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오직 한 일,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서 나아간다.” 고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오직 한 일은 영어 성경에서는 one thing I do."라고 말합니다. 여러 가지 일이 아닌 오직 한 가지 일, 그 일을 위해서 달려가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마르다, 마리아 자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마르다, 마리아 자매의 집에 초대를 받습니다. 두 자매는 예수님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를 씁니다. 마르다는 여러 가지 일로 분주했습니다. 그 일로 마르다의 입에서 불평이 나오고, 동생 마리아를 원망하게 됩니다. 그런 마르다를 향해 예수님은 여러 가지 일로 분주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한 일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네 동생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했으니 절대로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일을 다 하라 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 가지 일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장의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한 가지 일은 빌립보서 1장 20절에서 말합니다.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는 일입니다.
성도 여러분 단 한 번 사는 인생을 살면서 꼭 해야 되는 일이 무엇일까요? 강남의 빌딩 10개를 사는 것일까요? 강남의 금싸라기 땅 만 평 사는 것일까요? 자식을 하버드대학에 입학시키는 것일까요?
삭개오는 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얕보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많은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삭개오는 명예와 물질의 꿈을 다 이루었지만, 그는 외롭고 허무했습니다.
오늘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일생을 살면서 꼭 해야 될 한 가지 일, one thing I do." 는 바울의 고백처럼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는 일입니다. 그 일은 바울의 과거를 극복하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과거의 삶을 보면, 그는 누구나 알아주는 정통파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것도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에게는 늘 앙금처럼 남아있는 과거도 있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바울은 동의했습니다. 사도가 된 뒤에 그는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여행을 떠날 때, 마가를 데리고 갔습니다. 마가는 루스드라 전에 바울을 두고 되돌아 가버렸습니다. 2차 선교여행을 떠나려 할 때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가기를 바랐지만, 바울은 반대했습니다. 도중에 떠난 사람을 바울은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일로 바나바와의 관계에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후에 바울은 마가를 품지 못하고 내쳤던 일에 대해서 후회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유대 크리스챤들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바울이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면서 바울을 괴롭혔습니다. 또한 바울에게는 찌르는 가시가 있습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울 정도로 복음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과거의 아픔이든, 자랑이든 이런 것들을 다 극복합니다. 그리고 오직 한 가지 일,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그 일을 위해서 날마다 달려가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바울이 과거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일이 그가 해야 할 일 오직 한 가지 일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신 것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과거의 실패와 과거에 남아있는 것들과 발목을 잡는 일들을 넘어서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랑까지도 넘어서게 해 줍니다. 그리고 오직 우리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는 그 일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한번밖에 살지 않는 이 인생을 마칠 때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달려갈 길 다 달리고 믿음을 지켜서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의의 면류관, 승리의 면류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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