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기쁘시게 하라(엡 5:10)

주님을 기쁘시게 하라(엡 5:10)

2014. 1. 19. 설교자 : 권혁길 목사

본문 10절에,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 시험하여 보고,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기쁘시게 eujavresto" (유아레스토스) 기꺼운, 마음에 드는, 만족스러운, 기분 좋은,

시험하여 보라 dokimavzw (도키마조) 시험하다, 조사하다, 분별하다, 시도하다,

 

 

1. 주님을 왜 기쁘시게 해야 하는가?

* 1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받는 ajgaphtov" (아가페토스) 사랑하는 친애하는, 좋아하는, 소중한,

자녀 같이 tevknon (테크논) 아이, 자식, 아들, 손자, 강조 적으로는 진짜(약속) 자손,

자녀(손주)는 부모를 기쁘시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왜 나를 낳으신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으니 당연히 기쁨을 드려야 한다.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제물 되셨기 때문이다.

2절에 보면,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고 하셨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기에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자신을 버리셨다. 즉 십자가에서 희생제물 되셨다는 것이다.

희생제물 qusiva (뒤시아) 희생제사, 제사하다, 살해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고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 빛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본문 8-9절에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세상에 속한 어둠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빛의 자녀답게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2. 어떻게 기쁘시게 할까?

* 빛의 자녀답게 빛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본문 9절에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이라고 하셨다.

열매 karpov" (칼포스) 땅의 열매(식물), 몸의 열매(자손), 일의 성과나 결과, 행위,

어떤 열매가 있는가(입술의 열매, 행위의 열매, 성령의 열매 등 많은 열매가 있다)

 

* 찬송의 열매가 있다(히 13:15, 시 69:31)

(히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시 69: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로마서 8: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이 말씀같이 육신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아무 입에서나 찬송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믿음이 있을 때, 즉 영적 은혜의 삶을 사는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 복음의 열매가 있다(살전 2:4)

데살로니가 전서 2:4절에 보면, 복음의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귀한 복음을 부탁하신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잘 감당해야 한다. 많은 부탁을 하신 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 복음 전할 것을 부탁 하셨는데 이것 까지도 못한다면 부끄러운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우선 내 가족과, 이웃, 친구, 동료, 미전도 종족에게 전해야 한다. 할 수 있는데 까지 해야 하고 갈 수 있는데 까지 가야하고 전할 수 있는데 까지 전해야 한다.

전도는 하나님의 소원이며, 예수님의 명령이고, 성령님의 사역이다.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고, 최선의 방법이다. 전도는 복을 받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전도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신다.

 

* 섬김의 열매가 있다.

본문 9절에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이라고 하셨다.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마음으로 섬길 때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빌립보서 4:18절에,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하셨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바울 사도의 목회와 선교 활동을 물질로 후원하며 섬긴 것에 대하여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하셨다.

히브리서 13:16절에도,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고 하셨다.

 

로마서 12:1절에서도,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하셨다.

히브리서 13:16절에도,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고 하셨다. 이처럼 몸과, 마음과, 물질로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며,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3.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에게 어떤 복을 주시는가?

히브리서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어떤 복을 주시는가?

 

 

* 임마누엘의 복을 주신다.

요한복음 8:29절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보아라. 예수님께서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다”는 것이다. 언제나 함께 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형통하게 되는 최고의 복이다.

 

* 물질의 복을 주신다.

신명기 30: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는 말씀과 같이 자녀의, 복과 물질의 복을 받는다.

 

* 즐거움의 복을 주신다.

전도서 2:26절에,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생을 즐겁게 살게 하신다는 것이다. 삶의 질을 높여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기쁨을 누리시기를 원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

스바냐 3:17절에 보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만 보아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기뻐하시기를 원하신다. 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으며,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려고 우리의 모든 죄와 슬픔과 고난을 담당하시고 희생제물이 되셨다. 그 은혜로 우리가 기뻐하는 삶은 살게 되었고, 감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복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