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家庭(시128장 1~ 6)(家庭의 달) 2010. 5/16 주일 낮
어떤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한번 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잘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물어본 사람은 종교인이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아마 믿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군인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평화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에 빠진 남녀에게 물어보았더니, "그야 당연히 사랑이지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대답도 이 화가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종합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이 없을까 하고, 그는 수개월간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호수를 거닐며, 무엇이 가장 아름다울까,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를 고민했습니다. 역시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실의에 빠져 마음속에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집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힘없이 초인종을 누릅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문을 열었는데, 아이들이 막 뛰어 놀다가 "아빠!" 하고 환한 얼굴로 뛰어오는 겁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뒤에서 아내가 저녁을 짓다 말고, 젖은 손을 앞치마에 닦으면서 자기의 외투를 받아주고, 어서 오라고 반겨주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의 주제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정"이었습니다.
오늘 시편 128편 역시 가장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두 개의 문단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주제가 1절과 4절에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그리고 2절과 3절, 5절과 6절에서 이 주제를 따라 행하는 자들이 받을 복을 얘기합니다.
1. 수고에 대한 보람이 있는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은, 먼저 아름다운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우리 손이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두는 가정, 다시 말해서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삶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가정의 첫 번째 그림입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학개서 1: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월급을 받아도 구멍 뚫어진 통장과 전대에 넣는 것 같이, 수입은 많아도 다 빠져나가는 가정, 이 가정은 축복 받은 가정이 아닙니다.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①수입이 많은 가정일까요? ②횡재한 가정입니까? ③증권에 투자했더니 1000배, 2000배 갑자기 돈을 몇 십억 거머쥔 사람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④사업이 잘 되어서 수입이 지나치게 많아진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성경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1990년도 초에 미국의 한 신문기자가, 지난 10년간 130억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삶을 조사하고 나서 신문에 발표한 칼럼을 읽었습니다. 미국에는 복권 당첨 금액이 130억은 큰 복권이 아닙니다. 그 기자는 복권에 당첨된 10명의 사람들을 모두 추적했습니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130억 이상의 돈을 가지게 되었는데, 10년 후에 그들은, 한결같이 불행하게 살고 있더라는 겁니다. 그 중의 몇 명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①한 사람은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서 알코올과 마약에 빠져서 마약중독자가 되었습니다. ②또 한 명은 지나치게 욕심이 생겨서 큰 사업을 하려고 그 돈을 모두 투자했다가 실패한 후, 비관하여 자살했습니다. ③또 한 명은 사업을 하다가 실패해서 감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④또 한 명은 돈이 많이 생겨서 바람을 피우고 가정을 소홀히 했다가 이혼을 당했습니다. ⑤또 한 명은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서 형제, 친척, 친구들이 서로 도와달라고 해서 전화도 끊고 숨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 신문기자가 10명의 삶이 하나 같이 불행하게 된 것을 조사하고 난 후, 결과가 너무 이상해서 신문에 발표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정은 어떤 것인가? 수입이 많지 않아도 좋아요. 자기의 능력대로 일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손을 축복해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수고한대로 그 수고에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횡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박이 터지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수고한 대로 결실이 있으면 그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아름다운 가정의 특징은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2. 가족의 관계가 좋은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수고의 보람이 있어야 하고 가족간의 관계가 튼튼해야 합니다. 3절을 보세요.
▶3절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1)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은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라 했습니다.
결실한 포도나무는 누구를 빗대어 한 말입니까? 아내입니다.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된 가정은 아름다운 가정이라고 얘기합니다. 왜 아내를 포도나무에 비유했을까요? 포도나무의 특징은 줄기는 볼품이 없다는 겁니다. 나무 자체는 볼품없고, 가지도 굉장히 가늡니다. 그런데 거기서 아름다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립니다. 하나님이 왜 포도나무에 아내를 비유했는가를 알기 위해서 포도나무의 특징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열매는 굉장히 아름답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의지해야 합니다. 혼자서 쭉 올라가서 포도를 주렁주렁 맺은 포도나무는 없습니다. 뭔가 타고 올라갈 것이 있어야 합니다. 넝쿨 과이기 때문에 나무, 기둥, 담벼락 등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해마다 가지를 쳐주어야 합니다. 그냥 두면 다음 해에는 머루, 그 다음해에는 열매를 거의 맺지 못하는 나쁜 포도나무가 되어 버립니다.(결실하는 포도나무의 반대는 비쩍 마른 포도나무입니다.)
어떻게 아내가 아름다운 결실을 하는가? 남편의 도움을 전제해야 합니다. 포도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 그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옵니까? 결국 남편과 가족 모두에게 돌아오는 겁니다. 한 집안의 행복과 불행을 점쳐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 집안의 여자의 표정을 보면 압니다. 여자가 행복하면 그 집안에는 행복이 넘칩니다. 반찬도 성의 있게 만들고, 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자녀교육도 잘하고, 옷도 잘 다려줍니다. 아내가 결실하는 것은 남편에게 달렸다고 얘기합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부부간에 아름다운 관계를 가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은 자녀가 '어린 감람나무' 갔다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자식들을 감람나무에 비유했을까? 감람나무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①감람나무는 오래 산다고 합니다. 감람나무는 신기하게도 옥토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바위가 있고 거친 땅에서 튼튼하게 자랍니다. 그 이유는, 감람나무의 수명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옥토에서 자라면 뿌리가 약해서 얼마 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 심겨진 감람나무는 굉장히 오래 산다고 합니다.
성지 순례를 가면, 감람산에 굉장히 큰 감람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그 나무 나이가 200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자주 올라가셨는데, 예수님이 다니실 때는 이 감람나무가 아주 어렸을 겁니다. 예수님이 이 감람나무 열매를 따서 드셨을 수도 있고, 이 감람나무는 예수님의 기도 모습을 지켜보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감람나무는 그렇게 튼튼하게 오래 사는 나무입니다.
②감람나무는 열매가 늦게 열립니다. 이 나무를 심고 나서 7년 되는 해까지는 절대로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7년째부터는 열매가 맺히는데, 제대로 된 열매를 수확하려고 하면 1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감람나무는 심고 나서 굉장히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열매를 딸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15년이 지나서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면 100년, 200년, 수백 년이 흘러도, 그 열매를 많은 사람들이 따먹고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가정이 하나님이 그리는 아름다운 가정인가? 밥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이 어린 감람나무와 같은 가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올바른 자녀 교육이 있는 가정입니다.
어떤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입니까? 자녀의 교육에 투자하는 가정입니다. 특별히 영적 교육에 투자해야 합니다. 자녀는 키우기가 어려워요. 1,2년 키워서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15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여러분의 모든 사랑의 수고와 인내와 기다림과 믿음과 격려 속에서, 올바로 심고 키워서, 그가 한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그로 인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열매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바로 이런 가정입니다.
3. 축복의 계승이 있는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어떤 가정은, 아버지 어머니는 굉장히 복을 누렸습니다. 신앙도 좋고, 물질의 축복도 받고, 수고의 보람도 있고, 많은 축복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 축복이 당대에서 끝나는 가정이 있어요. (신앙의 계승은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6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 로다.
부모 대(代)에 평안이 있었으나 그 다음 대(代)에서 불행해 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은, 자신들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가정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람 가운데 조나단 에드워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었고, 미국이 영적으로 대각성 부흥을 이룬 시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람입니다. 아주 훌륭한 분이었어요. 그는 굉장히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었어요. 오늘 말씀드린 조건들을 모두 갖춘 가정이었어요. 수고의 보람도 있었고, 자녀들도 잘 양육했고, 부부간의 관계도 좋았어요. 또한 조나단 에드워드의 부인도 신앙이 좋기로 유명했어요. 그가 죽은 지 약 150년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논문을 쓰듯이 그 후손들을 다 조사했어요.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족보를 다 뒤져서 현재의 주소지를 알아내고, 전화 인터뷰를 하고, 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은 모두 873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대학총장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목회자와 성직자 100명, 군 장성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국가 공무원 80명, 국회의원 5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의 평범한 신앙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조사한 사람이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을 조사하면서 또 다른 한 사람을 조사했는데, 그 사람은 맥스 쥬크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조나단 에드워드와 같은 주일학교에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주일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방탕의 길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을 해서, 신앙과는 상관없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정을 꾸몄던 사람입니다. 그의 후손은 1,292명인데 그 조사 결과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자손 중, 어릴 때 사망한 사람이 309명,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와 창녀가 50명, 도둑으로 감방에 들어간 사람이 6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른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1,292명 가운데 70명이나 나왔습니다. 그 외에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은 불과 53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얘기는 책과 신문에 발표된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무엇을 얘기합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은, 여러분만 복 받고, 여러분만 잘 사는 그런 가정이 아닙니다.
▶출20:6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너희의 자손 수천 대까지 내가 축복할 것이요, 너희가 내 명령을 어기면 너희의 자손 수대에 이르기까지 저주하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結論: ①수고의 열매가 있는 가정, ②아름다운 관계가 있는 가정, 그 집의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그 밥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가정, ③그리고 축복이 자손 대대로 계속되어 지는 가정!
④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면 우리의 가정에 그 축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축복을 다 받아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정을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추천 설교 > 박재선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목숨을 던져 民族을 구한 信仰人(에 4장 7-17) (0) | 2018.10.17 |
---|---|
[스크랩] 幸福한 우리家庭(마19장 3- 6) (0) | 2018.01.13 |
[스크랩] 문둥병자가 된 게하시(왕하 5장20-27) (0) | 2018.01.13 |
[스크랩] 聖靈 充滿한 자가 해야 할 일(행 2장14-19) (0) | 2018.01.13 |
[스크랩] 聖靈 강림절의 意味(행 2장 1- 4) (0) | 2018.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