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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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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위기 2:1-16 본문 레위기 2:1-16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레위기 2장에 나오는 소제는 번제와 화목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를 드리는 제사로(2, 9, 12절), 레위기 1-7장에 소개되는 다섯 제사 중에서 유일하게 동물이 아닌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소제’를 뜻하는 히브리 원어(민하)는 ‘선물’, ‘조공’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즉 ‘소제’는 감사의 표시 혹은 상대방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치는 선물의 의미, 신하가 그의 군주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충성과 신의를 지키겠다는 표시로 바치는 조공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제는 속죄 받은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기쁨으로 충성을 다짐하는 의미로 드렸던 제사입니다. 레위기 1장의 번제에서 흠 없는 수컷, 즉 가장..
레위기 1:1-17 본문: 레위기 1:1-17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레위기의 첫 단어는 “와이크라”, 번역하면 “그가 부르시다”라는 뜻입니다. 히브리 성경은 그 책의 첫 글자를 따서 책 이름을 짓기 때문에 “와이크라”가 레위기의 원래 이름입니다. 주전 300년 쯤 히브리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는데 70인역이라고 불리우는 이 헬라어 번역에서 처음 “와이크라”를 “레위티콘” 즉, 레위인에 관한 것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렇게 헬라어 번역, 그 다음엔 라틴어 번역, 그리고 영어 성경을 거쳐서 한글 성경에서도 모세오경의 세번째 책을 레위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레위기의 대주제는 거룩이며 1장에서 17장까지는 제사와 성막과 관련된 거룩에 대해, 18장에서 27장은 실질적인 삶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