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전병욱목사

칼럼9

"화려한 승리는 화려하지 않은 준비에서 온다"(04.1.1)

  먼 곳을 바라보는 것과 먼 곳을 가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높은 비전의 중요성을 자주 말하곤한다. 그러나 그 비전을 이룰 뜨거운 헌신의 발걸음이 없으면, 그 비전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화려한 승리는 화려하지 않은 준비에서 온다. 닥쳐오는 문제들을 게임하듯 즐기면서 풀어나가자.

1. 시편찬양의 감동 : 수도사들이나 종교개혁자들은 시편찬양을 즐겨 불렀다. 시편 찬양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영광송이기 때문에 그렇다. 지난 주에 시편찬양을 골라서 불렀다. 성도들의 마음이 열리고, 회개의 영이 임하고, 치유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예배 때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많는 시편 찬양을 올려 드리자. 그리고 주신 재능이 있는 사람은 시편의 영감을 곡조로 만들어서 나누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가슴 속으로 느껴진다.

2. 장로 선거 : 3월 7일에는 장로 선거가 있다. 그 이전에 투표할 수 있는 세례인 명부의 작성, 공천, 그리고 2차에 걸린 투표 등이 있다. 10년만에 처음하는 장로 투표라 여러 가지 미비점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든 축제같이, 즐거움과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선거를 통해서 더 많은 유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스스로가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섬길수 있는 사람을 세울 수 있는 것도 큰 복이다.

3. 젊은이를 위한 전도지 :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변치 않는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젊은이들에게 전달되는 전도지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었다. 2월, 3월은 전도의 황금시기이다. 사실 이때 일년 농사의 2/3를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양한 형태의 전도지가 개발되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 전도지 개발팀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

4. 셀 개념 : 최근에 셀교회가 유행하길래, 5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별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다만 12명의 개념이 중요한 것이었다. 즉 세포를 뜻하는 셀이 증식을 해야한다는 말이었다. 지금 6명이 있는데, 12명이 되면, 분가한다는 개념이었다. 이런 분식의 원리로 부흥을 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삼일교회에서 하고 있는 내용들인데, 우리가 별로 초점을 맞추지 않은 것은 전도에 관한 내용이었다. 성장하지 않은 세포는 죽은 세포이다. 열심히 전하여, 싱싱한 세포, 번식하는 세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자.

선동으로 일하지 말고 전문성으로 일하라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30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4067

전용뷰어 보기

"선동으로 일하지 말고, 전문성으로 일하라"(04.1.2)

1. 지식과 명철 : 지도자에게는 인격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격만으로 훌륭하게 사역할 수 없다. 인격과 함께 지식과 명철이 있어야 한다.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렘 3:15)  하나님이 보내 주시는 목자의 자격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다. 즉 인격자이다. 그런데 그의 양육의 목표는 지식과 명철이다. 지식과 명철이 없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지식과 명철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은 양육자가 될 수 없다.

2. 민중주의의 혼란 : 최근의 혼란은 민중주의에 뿌리가 있다. 국정운영을 길거리 민중의 수준으로 격하시켰다. 민중주의의 최대 약점은 전문성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민중에게 통하기 위해서는 단순해야 한다. 그리고 이기심과 욕심에 호소해야 한다. 그리고 선동해야한다. 최근의 단순논리, 님비현상 등이 다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3. 전문성으로 일하라 : 지도자는 보통사람보다 나아야 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이 이끌어야 그 공동체는 성공한다. 전문성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문외한 10명이 주장하는 것과 전문가 한사람이 주장하는 것은 그 무게가 다르다. 단순 다수결로 될 문제가 아니다. 승객 10명의 주장과 비행기 조종사 1명의 비행에 관한 주장 중에 누구의 의견을 따를 것인가? 이것이 전문성이다. 한 해동안 스스로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 힘쓰라. 그리고 전문성이 있는 사람과 교류하라. 그리고 전문성이 일하도록 항상 힘쓰라.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악취를 풍기는 거름과 비옥하게 만드는 거름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9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4051

전용뷰어 보기

악취를 풍기는 거름과 비옥하게 만드는 거름"(03.12.26)

1. "교회는 거름과 같다" : 루이스 팔라우의 표현이다. "성도는 거름과 같다. 한곳에 쌓아 두면 이웃에게 악취를 풍긴다. 그러나 땅에 골고루 뿌리지면 세상을 비옥하게 만든다."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은 흩어지는데 있다. 물론 예배를 통해서 하나로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능력받고는 곧장 세상을 향해 흩어져야 한다.  항상 성도끼리 모여 있으려고 하니 냄새나는 것이다. 연약한 사람들도 세상 속에 들어가면 비옥하게 만드는 거름이 된다.

2. 성탄 구제 사역의 감동 : 성탄절 예배 이후 구제 사역으로 100여팀이 흩어졌다. 사역의 현장 속에서 엄청난 감동과 은혜가 있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라는 강한 자부심도 느끼게 되었다. 역시 성도의 능력은 흩어질 때 드러나는 것이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놀다보면,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다. 그러나 흩어져서 가난한 이웃과 아픔을 같이 할 때, 그들은 분명히 세상을 비옥하게 만드는 거름이었다. 세상 속에서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3. 상산초옹의 뿌리론 :  삼국지 초반부를 보면, 상산초옹이 나온다.  유비가 노식의 친구 정현의 추천장을 가지고 인사청탁을 하러간다. 그때 찬 시내를 건너게 해준 상산의 초옹이 유비에게 준 지혜의 메시지는 커다란 고목을 보라는 것이었다. 커다란 고목은 뿌리 가까이에 있는 가지는 싱싱한데, 높이 올라갈수록 시들어 말라졌다. 여기서 유비는 대오각성하여 추천서를 찢고, 바닥 민심을 잡는 일부터 시작한다. 생명력은 바닥에 있다. 바닥의 힘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진짜 힘이다. 바닥의 힘은 낮은 자의 자리, 가난한 자의 자리로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낮은 곳에 진리가 있다. 섬김이 능력이다
파괴는 쉭고 건설은 어렵다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8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4036

전용뷰어 보기

파괴는 쉽고 건설은 어렵다"(03.12.19)

1. 흐름의 중요성 : 지난 여름의 사스로 인해서 대만 선교를 일시 중단하게 되었다. 이제 다시금 제 16차 대만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선교에 비해서 이번 선교가 무척 어려운 듯하다. 계속 헌신하던 사람들이 중간에 이탈한다. 대만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뜨거었던 사람들의 가슴이 많이 식어졌다. 한 번의 흐름의 중단이 이렇게 큰 타격을 주는 것인지는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사실 이런 모습은 일종의 시험이다. 나의 선교에 대한 열정, 대만에 대한 사랑이 진짜였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감정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금석이다.

2. 달구워졌을 때, 치라 : 이번 선교를 보면서, 달구워져 있을 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부흥의 때는 낭만의 때다. 움직이기만 하면, 열매를 거둔다. 헌신하기만 하면 감격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즉흥의 은혜가 아니다.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흘린 눈물과 땀의 결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부흥의 때에 방심한다. 부흥의 때가 추수의 때임을 알지 못한다. 부흥의 때에 더 열심히 헌신하면 많은 것을 거둘 수 있다. 그런데 그때 딴 생각을 한다.  곧 겨울이 온다. 그런데 그것을 모른다. 기회가 주어지고, 할 수 있을 때 헌신하라. 그것이 지혜이다.

3. 이미 지닌 것을 소중히 : '파괴는 쉽고, 건설을 어렵다.' 우리에게 주어진 뜨거움을 귀한 것으로 여기고, 다시 불을 붙이자. 대만 선교의 불씨는 남아 있다. 이제 기름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 그들의 헌신이 있을 때, 곧 다시 쉽게 큰 불로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들이 되자. 대만 선교의 옛 동지들,  어디 있는가? 하나님은 당신의 헌신을 지금도 기다리고 계신다. 탕자여 깨어나라! 탕녀여 돌아오라!

토끼가 거북이를 이기는 방법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8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4022

전용뷰어 보기

토끼가 거북이를 이기는 방법"(03.12.12)

  자전거를 타면서, 목회 세미나에서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사역을 되새길 수 있어 좋다.

1. "성실한 토끼가 되라" : 한강 자전거 길에서 경주를 하면, 자전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역전이 쉽지 않다. 자전거를 힘차게 타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 선두도 힘들지만, 따라가는 후발은 더 힘들다. 후발에 서 있으면, 언제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선두는 어떤가? 선두도 쉽지 않다. 뒤에서 천천히 오면,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나는 자전거를 타면서, 항상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후발에 있을 때는 '선두가 힘들겠지, 꾸준히 페달을 밟으면, 곧 추월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선두에 있을 때는 후발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더 속력을 낸다. 왜? 같은 상황에서는 선두가 그래도 덜 힘들기 때문이다. 선두가 성실하면, 후발은 결코 따라 잡을 수 없다. 나는 선두일수록 더 마음을 가다듬고, 마치 앞에 선 사람을 추월하려는 듯이 더 페달을 밟는다. 조금 이루었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인생과 신앙의 페달을 더 열심히 밟자!  "거북이 의식에 토끼의 능력을 지니라. 세상이 결코 감당치 못하리라."

2. "한강의 강한 역풍" : 한강의 바람은 정말 강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자전거가 거의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이때는 인내를 배울 때다. 아무리 늦게 가더라도 바퀴를 보면, 전진하고 있다. 그렇게 계속 페달을 밟으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다다르게 된다. 고통의 시간이지만, 나는 역풍 속의 자전거 속에서 강한 인내를 배우곤 한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사람의 몸이 엄청난 저항이라는 점이다. 사이클 선수가 몸을 낮추는 이유가 있다. 강한 바람 앞에서는 저항의 제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몸을 낮추고 페달을 밟으면,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속도가 빨라진다. 고난의 때에 있는가? "몸은 낮추고, 페달은 계속해서 밟으라."

새벽에 벌덕 일어나자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7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4003

전용뷰어 보기

새벽에 벌떡 일어나자"(03.11.25)

1. "아침형 인간 신드롬" :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이 일반 사회에서도 많이 읽히고 있다.  인생의 성패는 새벽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제는 세상 사람들도 깨닫는 듯하다.  밤에 자지 않는 것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적으로 아침에 자고 있는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삼일교회는 어찌보면, '특새 열풍'을 일으킨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새벽과는 담을 쌓았던 젊은이들의 가슴에 새벽을 심겨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성도가 새벽 무릎되면, 세상을 깨울 수 있다.

2. 새벽의 유익 : 시간에는 가치가 다르다. 새벽의 1시간과 낮의 1시간은 그 무게에 있어서 다르다. 새벽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창조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사람의 체질 개선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서 가정의 체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아침을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인다. 아침이 없는 사람의 미래는 암담하다.

3. 제한 시간제를 활용하라 : 새벽의 사람은 시간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몸에 익힌다. 저녁에는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제한된 시간까지만 하고 잠자리에 든다. 이것이 굉장한 효율을 가져다 준다. 또한 아침의 시간을 활용하면, 하루 종일 할 일도, 아침시간 전에 모두 끝내는 경우가 많다. 하루를 이틀같이 사는 사람, 한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은 모두 새벽의 사람들이다.

4. 새벽의 거대한 대열에 동참하라 : 이번에는 자발적으로 유초등부와 중고등부까지 특새에 참여하겠다고 나왔다. 어린 심령이 기도하면, 민족의 미래에는 광채가 비췬다. 이런 부흥의 거대한 대열에 낙오자로 서는 것만큼 통탄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부흥의 방관자가 아닌 부흥의 선도자가 되도록 하자. 이번 특새는 자리의 문제로 5시, 6시, 7시 세 번의 예배를 드린다. 교통편과 아침 시간의 문제라고 핑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벽의 은혜를 맛보아 알라. 그러면 평생 새벽을 떠나지 못할 것이다.
목회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것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6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3982

전용뷰어 보기

목회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것"(03.11.14)

1. 삼일 링크 시디 제작 : 찬양팀의 찬양 시디가 나왔다. 모든 노래가 교회에서 익숙하게 불렀던 찬양이기에 듣기만 해도 은혜가 되는 찬양이다. 분량도 보통 시디의 두배 분량이라서 바꾸어 넣을 필요가 없어 좋다. 찬양팀에서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별로 주목받지도 못하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시디에 많이 들어가지 못한 것 같다. 아마도 작품성에 신경을 써서 그랬을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런데 참여하지 못한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 것이 목회자의 마음인가?  세상 일이 다 그렇다. 힘든 일과 주목을 받는 일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누구나 땅 파는 일보다는 완공 이후에 문패 다는 일을 좋아한다. 그러나 성도는 다르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며, 예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성도의 능력이 아닌가? 나도 주로 꽃들고 다니는 자리에 많이 서기에 할 말은 없지만, 항상 우리의 최종 판단자는 예수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진실하게 서자. 그러면 된다.

2. 어려움의 현장들 : 심방을 가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왜? 삶의 현장 속에서의 하나님의 임재와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참 따뜻하다. 건강하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잘 되는 성도들도 있고, 찬송하는 성도들도 있다. 기도의 승리이다. 그러나 그 한 켠에서 어두움에 사로잡혀 있는 성도도 있고, 말은 안하고 자꾸 우는 성도도 있다. 같이 기도하고, 같이 울었다. 위로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목회는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우는 것인가 보다. 열탕과 냉탕을 오가면 몸에 좋으니, 별로 걱정하지 말라고 옆에서 거든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이 있다. 기쁨이 있거나, 슬픔이 있거나 예수님 바라보면서 한걸음씩 걸어가면, 그 인생이 가치있는 인생이 아닐까?  추수감사절이다. 어려움 환경 속에서 최상의 감사를 드린다면, 그보다 영광스럽고, 멋진 인생이 어디 있을까?  환경은 다르지만, 감사하는 동일한 자세로 예수 앞에 서자.

대장금과 미스터초밥왕의 유사성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5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3943

전용뷰어 보기

대장금과 미스터 초밥왕의 유사성"(03/11/7)

1. 평범한 분야의 전문가 : 대장금을 보면, 그 구조나 내용이 미스터 초밥왕과 무척 유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적어도 작가가 몇번은 초밥왕을 읽었을 것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초밥왕이나 대장금은 모두 평범한 분야에서 승부를 보는 전문가를 다룬다.  이제까지의 많은 작품은 영웅이나 왕같은 주목받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다룬다. 그런데 초밥왕은 평범한 스시 전문가, 대장금은 궁중의 음식을 만드는 궁녀를 다룬다. 어느 분야든지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 인생 자체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훈훈한 이야기들이라서 마음이 편하다.

2. 초밥왕과 대장금의 구조의 유사성 : 둘 다 대결구도다. 선악의 단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보기도 편하고, 읽기도 편하다. 그리고 그 단순한 구조 속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먹는 사람 중심의 기본기" "재료의 신선도" "평범한 재료로 맛내기" 등등... 이제 까지 사극은 대개 실력이 음모에 당하는 구조였다. 그런데 대장금은 진검승부를 보여준다. 음모는 항상 실력에 패한다. 거기서 묘한 통쾌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런 요소는 지극히 일본적인 요소인데, 실력이 음모를 이기는 구조는 얼마든지 일본의 영향을 받아도 좋으리라.

3. 대장금이 더 풍성한 이유 : 대장금은 아마 두 개의 큰 축에 의해서 진행될 듯하다. 초반은 "미스터 초밥왕"의 구도로 나갈 것 같고, 후반부는 이은성의 그 유명한 시나리오 "동의 보감"의 구조로 나갈 듯하다. 동의보감은 "허준"으로도 드라마가 제작된 역작이다. 후반의 의녀 대장금의 모습을 통해서 실력의 승리를 보여주는 신선함을 느낄 것이다. 대장금은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프로는 아름답다" "기본이 중요하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모든 것의 근본은 사랑이다"라는 많은 가치를 우리에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개보다 못해서야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2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3869

전용뷰어 보기

개보다 못해서야..."(03.9.8)

1. 심방의 인사이트 : 강단과 서재에만 있다가 심방이라는 가정의 현장에 가면, 뜻하지 않은 큰 인사이트를 얻곤한다.  아마도 진리는 삶의 현장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하나님은 말씀 속에서 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 속에 더 많은 진리를 숨겨놓으신 것 같다.

2. 개의 로얄티(loyalty) : 요즘에는 개를 키우는 가정이 많다. 그래서 종종 예배 중에도 개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예배 중에는 조용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하면, 같이 고개를 숙이는 듯 보이기도 하고, 앉으라면 앉기도 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에게 묻는다. 무슨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 개를 사랑하느냐?  그때 이렇게 대답한다. 개의 충성심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 개의 충성스런 눈빛은 아내가 남편을 쳐다보는 눈빛보다 더한 헌신이 담겨있다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나의 주를 향한 충성이 개가 자신을 향한 충성심보다 결코 크지 못한 것 같다는 고백이다. 나도 개만큼이라도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원한다!!! 일리 있는 이야기로 들렸다. 보통 욕을 할 때,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개의 충성심을 보면서, 과연 인간이 이런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개의 로열티를 보면서, 좀더 하나님께 충성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3. 개의 워십(worship) : 주인이 들어가니, 개가 거의 덤블링에 가까운 모습으로 환영한다. 도저히 그 속에서 나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것은 분명 개의 예배였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왔을 때, 다윗은 왕임에도 불구하고 춤을 추었다. 그것이 그의 예배였다. 반면에 미갈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했다. 과연 예배란 무엇인가? 주를 향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 때문에 감격하고, 하나님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만함을 체험하는가?  개를 통해서 예배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새길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동시에 적어도 개보다는 나은 모습으로 예배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배신감에 아파하는 사람들의 특징 전병욱목사 칼럼

2006.09.15. 13:22

복사 http://blog.naver.com/kco6567/120028963845

전용뷰어 보기

"배신감에 아파하는 사람들의 특징"(03/7/11)

1. 배신감의 뿌리 :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차례 배신의 아픔을 느낀다. 사실 배신보다 더 찢어지는 아픔은 없다. 그런데 배신은 누구에게 당하는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장 믿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 믿는 사람이 없다면, 배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랜 기간 애정 쏟고, 헌신을 쏟아 부은 사람에게는 배신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지금 명단을 작성해 보라. 가장 사랑하는 사람 10명, 가장 믿고 있는 사람 10명!  바로 그들이 배신 후보자들의 명단이다.

2. 배신감을 이기는 길 : 너무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절대적인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의지하고, 믿고 따를 분은 오직 하나님이고, 나머지는 모두 상대적이란 자세로 살면, 배신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사람은 변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죄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나라는 존재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의지하는 모든 시도는 다 배신감의 고통을 품고 있는 씨앗이라고 할 수 있다.

3. 새로운 진 개편 : 사는 것이 이별이다. 이별 연습은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별 연습은 너무 사람에게 매달리지 않게 만드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오랜 기간 진별로 정이 들었을 것이다. 이제 금주를 마지막으로 진이 바뀐다. 그러나 팀은 그대로 유지된다.(물론 몇주 있다가 팀도 섞이겠지만...) 항상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인생을 살자. 우리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주의 백성들이다. 오직 주만 바라볼지라.

'추천 설교 > 전병욱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11  (0) 2015.07.31
칼럼10  (0) 2015.07.31
칼럼8  (0) 2015.07.31
칼럼7  (0) 2015.07.31
칼럼6  (0)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