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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리를 왜곡해서는 안됩니다/ 요5:24~29, 계22:18~19/ 2014년 8월 31일 주일설교(주제: 천주교 )

진리를 왜곡해서는 안됩니다.

요5:24~29, 계22:18~19

2014년 8월 31일 장안중앙교회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계22:18~19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설교:

똑같은 일을 보는데 관점이 다르면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관점으로 어떤 입장에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기독교와 천주교, 다르게 말하면 개신교와 천주교, 왜 서로 다른 것일까?”

여러분 중에는 지난번 천주교 교황이라는 분이 오셨을 때 이런 생각을 하신분이 있을 것입니다. 왜 같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데 왜 이렇게 서로 다른 것일까? 보는 관점이 다르니 해석이 다르고 그러다 보니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교리와 신조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신교회와 천주교회, 어떤 것이 어떻게 다를까요?

 

사실은 저는 천주교 교황이라는 분이 우리나라를 다녀가지 전에 이 설교를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타종교를 무조건 비판만 한다고 오해를 할 분이 혹 계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녀간 다음에 가르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때가 되었다 싶어 오늘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왜 개신교와 천주교는 예배 형태도 다르고, 구원관도 다르고 직제도 다른가요? 우리 기독교는 그런 천주교를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하는가요?

천주교가 갖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몇 가지로 살펴보면서 우리 신앙을 정립해 보려합니다.

 

1. 성경을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천주교가 성경을 보는 관점이 우리 기독교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둘 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천주교회는 성경이 우리와 다릅니다. 그리고 성경과 교회, 이 둘의 권위를 다룰 때 성경의 권위를 교회보다 아래로 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주교 입장은 “성경은 교회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전통과 교회의 결정도 성경적인 권위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개신교회는 성경은 교회 위에 있습니다. 성경의 권위가 교회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신구약 성경은 정확무오(正確無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교회는 성경 말씀을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신적인 권위를 갖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구원받은 백성들이지만 불완전한 인간의 모임이기에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교회보다 더 권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우리 개신교회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천주교회는 성경을 신구약 66권외에도 외경과 위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 66권 외에 외경(外經)이라는 것이 있고 위경(僞經)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을 39권이라고 믿고 있으나 천주교회는 7개의 외경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토비아서, 유딧서, 마카비상, 마카비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등이 있습니다. 이 외경을 1546년 천주교에서 정경(正經)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성경은 구약이 46권이고 신약이 27권, 모두 73권입니다.

이외에도 구전(口傳), 즉 기록되지 않고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들이 이런 것을 정경에 포함시켰을까요? 그 이유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천사들의 중보와 연옥설과 공덕설 등의 교리를 66권 성경 속에서는 찾을 길이 없으니까 그들의 교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포함시켰던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그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성경이 아닙니다. 왜일까요? 그 어디에도 예수님이나 제자들이 이 외경에서 말씀을 인용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은 주후 4세기에 확정되었는데 그때 모아진 정경 목록 중에서 외경은 하나도 들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경, 천주교인들은 ‘가경’이라 하는데, 가경을 쓴 저자 중 한 사람도 자기가 쓴 글이 여호와께 영감을 받아 기록한 것이라고 말한 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외경은 역사적으로, 그리고 교리적으로 심각한 과오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이 외경에는 정경과 정반대되는 그릇된 교리와 행위를 가르치는 것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 외경 속에는 거짓말이 허락”되었고, 또 “자살과 암살 행위까지도 정당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로를 세우므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 “죽은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보면 문제가 되기에 1229년 톨로사 회의에서는 평신도가 성경을 갖는 것을 금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평신도가 성경을 읽게 되면 성경에 없는 교리를 만들어낸 것이 탄로날까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성경을 번역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그때까지만 해도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그리고 라틴어로만 기록되어 있었기에 일반인들은 보아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나요?

딤후3:16절에 의하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 “감동”이라는 말은 영어로 “Inspiration”이란 말로 ‘영감’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사람 안으로 들어와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어 성경을 기록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은 사람이 기록은 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성경을 기록할 때 기록자의 인간성, 재능, 교양, 용어, 문체를 최대한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덧입혀 모든 것이 조화되는 중에 글이 완성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을 “유기적 영감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모든 부분, 심지어 글자 한 자 한 자까지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마5:18절에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천주교회는 이런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이 없이도 천주교가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냐? 성경의 권위보다 교회의 권위가 더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을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천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완전성을 부인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대신하여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완전한 구속을 이루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예배를 드리면 됩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미사'의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를 재연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천주교의 미사가 교회의 예배와 같은 것인 줄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천주교의 미사는 성찬의 요소인 떡과 포도주를 신부의 기도를 통하여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이른바 화체설(化體說)입니다. 그래서 미사를 인도하는 신부가 그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행합니다. 그래서 아시겠지만 천주교회는 모든 예배 때마다 성찬식을 합니다. 그것도 떡만 성도들에게 주고, 포도주는 안주고 신부만 마십니다. 거룩한 보혈을 실수로 땅에 흘리면 안 되기에 성도들에게는 주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우리 개신교회는 화체설이 아닌 “기념설”을 믿습니다. 고전11:24절을 보세요.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떡과 잔을 나누며 주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기념하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신부가 축사하는 동안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실제로 주님의 몸과 피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그들은 교황을 주님의 대리자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교황을 신격화시켜 섬깁니다. 천주교의 교리에 보면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교회의 최고의 통치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주님의 대리자가 필요할까요?

우리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골로새서 1:18절을 보세요.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러기에 모든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수족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의 대리자로 교황이 필요한가요?

 

교황은 지금 그리스도의 자리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봅니다.

한국 천주교회에서 “교황(敎皇)”이라고 번역해 부른 호칭은 원래 라틴어로 ‘파파(PaPa)'입니다. “파파”는 본래 그리스어로 “아버지”를 뜻하는 '파파로스'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천주교가 동양에 전파되면서 중국에서는 “교종(敎宗)”이라 불렀는데 한국에서는 “교황(敎皇)”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교황은 하나님에게만 쓸 수 있는 “아버지” 라는 칭호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천주교인들이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환호하는 것을 보셨나요? 교황은 아버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종이고 사역자일 수는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또 하나, 그들은 교황은 오류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교황무오설입니다. 이것은 1870년 바티칸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한 내용입니다. 왜 이런 교리가 나왔나요? 예수님의 대리자이기에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교황 면죄권”을 믿습니다. 죄를 용서해 주는 사죄권은 신부들에게도 있고 교황의 면죄권은 죄에 대한 형벌까지 면제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황에게 그런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죠? 이것도 그를 예수님의 대리자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 그 어디에도 “교황”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베드로를 천주교 1대 교황이라 합니다. 그런데 성경 그 어디에도 베드로가 교황으로 언급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長老)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로마의 주교로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역사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교황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황이든 베드로이든 모든 인간은 부패하고 거짓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렘17:9을 보세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그러기에 교황도 사람이기에 타락한 죄인입니다. 그리고 그도 무수한 죄를 범합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살펴보면 교황이 오류투성이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것입니다.

 

3. 인간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합니다.

천주교의 가장 큰 문제는 우상숭배입니다. 그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마리아 숭배입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마리아는 ‘평생 처녀’였다고 합니다. 이른바 마리아 ‘종신 처녀설’입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성자 하나님을 낳았으니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후 431년 에베소 공의회에서 선포한 내용입니다. 그들은 마리아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났고 마리아는 평생 죄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자범 죄도 없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마리아는 죽은 후 부활 승천하였다고 합니다. 지난번 교황이 와서 마리아 승천기념 대축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천주교회가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천주교는 하나님의 은총이 마리아를 통해서 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할 때 마리아에게 기도하면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께 전달될 때 응답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한마디로 마리아를 기도의 중재자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성경에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거짓입니다. 단지 여신이 많았던 유럽으로 천주교가 들어가려 할 때 기독교에서는 여신이 없으니 그쪽 사람들을 끌어안으려 마리아를 신처럼 숭배하게 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미국의 포드 목사는 천주교 교인인 친구에게 전도를 하다가‘천주교인들이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그 친구가 대답하기를 “사람들이 대통령에게 부탁할 일이 있을 경우, 사람들은 대통령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는 고로 총리나 장관이나 비서관이나 연락이 될 수 있는 사람을 통하여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에게 부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포드 목사님은 묻기를 그럼 대통령의 아들도 국무총리나 다른 높은 사람들을 통하여서 대통령에게 말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자기 아버지가 대통령이므로 그 아들은 직접 자기 아버지에게 말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포드 목사님은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나와 아버지 사이에 마리아 같은 존재는 필요지 않다라고 대답해 주었다고 합니다.

 

천주교는 마리아 숭배도 하지만 성인숭배도 합니다. 이번에 교황이 우리나라에 와서 124명을 복자(福者)로 추대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요한 바오르 전 교황을 포함 2명을 성인으로 추대했습니다. 천주교의 성인추대란 신앙과 덕이 뛰어난 사람은 죽은 후에도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므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구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거나 우리를 위해 기적을 행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공덕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청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그런 것이 성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십계명의 1계명과 2계명을 어기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성인들을 사람을 신의 반열에 올려 신처럼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 십계명에는 우리 개신교가 믿는 두 번째 계명이 빠져 있습니다. 뭐죠?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3계명이 그들의 2계명이고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4계명이 그들의 3계명입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10번째 계명을 두 가지로 나누어 9계명이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고 했고 10번째가 재산을 탐내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을 가감하는 무서운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왜 안 되지요? 그것은 귀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고전 10:20절을 보세요.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우상숭배는 귀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주교에는 우상숭배와 미신적 의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리아 숭배와 마리아 상, 예수상, 성인들의 동상을 숭배합니다. 심지어 성인들의 유골을 숭배하고 십자가나 성물을 숭배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미신적 의식들이 그들의 예배 안에 얼마나 많은지요. 대표적인 것이 성수뿌리기, 묵주기도, 죽은 자를 위한 기도들이 전부 우상숭배입니다. 이것들은 십계명에 위배된 것입니다. 그러고 성경은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천주교는 이단보다 더 심각한 타종교입니다.

 

4. 구원관이 다릅니다.

우리 개신교는 오직 의인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천주교회는 믿음으로 구원 얻는 것을 부인하지 않지만 그들은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행위 둘이 합쳐서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세례를 받을 때에 구원을 받는다고 하고 구원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는 죽어봐야 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죽은 사람도 남아 있는 자들이 공덕을 쌓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을 말하나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입니다.

 

천주교는 믿음이 아니어도 착한 일을 많이 행하면 천국에 간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이번에 한국에 왔다간 교황도 어느 충청도 어느 지역 미사에서 직접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선포한 것입니다.

 

개신교는 세례와 성찬만이 성례입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7가지 성사를 주장합니다.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신품성사, 혼인성사가 있습니다. 이런 성사를 행할 때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식은 구원 받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선행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은 믿을 필요가 없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취급하는 무서운 짓입니다.

 

구원의 조건은 오직 믿음입니다. 오늘 봉독한 요5:24절을 보세요.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직 믿음뿐입니다. 세례는 구원의 조건은 아니고 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천주교는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도 자기 잘못으로 큰 죄를 범하면 구원받은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부에게 찾아와 다시 고해성사를 통해 용서받으면 다시 회복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얻었다 잃었다 수시로 변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은 불안전한 것이고 인간에 의해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 그들은 구원의 여부는 죽음의 순간에 가봐야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약속을 믿습니다. 요5:24절에 분명히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라고 합니다. 요6:47에“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라고 했습니다. 구원은 행함이나 선행이 아닌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확신하시고 염려하지 마시기를 축원합니다.

 

5. 종말론이 다릅니다.

천주교의 가장 심각한 교리 중에 하나는 “연옥설”입니다. 그들은 ‘천국과 지옥 사이에는 “연옥”이라는 데가 있는데 사람이 죽은 다음에 죄의 그림자도 없는 깨끗한 영혼은 천국으로 가고, 대죄(大罪)를 지은 사람 중에서 하나님과 등을 진 사람들은 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죄(小罪), 즉 작은 죄를 짓거나 죄에 대한 속죄를 신부들로부터 받지 못한 영혼들은 연옥에서 나머지를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거기서 작은 죄를 위해 충분히 값을 치루거나 후손이나 땅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대가를 치를 때까지 거기 머물다가 천국으로 가거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이 죽은 그들을 위해 대신 미사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헌금을 하고 그밖에 경건한 행위를 하면 연옥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믿는 성경 그 어디에도 없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연옥설의 근거로는 유전, 즉 입으로 전해오는 구전에서 찾고 있고 외경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연옥설은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비성경적인 주장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 “연옥”이란 말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이 연옥설은 공로사상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옥설은 여러 가지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황의 면죄권을 강조합니다. 또 면죄부 판매를 장당화합니다. 그리고 죽은 자를 위한 미사,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헌금, 자선 등을 하게 하여 교회가 기금을 모으게 하는 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연옥설의 가장 치명적인 결함은 ‘사후구원 기회설'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믿지 않고 죽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기회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기회는 살아생전으로 한정됩니다.

히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했습니다. 죽은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굳이 살아서 예수님을 믿고 주를 위해 고난을 치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예수님의 재림도 글자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현재 프란체스코 교황이 교황이 되기 전 어느 모임에서 성경의 재림 약속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예수님의 재림은 시적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곧 오신다는 분이 이제까지 안 왔는데 언제 구름을 타고 온다는 것이냐며 예수님의 육체적 재림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니 천주교는 종말론도 우리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없는 것을 천주교회가 만들어낸 교리와 제도들을 우리는 살펴보았습니다. 천주교는 성경보다 교회가 우선이라 믿고, 교회가 결정한 교리가 진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보다 사람이 더 높아지려는 교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천주교인들이 이 사실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복음을 모릅니다. 그들은 교회에 성경을 가지고 가지 않고 기도서나 찬송가만 가지고 갑니다. 그러니 복음을 말하면 아예 듣기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기독교를 가장한 타종교입니다. 혹자는 사탄의 종교라고까지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하는 단체입니다. 진리를 왜곡하는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그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8절 이하를 다시 보세요.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얼마나 무서운 것입니까? 성경말씀을 더하거나 빼거나 하면 무서운 심판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주변에 천주교인이 있습니까? 그들은 구원받지 못한 백성입니다. 진리를 왜곡하여 잘못된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혹자는 그들이 착하고 선하다고요? 아무리 착하고 선해도 우상 숭배자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요5:29절에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했다고 선을 행하기만 해도 된다고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선은 구제나 착한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온전히 믿는 것입니다. 의인은 없습니다, 선행으로 구원받을 길이 없습니다.

 

요 14: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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