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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민수기(새벽)

민수기 3:14-39

민수기 3:14-39 


찬송가 597장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

레위 자손의 인구 조사(3:14-4:49)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둘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를 파악하는 것이고(3:14-51), 다른 하나는 서른 살에서 쉰 살에 해당하는 레위인의 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4:1-49).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를 파악하라는 말씀은 다시 레위인의 숫자가 열두 지파에서 태어난 맏아들의 숫자를 일대일 조건으로 대체하기에 충분한가를 헤아리는 규정(3:14-43)과 레위인의 숫자가 이스라엘 자손의 맏아들을 모두 다 충족시키기에 부족할 경우 초과한 이스라엘 자손은 속전(돈)을 냄으로 대속될 수 있다는 규정(3:44-51)으로 구분됩니다.
본문은 레위 자손 중에서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숫자와 각 종족이 맡은 성막의 직무에 대해 증거합니다.

(14-20)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말리와 무시이니 이는 그의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의 가문들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계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지파의 자손들은 20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했는데, 왜 레위 자손은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계수했을까요?
그것은 다른 지파의 자손들은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장정들의 숫자를 세다 보니 최소 나이가 20세였지만, 레위 자손의 경우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대속할 자들로서 조사의 목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레위 자손들의 대속적 역할과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장자의 숫자를 계수하라고 하실 때도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들의 숫자를 세라고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3장 40절 말씀입니다.

(레 3:4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갓 태어난 아기들은 제외하고 태어난 지 최소 일 개월 이상 된 아기를 계수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당시 유대인들이 아기가 태어난 지 최소한 일 개월은 되어야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영아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영아사망률입니다. 우리나라의 2020년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평균 2.5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50년 전인 1970년의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평균 45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모세 시대는 오늘날보다 신생아가 죽는 확률이 훨씬 높았을 것이기에, 태어난 지 일 개월이 지난 아기만 인구에 포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아기들은 성막과 기구에 관해 봉사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다시 말해 어떤 일에서든지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계수하도록 하신 것은 이들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자들을 대속하는 지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자를 어떤 조건에 상관없이 소중히 여기시고 똑같이 취급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떻습니까?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졌고, 얼마나 많이 배웠으며,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은 대접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예 상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냐 아니냐만 문제 삼으시지, 그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으십니다. 그가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그가 비록 태어난 지 일 개월 된 아기와 같이 연약하고, 힘이 없고, 가진 것이 없을지라도 누구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가진 것이 없어서 스스로 초라하게 느껴지십니까?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좌절하고 계십니까?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해서 쓸쓸하고 외로우십니까? 세상은 몰라줄지언정 주님께서는 교우님을 따뜻하게 맞이하시고, 귀하게 여겨주십니다.
또 우리 역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가 어떤 조건을 가진 사람인지를 떠나서 자신과 동일한 소중한 존재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였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말씀에 의거하여’란 의미입니다. 즉 모세의 모든 언행은 자신의 사사로운 견해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말씀 의존적인 삶은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삶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순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교우님은 안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우님이 실제로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세상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말씀에는 순종하고, 그렇지 않은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분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반드시 순종해야 할 말씀과, 순종해도 그만, 순종 안 해도 그만인 말씀, 순종 안 해도 되는 말씀을 나누어서 순종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분은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대로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대한 이러한 태도들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개인의 이익과 상관없이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치 있는 것과 가치 없는 것, 소중한 것과 하찮은 것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는 그 방법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야 합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철저히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말씀 앞에 선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21-26)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조상의 가문들이라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이며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레위의 아들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나왔습니다. 두 종족에서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인 남자는 7,5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성막 뒤쪽, 곧 서쪽에 진을 쳤습니다.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로 구성된 서쪽 그룹과 성막 사이에 이들이 완충지대를 형성했던 것입니다. 게르손 자손이 성막에서 맡은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르손 자손의 지도자는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인데, 엘리아삽은 ‘하나님께서 더해주셨다’라는 뜻입니다.

(27-32)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고핫 종족들이라 계수된 자로서 출생 후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팔천육백 명인데 성소를 맡을 것이며 고핫 자손의 종족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칠 것이요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은 고핫 사람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그들이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레위의 아들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나왔습니다. 네 종족에서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인 남자는 8,6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성막의 남쪽에 진을 쳤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를 중심으로 하여 남쪽 그룹과 성막 사이에 진 쳤던 것입니다. 고핫 자손이 성막에서 맡은 일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고핫 자손은 가장 거룩한 물품들을 운반하고 지키는 책임을 졌습니다. 고핫 자손의 지도자는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인데, 엘리사반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라는 뜻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레위인의 최고 원로가 되고, 성소의 일을 맡은 이들을 감독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엘르아살이 성소에서 봉사하는 모든 제사장과 모든 레위인의 통솔자가 된 것입니다. 엘르아살은 성막 봉사자들을 소집하여 각자에게 맞는 임무를 부여한 후 그 일의 진행 여부를 철저히 살피고 감독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직제는 제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지, 사람의 가치에 차별을 두기 위한 계급은 아니었습니다.

(33-37) 므라리에게서는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므라리 종족들이라 그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육천이백 명이며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은 므라리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요 이 종족은 성막 북쪽에 진을 칠 것이며 므라리 자손이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이니라

레위의 아들 므라리에게서는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나왔습니다. 두 종족에서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인 남자는 6,200명이었습니다. 세 가문 중에서 므라리 가문의 규모가 제일 작았습니다. 이들은 단, 아셀, 납달리 지파를 중심으로 한 북쪽 그룹과 성막 사이에 진을 쳤습니다. 므라리 자손이 성막에서 맡은 일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과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므라리 자손의 지도자는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인데, 수리엘은 ‘하나님은 반석이시다’라는 뜻입니다.
므라리 자손은 게르손 자손과 고핫 자손보다 숫자가 적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성막의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성막의 골격에 해당하는 가장 무거운 것을 운반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모두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 받지 못할 사람은 없고, 하나님이 쓰지 못할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쓰임 받는 교우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8)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민수기 3장은 각기 세 지파로 구성된 남쪽, 서쪽, 북쪽 그룹과 성막 사이에 진 칠 레위 사람들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로 구성된 동쪽 그룹과 성막 사이에 진을 치고, 레위 사람 중에 가장 선두에 설 뿐만 아니라, 가장 존귀한 자리에 서서 행진하는 것은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를 통해 레위 지파의 선봉에 서는 자들은 모세와 아론 가족들이라는 극소수로 제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남자들이 자기 민족을 위해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국방의 의무를 감당한 것처럼, 제사장들은 성소의 직무를 감당하였습니다. 또 그들에게는 성막에 침범해 들어오는 어떠한 외부인도 차단해야 하는 책임도 있었습니다. 성소를 파수하는 임무가 제사장에게 부여된 것입니다.
우리도 교회 안에 세속적 가치관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깨어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지 않도록 우리가 복음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게르손, 고핫, 므라리 자손 중에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인 남자의 숫자를 더해 보면 모두 22,300명입니다. 그러나 39절은 이들의 숫자를 22,000명이라고 합니다. 300명이라는 숫자가 증발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고핫의 자손이 개역개정 성경에 기록된 대로 8,600명이 아니라 8,300명이라고 주장합니다. 히브리어 성경의 시리아어 번역본인 페쉬타, 히브리어 성경의 라틴어 번역본인 불가타 사본들이 고핫의 자손을 8,300명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레위 자손을 성막과 기구에 관련하여 아무 일이나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종족과 가문에 따라 서로 다른 사역을 맡기셨는데, 그들에게 맡겨진 일은 성막을 거두고, 운반하며, 다시 세우는 작업이었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과 휘장 일체를 맡아서 운반하고, 고핫 자손은 성막 안의 모든 기구를 맡아서 운반하며,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널판과 기둥 및 받침 일체를 맡아서 운반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역할을 나눠서 맡게 하심으로 자신이 맡는 일에 전문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주님께서 맡기신 일들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감당하는 일을 통해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통로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향해 눈을 들 때 일상의 노동이 거룩한 노동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교회의 여러 봉사팀 중에 교우님의 은사와 재능으로 섬길 수 있는 봉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헌신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교회를 세우는 일에 부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동참하는 모든 교우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레위 자손의 종족과 가문에 따라 서로 다른 사역을 맡기셨듯이, 우리에게도 세상과 교회에서 맡기신 일들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을 향해 눈을 들므로 일상의 노동이 거룩한 노동이 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의 봉사팀에서 각자의 은사와 재능으로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 방법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습니까?
3. 교회 안에 세속적 가치관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깨어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4. 일상의 노동이 거룩한 노동이 되기 위하여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5. 우리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작성: 이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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