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시 119:159)
Ⅰ. 본문해설
본문에서 시인은 고단당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고 있다. 그는 악인들에게 에워싸여 있었는데 아무도 돕는 자 없이 홀로 고통과 시련을 당하고 있었다. 그때 시인은 뜻밖에도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라고 말하면서 요동치는 삶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신앙인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Ⅱ. 말씀을 붙들고 삶
A. 요동치는 우리 인생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인생은 요동치고 있었다.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그때 요동치는 환경에 휩쓸려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흔들려는 수많은 상황이 자신의 인생에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신앙의 유익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로 웃고 울면서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바라보며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B. 말씀을 붙든 믿음
시인은 요동치는 인생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저렇게 살라고 명하셨죠? 제가 당신의 그 교훈들을 정말로 사랑하여 지켰습니다.’ 시인의 상황을 살펴보라. 그는 악한 자들에게 에워싸여 돕는 자 없이 외톨이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삶이 곤고하다는 이유로, 지금 힘들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고난받는 날의 유일한 위로인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였다. 환경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하는 대신에 하나님이 자기에게 살라고 명하신 그 교훈을 붙들었던 것이다.
우리는 흔히 영혼의 침체가 찾아오면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할 의무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더 깊은 침체로 데려간다. 그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말씀을 꼭 붙드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Ⅲ. 나를 살리소서
A. 살리시는 하나님
이어서 시인은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라고 말한다. 시인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살리시는 분이라고 믿었다. 살아있다고 해서 모두 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정신과 육체를 꼭 붙들어 주실 때만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람 중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실상은 죽어 있는지 모른다. 그런 영혼의 상태로는 행복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소외되어 홀로 버려진 것 같은 상태를 경험할 때, 양심의 송사와 율법의 정죄함이 심해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은 때에 행복하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왜 영혼이 죽은 채로 살아가려고 하는가. 영혼을 살리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바란다.
B. 인자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인자하심을 따라 성도를 살리신다. 본문의 ‘인자’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이다. 이 헤세드는 가치 없는 자를 향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호의를 가리킨다.
그런데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먼저 부르고 있다. ‘여호와’는 하나님의 본명으로 당신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계시된 이름이다. 그러니 시인의 마음속에는 이런 말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저는 당신과 언약을 맺은 은혜받은 백성입니다. 저는 부족하고 공로가 없으나 당신의 사랑을 따라,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셔서 나를 살려주십시오.’
우리는 종종 버림받은 것 같은 상태를 경험하고 모든 희망이 끊어진 것 같은 좌절을 경험한다. 이제는 하나님이 나를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라는 양심의 송사도 받는다. 그러나 그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요일 3:1). 우리 인생이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면 살아날 수 있다. 인생이 먹구름으로 가득 찬 것 같은 날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 생활을 잘 해야 한다.
Ⅳ. 결론
시련과 고난 속에서 영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 시인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한다. 그 말씀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고난과 시련의 폭풍을 지나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
Ⅰ. 본문해설
본문에서 시인은 고단당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고 있다. 그는 악인들에게 에워싸여 있었는데 아무도 돕는 자 없이 홀로 고통과 시련을 당하고 있었다. 그때 시인은 뜻밖에도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라고 말하면서 요동치는 삶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신앙인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Ⅱ. 말씀을 붙들고 삶
A. 요동치는 우리 인생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인생은 요동치고 있었다.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그때 요동치는 환경에 휩쓸려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흔들려는 수많은 상황이 자신의 인생에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신앙의 유익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로 웃고 울면서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바라보며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B. 말씀을 붙든 믿음
시인은 요동치는 인생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저렇게 살라고 명하셨죠? 제가 당신의 그 교훈들을 정말로 사랑하여 지켰습니다.’ 시인의 상황을 살펴보라. 그는 악한 자들에게 에워싸여 돕는 자 없이 외톨이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삶이 곤고하다는 이유로, 지금 힘들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고난받는 날의 유일한 위로인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였다. 환경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하는 대신에 하나님이 자기에게 살라고 명하신 그 교훈을 붙들었던 것이다.
우리는 흔히 영혼의 침체가 찾아오면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할 의무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더 깊은 침체로 데려간다. 그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말씀을 꼭 붙드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Ⅲ. 나를 살리소서
A. 살리시는 하나님
이어서 시인은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라고 말한다. 시인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살리시는 분이라고 믿었다. 살아있다고 해서 모두 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정신과 육체를 꼭 붙들어 주실 때만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람 중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실상은 죽어 있는지 모른다. 그런 영혼의 상태로는 행복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소외되어 홀로 버려진 것 같은 상태를 경험할 때, 양심의 송사와 율법의 정죄함이 심해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은 때에 행복하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왜 영혼이 죽은 채로 살아가려고 하는가. 영혼을 살리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바란다.
B. 인자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인자하심을 따라 성도를 살리신다. 본문의 ‘인자’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이다. 이 헤세드는 가치 없는 자를 향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호의를 가리킨다.
그런데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먼저 부르고 있다. ‘여호와’는 하나님의 본명으로 당신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계시된 이름이다. 그러니 시인의 마음속에는 이런 말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저는 당신과 언약을 맺은 은혜받은 백성입니다. 저는 부족하고 공로가 없으나 당신의 사랑을 따라,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셔서 나를 살려주십시오.’
우리는 종종 버림받은 것 같은 상태를 경험하고 모든 희망이 끊어진 것 같은 좌절을 경험한다. 이제는 하나님이 나를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라는 양심의 송사도 받는다. 그러나 그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요일 3:1). 우리 인생이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면 살아날 수 있다. 인생이 먹구름으로 가득 찬 것 같은 날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 생활을 잘 해야 한다.
Ⅳ. 결론
시련과 고난 속에서 영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 시인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한다. 그 말씀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고난과 시련의 폭풍을 지나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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