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란?2009.12.26강용규목사성경 : 마태복음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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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실은 잘 모르는 때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가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는 'Christ'라는 말과 'Mass'라는 말이 합쳐져서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Christ'는 우리가 잘 알듯이 그리스도고 'Mass'는 예배입니다. 크리스마스의 뜻은 ‘그리스도께 예배드린다.’ 하는 뜻입니다.
크리스마스에 교회보다 백화점이 더 화려하게 치장하면서 크리스마스가 변질되었습니다. 일년 중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가 크리스마스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에서 이런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예배드리는 날이 환락과 쾌락의 날로 변질되었습니다. 이런 현실에 대한 책임은 예수를 믿고 있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예수님을 제대로 예배했다면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변질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동방박사들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지켰나를 보시고 우리도 원칙대로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동방박사들은 페르시아에서 별을 보고 예루살렘까지 왔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어떻게 별을 보고 메시야의 탄생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기를 거치면서 우상숭배가 없어졌음과 동시에 메시야 대망사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니엘서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우리가 아는 대로 다니엘은 페르시아 시대에 총리대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총리는 그 당시 학자들을 관할하는 귀한 직분입니다. 동방박사들 즉 천문학자들은 이런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틀림없이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가 올 것이라는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평상시와는 다른 특별한 별이 하늘에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별을 보고 동방박사들은 직감적으로 메시야의 탄생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즉시로 페르시아를 떠나 예루살렘까지 왔습니다. 당연히 메시야의 탄생이니 예루살렘 통치자에게 가서 메시야의 위치를 묻게 됩니다. 서기관은 성경말씀에 나온 메시야의 탄생과 위치에 대해 왕과 박사들에게 말해줍니다.
그런데 이 지식을 알고서 누가 아기 예수께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렸습니까? 동방박사 외에는 아무도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도 늘 메시야에 대해 강론했고 서기관들도 성경에 메시야가 온다고 분명히 말씀했다고 증거 했고 헤롯도 동방박사들에게 말하기를 “나도 가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겠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메시야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지키는 겁니다.
또 하나는 동방박사들는 페르시아에서 예루살렘까지 그리고 베들레헴까지 1600Km의 거리를 메시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그 옛날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배 드렸습니다. 저들이 예배드린 데는 저들의 희생과 헌신을 각오하고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크리스마스를 지킨다는 것은 우리가 희생하고 헌신을 각오하면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는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춥더라도 머리에 모자를 쓰고 두꺼운 옷을 입고 오늘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려야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값있게 드리는 예배에요. 그렇게 예배드리는 것이 크리스마스 정신입니다.
세 번째로는 오늘 동방박사들이 하나님께 나올 때 빈손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가지고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황금과 같은 믿음 유향과 같은 향기 나는 기도 몰약과 같은 썩지 않는 믿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주님께 바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감사예물을 들고 주 앞에 나와서 예배드려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른 예배입니다.
다른 것보다 우리의 가장 큰 축복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우리는 귀한 예물을 드려야 될 줄 믿습니다.
네 번째로 중요한 것은 오늘 마지막 12절에 나와요.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난 뒤에 동방박사들에게 두 가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배드리기 전에는 헤롯의 말이 있었고 예배드린 다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방박사들은 헤롯에게 가지 말고 곧장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예배는 순종으로 연결이 되어야 됩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예배입니다.
여러분 오늘 예배를 드리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될 것은 은혜가 크게 임하는 날 악한 마귀도 크게 임합니다. 저는 그것을 눈으로 많이 체험했습니다. 예배드리고 나서 우리는 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아는 대로 동방박사는 첫 번 크리스마스를 잘 지켰습니다. 예수님께 와서 경배했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고 희생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귀중한 예물을 바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고 예배 후에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서 새로운 길 다른 길로 걸어갔습니다. 이러한 예배를 드리시는 한신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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