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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 민경설 목사님 설교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 (엡4:25-32)  

꽉 찬 버스 안에서 어떤 20대 청년이 어머니와 손을 잡고 서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어머니가 그 청년을 마치 어린아이 다루는 것 같이 다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 청년이 버스 안에서 오줌을 눕는 것입니다. 그때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이 기겁을 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그 청년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신 미숙한 청년이었습니다. 실제 나이는 20대 쯤 되었는데 정신연령은 4-5세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그 어머니의 황당한 모습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어머니는 곧바로 잠바로 그 청년을 가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도로에 서서 청년아이를 안고 엉엉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그 어머니의 안타깝고 황당하며 슬퍼하는 모습이 오랫동안 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마땅히 크고 성장해야 할 자식이 아직도 어린아이라면 그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고 아플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거듭나서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옛날인데 아직도 영적으로 어린아이라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생각이 됩니다.

 

 영적으로 벌써 어른이 되고 선생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어린아이가 되어 딱딱한 것은 먹지 못하고 젖만 먹는 자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늘 믿어도 영적 성장이 없으면 ,변화도 없고 열매도 없으며 축복도 없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믿고 교회를 많이 다녔는데도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영적 다운증후군 이 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그것은 우리 속에 계신 성령을 근심시키게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게 됩니까?


 1) 내속에 예수님이 성령으로 주인으로 와 계심을 확신해야 됩니다.

 예수 믿으면 우리 속에 주님이 주인으로 와 계십니다. 그것을 믿으면 우리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우리의 주인이 세상 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으면 주님이 성령으로 우리 속에 주인으로 오시어 주인이 바뀝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라는 이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주인 바뀐 것을 새롭게 믿고 확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근심 시키지 않는 길은 우리가 신앙과 일상의 삶에서 늘 내속에 성령이 계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즉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 하는 것입니다.


2) 우리 마음속에 마귀가 침투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5-27) 오늘 본문에서 “그런즉” 이라는 말이 중요 합니다. 즉 우리가 예수 믿어 주인이 바뀌었는데 이런 잘못을 해서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마귀가 호시 탐탐 주인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에 우리 속에 마귀가 틈타게 되는 것이 성령을 가장 근심 시키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는 자인데 마귀가 어떻게 우리 마음속에 침투하는가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 거짓을 회개하지 않으면 성령이 근심하시며 마귀가 침투 합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4:25) 우리가 거짓을 말하게 되면 진리의 성령은 근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거짓을 말했다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 아니던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나. 화를 내면 죄짓기 전에 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화를 안내고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거룩한 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은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가인도 아벨에게 화를 이기지 못하여 결국 마귀의 포로가 되어 살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 싸우셨다면 곧 화해하십시오. 사과하면 이깁니다.


 다. 더럽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성령을 근심시키게 됩니다.

 믿는 자가 심함 농담이나 음담패설, 욕설, 비방, 너무 부정적인 말 등을 하면 성령이 근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믿음이 생기고 소망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말에는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라. 세속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삶을 살면 성령을 근심 시킵니다. 성도는 신령하게 살아야 합니다. 다윗 같은 사람도 기도 하지 않고 세상 힘에 의지 하여 살려고 할 때 마귀가 역사하여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게 되어 큰 실수를 하게 되어 엄청난 시련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 성도는 마땅히 걸 맞는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빚진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님을 기쁘게 하고 근심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표적으로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삶은 전도 하는 삶입니다. 우리 모두 복음을 전하여 성령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속에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고 마귀가 침투하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성장 하는 길이요, 축복 받는 길이며 열매 맺는 길입니다. 오직 우리의 승리는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나의 정원
글쓴이 : 데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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