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사살 王의 最後(단 5장24-31) 2010. 7/18 주일 낮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교란과 강퍅함으로 인하여 왕위가 폐한 바 되었던 사실을 아는 벨사살 왕이 오히려 성전의 기물들에 술을 따라 마시는 등 하나님을 거역한 사실을 지적한다.
앞 단락에 이어 본 단락은 느닷없이 나타난 손가락이 왕궁 벽에 쓴 글을 다니엘이 해독하는 내용을 언급한다.
바벨론의 박사들이 글을 해석하지 못하자 왕은 태후의 소개로 다니엘을 부르고(10-12절) 다니엘은 그 글의 의미가 교만한 벨사살의 최후를 예언하는 것임을 해석한다(13-28절). 그리고 다니엘은 그 해석으로 바벨론의 최고 관료가 된다(29절).
한편, 4장과 5장의 시간간격으로 보아 80대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다니엘이 그럼에도 무분별하고 교만한 벨사살 앞에서 이처럼 담대하게 진실을 선포한 모습은, 그의 믿음의 강건함을 보여주며, 오늘날 기회주의적 경향을 띠는 많은 정치인과 성도들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하겠다. 이제 다니엘은 벽에 쓰여 진 글자를 읽어 나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때 즉 당신이 가장 신성한 것들을 유린할 정도로 극한 불경에 빠져 하나님을 모독하는 우상 숭배의 잔치를 한창 즐기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손가락, 즉 글자를 쓰는 손가락이 나와서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24절). 그 글자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메네 데겔 우바르신(25절). 곧 "그가 세셨으며 저울에 달으셨고 나누셨다"라는 의미입니다.
1. 메네=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메네는 '세다'는 뜻입니다. 즉 벨사살 왕의 시대를 세어 보니 그 시대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왕의 운수가 다한 것이요, 나라의 사직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나이다."(26절).
▶(눅12:7)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2. 데겔=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나타났다 함이요'(26, 27 절).
이 말은 갈대아어로는 "당신은 저울에 달렸다"라는 의미이며, 히브리어는 "당신은 너무 가볍다"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행위와 공로를 살피신 이후에 심판을 내리십니다. 벨사살 왕은 그의 죄악과 교만함으로 왕의 자격이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는 나뉘어져 메대와 바사에게 준 바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도, 믿음도, 행위도, 언어도, 인격도 가벼운 자 되지 말라. 부족한 자 되지 말라. 모자란 자 되지 말라.
3. 우바르신,(28절)= 왕의 나라가 당신으로부터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즉 빼앗긴다. 뺏으신다." 강제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강제 집행 하신다.
1)하나님의 신이 충만하게 임하였던 오홀리압과 브사렐은 성막을 건축하고 성전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출31장)
2)밭 갈고 있는 농부 사울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매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고(삼상11장-12장),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 받아 비참하게 그 생애를 마쳤습니다.(삼상15:22-23)
▶에베소교회의 경고 (계 2: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다니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벨사살 왕의 죄악 된 항목들을 열거하였다. 그러니까 그는 손가락이 벽에 쓴 글자를 통해 나타난 왕의 운명을 말해 주기에 앞서 그의 죄를 지적하였던 것이다. 벨사살 왕은 자기 부친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고도 경계하지 않았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22절). 그는 느부갓네살 왕이 행했던 것보다 더 뻔뻔스럽게 하나님을 모욕하였다. 그날 밤의 연회가 그 증거였다(23절).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여. 거룩한 성전에서 사용하는 기명들을 죄악 된 곳에 사용했으며,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신상들을, 보고 듣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보다 더 높였나이다."
그는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목적에 답하지 못하였다.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이것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보편적인 책망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①창조주로서, ②보존자로서, ③그리고 은혜를 베푸시는 자로서, ④소유주로서, ⑤통치자로서 의존해야 한다. 그분 안에서 우리의 호흡이 처음 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할 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섬기는 일에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
結論: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국민들을 탄압하여 세운 악의 권세는 결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얻지 못한다. 그들은 비록 악에 의지하여 부흥하는 듯하지만 그 결국은 심판일 뿐이다(참조, 시 37:14,15)
▶(시 37:14-15)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기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그 칼은 자기의 마음을 찌르고 그 활은 부러지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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