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일
빌립보서 1:3~6
2014년 8월 24일 장안중앙교회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설교:
저는 어릴 때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시절 어떤 선생님이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내세에서도 복을 받는다고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착하게 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나서 깨달은 것은 세상 인간에게는 착함으로 구원을 얻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의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 교회 나가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이 부분에서 전적으로 동의하고 제가 죄인인 것을 인정했습니다.
착하게 살려고 무진장 노력했는데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아도 정말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왜냐? 인간의 선행은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안중근 의사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의사(義士)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독립 운동가이지요. 그런데 일본 사람 입장에서는 테러리스트입니다.
우리는 6.25 전쟁, 한국 전쟁 때 미군과 유엔군이 우리나라 도와주었다고 고맙게 여기고 감사하잖습니까? 그런데 중국에 단동에 가보면 중국 사람들은 자기네들이 조선을 도와서 거룩한 전쟁을 했다고 전쟁 기념관을 세워 그들의 전쟁을 기념하고 그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을 영웅시하고 있습니다.
“抗美援朝(항미원조)” 즉 미국에 대항하고 조선을 도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입장에서 보면 중공군이 개입하여 통일을 막은 원수인데 북한 입장에서는 중공군이 피를 나눈 혈맹이었습니다.
인간의 선악은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같은 일이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선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인간의 선행은 구원의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선을 행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시37:3절에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했습니다.
로마서15:2절에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했습니다.
또 살후3:13절에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했고
딤전6:18절에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하라 했습니다.
더욱이 약 4:17절에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선, 착한 일은 무엇일까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알아야 할 것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선을 행하는 것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선”은 구원을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왜죠? 인간은 타락하여 의인이 없기 때문이고 그러기에 선을 행할 능력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선행이 구원의 기준이 아니고 오직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이 구원의 기준인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는 선을 행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죄 사함 받은 백성이기에 날마다 성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선”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선은 어떤 것을 두고 하시는 말씀일까요?
오늘 봉독한 본문 말씀을 보세요.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참 좋은 동역 자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가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기도할 때마다 항상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한 가지 축복을 합니다.
6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여기에서 제 눈에 선명하게 띄는 표현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착한 일’이 무엇일까요? 영어 성경은 이 부분을 ‘Good work’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Good work'인가요? 헌금을 많이 하고 구제를 많이 하고 선행을 많이 베푸는 그런 것이 착한 일인가요?
이 말을 이해하려면 앞뒤 문장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착한 일의 주체가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그 일을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다시 말씀드려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완성시키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착한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그 아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당신의 ‘선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선한 사역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선한 사역에 하나님은 사람들을 들어 쓰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선한 일은 지옥 갈 백성을 구원하여 천국 백성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선한 일, 착한 일이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보다 더 착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굶고 있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돕는 일도 착한 일이지요. 병든 사람을 치료해 주는 것도 착한 일이지요. 고통 속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착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착한 일을 해도 그들이 영원한 지옥에 들어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선행 중에 가장 큰 선행, 착한 일중에 최고의 착한 일은 선교와 전도요 그 사역을 통해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최고의 선행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선한 일, 그 착한 일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고 우리는 어떻게 그 선한 일에 동참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일은 어떤 것일까요?
1. 우리 주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 주마다 예배도 드려야 하고, 친교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 어려운자를 구제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지역사회에 봉사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착한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친교나 구제나 봉사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어느 사역보다 더 중요한 사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가 설립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시작하신 ‘착한 일’ 즉 ‘구속 사역’, 즉 영혼을 구원하는 거룩한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참된 교회는 하나님이 시작하신 그 ‘착한 일’을 할 때에만 진정한 의미의 교회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우리 교회를 여기 수원에 세우셨을까요?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하나님께서 29년 전에 우리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냥 제가 사역지가 없어서 개척이나 해볼까 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벌써 문을 닫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오늘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선한 일을 위해서입니다. 그 선한 일을 위해 우리 교회는 세워졌고 하나님은 그 일에 저와 여러분을 불러 모아 지금까지 그 선한 일을 해오셨습니다. 할렐루야!
다시 말씀 드립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셨습니까?
‘착한 일’,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착한 일과 위대한 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이고 그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구속 사역입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수원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장안중앙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이 교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도 우리가 이곳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왜 여러분 옆에 붙여 놓으셨나요? 그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빛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라는 것입니다.
분명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에 빛이다 하셔습니다. “되어라”가 아닙니다. “소금이 되어라” “빛이 되어라” 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는 소금이고 빛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소금이고 빛인가요? 천국에서가 아니고 세상에서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주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자동적으로 주변 사람에게 복음의 빛을 비쳐주어야 합니다.
마5:16절을 보세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러니 복음을 전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착한 사역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일은
2.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안디옥 교회 파송으로 1차, 2차 3차 전도여행을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2차 전도여행 때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의 선배인 바나바와 싸우고 헤어집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곳으로 선교여행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이 아시아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유럽 마게도냐로 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처음 건너간 곳이 빌립보 지방입니다. 거기서 빌립보교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빌립보 교회는 유럽 최초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사도 바울의 선교동역자가 되어 복음을 온 유럽에 전하는 아주 위대하고 착한 일을 감당하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복음을 들고 온 천하를 다니며 전하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시작하신 ‘착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교회를 통해서 그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전하는 “착한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 주님 재림하실 때 완성시키실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성경에서는 이것을 ‘착한 일’이라고 하지 않고 ‘위대한 일’(The great work)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여러분 안에 이 위대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 일을 지속하셔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시는 그날에 멋지게 완성하실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은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할 아주 귀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곳곳의 많은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70-80년대와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기독교인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 가장 중요한 이유가 하나님이 시작하신 ‘착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확신합니다. 시작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기에, 이루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일에 동참하고 있는가’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하나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착한 일 대한 열정이 있습니까?
그 영혼을 구원하는 ‘착한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우리는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살아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조만간 우리 교회는 문을 닫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시작하신 이 ‘착한 일’에 목숨 걸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당신의 ‘선한 구원 사역’을 이루실 것입니다.
지난주 인도에 파송한 양재일 선교사님에게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양선교사님이 교장으로 있는 샤론 목회대학원, 현재까지는 건물을 임대해서 운영해 왔는데 임대료가 점점 올라가 너무 힘들어져서 이제 건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건축 기공예배를 10월 30일에 드리겠다고 그때 오셔서 강의도 해주시고 기공예배도 인도해 달라고 하십니다. 건축부지 땅은 예전에 사놓은 것이 있는데 아직 건축을 할 여력이 안 되다가 어느 장로님이 2천만 원을 헌금해 주셔서 기공예배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총 공사비가 최소 8천정도 드는데 우선 착공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우리가 그런 곳까지 가야하나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님이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막16:15절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28:19~20절에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명령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일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대장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러기에 그 명령은 거역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바로 그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위대한 일이고 착한 일인 것입니다. 그 일을 잘 받들어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착한 일에 동참할 수 있을까요?
1. 직접 찾아가서 전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보세요. “너희는 가서”라고 했습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라고 했습니다. 가만히 앉자있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도 좋지만 주님은 가라 하셨습니다. 왜냐면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구원받아 천국 가는 사역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찾아 가는 것입니다. 세상은 사탄의 지배하에 잡혀 있습니다. 그로니 스스로 알아서 믿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가야 하나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주님은 온 천하에 다니라 했습니다. 세상 모든 족속에게로 가라 했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전하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가야 할까요? 그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전해야 할지를 알려주십니다. 사도행전 8장에서는 빌립에게 광야로 내려가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가라 했습니다. 9장에서는 다메섹에 아나니아에게 찾아가라 했습니다. 그리고 10장에서는 베드로에게 고넬료 집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기도하는 중에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곧바로 순종하고 움직이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전할 때 역사하십니다.
2. 선교헌금으로 후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세요.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립보 교회가 바울의 사역에 동참하여 그를 후원하고 도왔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로부터 떠나서 선교여행을 하다가 나중에 로마 감옥에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했습니다.
그때는 오늘날처럼 은행도 없었고 송금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보내어 후원금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빌립보 교회는 지속적으로 후원을 했고 그 후원은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빌4:18절을 보세요.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도 선교사 사역을 돕도록 선교헌금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선교헌금을 잘 드리는 것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일인 것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밤낮으로 기도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선교사역입니다. 선교는 기도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 없이는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기도의 힘을 믿습니까?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준다면 그 기도가 응답됨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여기서 선교지에 있는 전도자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곳에서 역사하실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어디서든지 듣습니다.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힙니다. 그런데 그때 예루살렘교회는 그를 위해 힘써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천사가 베드로를 찾아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구해 냅니다. 결국 비몽사몽간에 천사가 이끄는 대로 따라 나오니 시내로 나왔습니다. 행12:11절을 보세요.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뭐하고 있었다고요?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복음 전도를 위해서 기도하고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할렐루야!
그러기에 중보기도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벽기도에 나오셔서 기도하는 것도 선교사역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착한 일입니다. 새벽기도는 가족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벽기도를 통해 선교를 하고 목회를 돕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착한 사역임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 이것 멋있는 일이 아닌가요? 이것처럼 위대한 일, 이것처럼 착한 일이 없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미 착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일을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부족한 우리지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착한 일에 마음껏 쓰임 받도록 여러분을 주님께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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