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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 롬5:12~21/ 2014년 7월 20일 주일 설교(주제:전도선교)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로마서5:12~21

2014년 7월 20일 장안중앙교회 주일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설교:

얼마 전 축구국가 대표 팀이 월드컵에 나가서 조별 예선전에서 탈락했습니다. 3전 1무 2패로 초라한 성적으로 탈락했습니다. 12년 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라갔던 우리였습니다. 그러기에 이번에는 16강에는 올라갈 것이라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 팀 실력은 너무 허약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2002년도 월드컵에 4강에 올랐을 때 얼마나 기뻐했습니까? 그런데 왜 우리가 기뻐하는 것이지요? 대표 팀이 이긴 것하고 우리하고 뭔 상관입니까? 그 대표 팀이 곧 우리를 대표하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축구경기를 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지면 우리가 진 것이고 그들이 이기면 우리가 이긴 것입니다. 이것이 대표성의 원리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보면 “대표성의 원리”가 성경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대표성의 원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아담 한 사람과 예수님 한사람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보면 한 사람이라는 단어가 9번이나 강조해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신 본문 말씀은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좀 어려운 내용이지만 구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나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세 사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살펴볼 사람은

1. 아담 한 사람입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습니다. 12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여기 한 사람은 아담 한사람입니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죄가 들어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를 통해서 어떻게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인간이 왜 죽게 되었으며, 왜 세상이 이처럼 불행하고 파괴되었는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자세 알려면 창세기2장16~17절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언약을 맺습니다.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이 언약에서 분명히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는 인간이 죽지 않도록 영생하는 몸으로 만드셨다는 뜻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영생하는 몸으로 만들어진 인간일지라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깰 때 죽음이 올 것이라는 계약입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아담은 범죄했습니다. 그 결과 언약대로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모든 인류에게 죽음이 찾아왔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은 죽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암으로 죽고, 어떤 사람은 사고로 죽고 어떤 사람은 나이가 많아 죽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죽었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이 죄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분리되는 영원한 형벌로서의 죽음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우리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아담>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사람>입니다. 아담은 개인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사람으로 불리며 인류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모든 인간을 대표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대표성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직접 하지 않았어도 대표의 원리에 의해서 마치 내가 한 것과 같은 효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일본의 강압에 의해 한일합방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때 내가 직접 조약에 서명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 대한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이완용 일당이 그리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 모두가 일제의 통치아래에 들어가 식민지 생활을 한 것입니다. 대표성의 원리는 그와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중학교에 다닐 때 ‘미국 평화봉사단’에서 파견 나온 원어민 영어 선생이 있었습니다. 아주 잘 생긴 미남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하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이니 당연하잖습니까? 그런데 그때 제가 생각하기를 “내가 미국에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고요? 그랬더라면 그렇게 힘들게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상황과 환경의 대부분은 나의 결정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내가 원해서 태어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 봤더니 한국에 태어났고 한국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자신의 노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부자 집에 태어나서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환경과 상황의 대부분이 나와는 상관이 없이 결정되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사망이 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고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비록 아담 한사람이지만 그의 범죄는 엄청난 영향력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 대표성의 원리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죄인 것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여기에 예외가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죄인입니다. 왜냐면 아담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 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사람이 순종하므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렀습니다. 그 한 사람이 둘째 아담이라 불리는 예수님입니다.

 

그 한사람 예수님, 그분의 은혜로 우리가 어떻게 되었나요? 15절을 보세요.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아담 한사람이 중요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다고 하십니다. 그 선물이 뭡니까?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여기서도 대표성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예수님 한 사람이 우리를 대표하여 죽음의 값을 치룬 것입니다. 그로인해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군사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기억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단체기압”입니다. 훈련을 받다가 반 친구 하나가 틀리면 반 전체가 기압을 받았습니다. 원산폭격이 뭔지 아나요? 머리를 땅에 박고 엎드려뻗쳐를 하는 것입니다. 그때 참 억울했습니다. 한사람이 잘못했다고 전체가 기압을 받으니 얼마나 속상합니까? 그런데 그때 교련 선생님이 말하기를 전시에는 한 사람이 잘못하면 전체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사람의 실수는 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 차리라”고 단체기압을 준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아담 한사람 때문에 모든 인간이 죄인이 된다는 것은 억울한 일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 대표성의 원리로 인해 우리가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 한 사람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아담 이후에 ‘죽음’‘사망의 권세’는 인간을 지배하는 최고의 권력이었습니다. 사탄이 붙잡고 있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사탄은 이 죽음을 가지고 온 인류를 협박하고 지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죽음은 수많은 인류를 잔인하게 괴롭히는 폭군이었습니다. 이 ‘죽음’은 우리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돈’이나 ‘건강’을 빼앗기는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무서운 폭군이었습니다. 그 죽음 앞에서는 누구도 죽음을 저항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죽음 이후에 찾아올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죽음의 긴 대열에 서 있었습니다.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돈도 권력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돈만 있으면 죽지 않고 권력만 있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으로도 죽음의 공포에서 인간은 벗어 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망의 권세보다 더 강력한 생명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죽음보다 더 강력한 생명의 힘이 사망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17절의 말씀에 주목해보십시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여기에서 “왕 노릇”이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왕 노릇이 뭡니까? “왕이 갖고 있는 강력한 힘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사망’이 인간에게 왕 노릇했는데 둘째 사람인 예수님 한 분 때문에 ‘생명’을 누리며 왕 노릇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8절 보세요.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이것이 복음입니다. 아담 안에서 절망적인 상태에 있던 인간이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의 풍성함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우리에게 생명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한사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생명이 찾아 온 것입니다.

 

3. 나 한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우리가 살펴볼 사람은 ‘나’입니다. 나 한사람도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9절을 보세요.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이 말은 아담과 예수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사는 나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나” 한사람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셋째 사람인 저와 여러분! 이제 우리는 우리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우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한 사람으로 해방된 자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끝인가요? 아닙니다.

오늘 세 번째 사람인 저와 여러분은 우리가 뭘 해야 할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미쳐야 합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라면 영혼을 구원하는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오래 전에 어떤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속으로 웃었습니다. 누가 누구하고 뭘 가지고 전쟁을 한단 말인가요?

경찰력으로 범죄를 잡는다고요? 법으로 범죄를 멈추게 한다고요? 하나님이 웃을 일입니다. 왜냐고요? 범죄의 뒷배경에는 사단이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법으로, 권력으로 아무도 막지를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으로 됩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죄성은 사람의 의지나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이 명한 것을 수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명령이 무엇입니까? 전도와 선교명령입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기서 모든 족속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아멘?

 

다시 묻습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는 누굽니까? 우리는 아담 한사람의 범죄로 마땅히 지옥 갈 백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 한분 때문에 값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죽은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믿기만 하면 살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사탄은 쉽사리 영혼을 넘겨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발악을 하고 영혼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사탄이 베드로를 넘어트려 밀 까부르듯 하려고 청구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가지고 놀려고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를 위해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죄를 지었음에도 그 기도덕분에 일어서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 한사람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주님이 아시고 계시기에 우리를 위해서도 하늘보좌 우편에서 중보기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어서야 합니다. 마귀가 우리를 청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기에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우리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성경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 사람의 역할이 공동체 전체 운명을 주관합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모든 족속이 복을 받았습니다.

에스더 한사람 때문에 모든 유대인들이 죽음을 면했습니다.

요나 한사람이 순종함으로 모든 니느웨 사람이 심판을 면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떡 5개, 물고기 2마리 드린 한사람 때문에 5000명이 배불리 먹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지만 그 한 사람이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난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 한사람도 수많은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나 한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한 사람들은 겉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어찌 보면 이 세상 나 한사람 죽는다고 큰일 나거나 지구가 멈추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젠 달리 생각해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엄청난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예수님의 피값이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 내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게 되면 나 한 사람 때문에 세상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옵니다.

 

제가 오늘 생일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낳아주신 부모님위해 기도드리고 또한 사람, 나를 전도해 준 사람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사람은 나 한 사람이 예수 믿었으면 좋겠다고 전도 했으나 하나님은 저 한 사람을 통해 교회도 개척하게 하시고 외국에 신학교도 세우게 하시고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예수를 믿으면 그 영향력은 엄청나 많은 변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 가문이 바뀝니다.

또 여러분 한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했으면 여러분 직장이 달라지고 우리나라가 달라지는 역사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은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들을 여러분 옆에 붙여 주셨나요? 그 사람에게 빛을 비추라고 붙여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 한사람의 영향력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을 저평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한 사람이 예배에 열심을 내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나 한사람이 1년에 한사람씩만 전도하면 몇 년 가지 않아 우리나라는 온 백성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 한사람이 저녁 예배 참석 안한다고 뭐가 문제가 되겠나? 나 한사람이 새벽예배 안 나간다고 뭔 영향력이 있겠나 생각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인류가 죄 가운데 빠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구원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 한사람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쓰일까요? 세월호 선장 한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300명의 학생이 차가운 바다 속에 죽는 것을 눈으로 본 우리 아닙니까?

그러기에 오늘의 나한 사람, 오늘의 여러분 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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