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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최일환목사

[스크랩] 하나님이 만드시는 부자/시 112 :1~10/2003년 6월 1일

 

하나님이 만드시는 부자           

시편 112:1-10   

2003년 6월1일 최일환 목사 주일낮 설교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12: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112: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112: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112: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112: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112: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112:9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112: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所慾)은 멸망하리로다


설교:

이 세상의 가장 큰 부자는 누굴까요?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게이츠라고 합니다. 그가 얼마나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고 자신도 모를 정도라고 합니다. 2001년 말 추정으로 약 587억불이라고 합니다. 우리 돈으로 약 50조가 되는 돈입니다. 우리나라 1년 예산이 130조정도 되니 그 재산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대학을 중태한 사람입니다. 대학을 더 이상 다닐 필요가 없다고 중도에 포기한 사람입니다. 그리고는 친구와 함께 조그만 사무실을 하나 내어 회사를 시작한 그가 30년도 못되어 세계최대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가만히 생각하면 부자와 대통령은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만든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땅의 누구도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모두들 잘살고 싶고, 많이 가지고, 많이 누리면서 여유 있는 삶을 누리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로또에 인생의 희망을 갖고 사는 인생들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그런 꿈속에서 로또를 한 두번 사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5등이라도 걸립디까?


많은 분들이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것을 세상을 사랑하는 욕심과 탐심에서 나온 죄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보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기록한 부분들이 꾀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축복을 이 땅에서 누리는 축복으로 비유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의 이야기 속에서도, 그리고 그 아들 이삭과 야곱으로 또 요셉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부를 누리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욥기를 보면 더욱 구체적으로 욥의 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솔로몬의 부귀영화의 내용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로 주어진 이야기들입니다.


여러분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구약성경을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 속에서 부자가 되는 비결이 다 적혀져 있습니다.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날 전 세계의 부의 7,80%를 유대인들이 가졌다고도 말하는데, 유대인들은 무엇을 믿는 사람들입니까? 구약성경입니다. 그들은 구약성경을 암송하면서 믿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전 세계의 부를 다 쥐어 잡고 있는 것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누가 부자입니까?  

신약성경을 읽으면 진정한 부자들의 모습은 쓰는 이들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이야기도 어떻게 보면 쓰는 이야기입니다. 베풀어주고 나누어주는 이야기입니다. 배가 고픈 영혼들을 배부르게 해주는 이야기들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삭개오는 가지고, 모으는 부자였지만 예수 만나고 난 다음에 삭개오는 나누어주고 베풀어주는 부자였던 것입니다.


브르스길라와 아굴라의 부부의 이야기들이나 선행과 구제를 많이 했던 다비다의 이야기들 비단장사 루디아는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는 쓰는 부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제와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크리스챤들인 것을 바라봅니다. 그 크리스챤들이 이 세상을 구제하고 있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잘 쓰는 진짜 부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신약성경을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며 살아야 부자가 됩니다.

1-3절까지를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뭐라고 기록되어있습니까? 우리가 부자가 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방법은 무엇입니까?

1절에 "그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계명을 즐거워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계명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그냥 믿고 따르는 것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억지로 누구에게 끌려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먼저는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즐거워하기 위해서는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어디에서 듣습니까? 교회에서 듣습니다. 예배시간에 듣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일부 성도는 설교를 판단하는 마음으로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설교는 엉망이야, 오늘 설교는 그럭저럭 평년작은 됐어 하며 판단합니다. 또 어떤 분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듣기도 하고, 또는 아무 생각 없이 딴 생각하는 마음으로 앉아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어지면 “집중하는 마음”으로, “아멘하는 마음”으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리라”는 마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시선을 설교자에 집중하면서 들을 때에, 우리에게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라, 남편을 사랑하라 설교를 들었으면 실천해 보려고 해야지요. “해보나 마나 뻔해, 우리 남편은 아무 소용이 없어”하고 시도도 안하고 포기합니다. 그러면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고백하기 쑥스러워 못한다구요? 그러면서 어떻게 원수를 사랑한다 할 것이며 그러면서 어찌 행복이 찾아오길 기다립니까?


어느 교회 장로님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아내 생일이 생각났습니다. 내일인 것입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설교 중에 이번에는 사랑한다고 해보리라 결단하고 주일 오후에 슬그머니 나와서 꽃을 한송이 사가지고 차 트렁크에 넣고 들어갔습니다. 도저히 꽃을 가지고 들어갈 용기가 안나 차 속에 두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주차장에 신문지를 들고 가서 그 꽃을 둘둘 말아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식탁에 던져놓고는 얼른 들어와 누웠습니다. 아내가 아침 식사를 하려고 나가보니 식탁에 꽃 한 다발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우는 소리가 나자 아들  딸이 나가보니 엄마가 꽃을 안고 울고 있었습니다. 그 꽃 속에는 “사랑하오” 라는 4자의 글이 써있었습니다.  아들, 딸도 기뻤습니다. 그 장로님은 결혼 후 평생 처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소리를 한 것입니다. 그날 아침 식탁은 어떠했을까 여러분 상상에 맡깁니다. 그날 저녁 아내는 남편에게 고백하기를 “이제 나는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이 꽃 한 송이는 수백만원의 가치를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자는 말씀에 기뻐하며 순종하여야 이루어집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했습니까?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복입니까?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하고,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하리라”(2-3)합니다.


자손의 축복과 경제적 축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십일조에 부담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내는 헌금의 액수에만 관심을 같지만 그러나 어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의 액수는 생각을 안합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것을 생각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계명을 즐거움으로 지키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의 윤택함으로 우리의 경제적 생활의 풍요로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자손들을 위한 투자이기도합니다.

계명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키는 것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큰 복을 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처럼 큰 투자가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외국에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갑니다. 왜 가는가? 교육 때문입니다. 외국에 가서 체면이고 신분이고 다 팽개치고 열심히들 일을 합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밤잠자지 못하고 몸을 망가트려 가면서 일하는 것은 다 자녀들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습니까?

자녀를 위해서 잠을 안자고 일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정말로 자녀를 위한다면 주님을 섬기는 일이 먼저여야 합니다. 왜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를 도울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힘 떨어지면 할 수 없고 아이들이 커서 세상에 나가면 누가 지키고 누가 도울 것입니까? 시집가고 장가갔는데도 따라다니며 먹이고 입힐 것입니까? 어찌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말씀에 붙들린바 되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내가 먼저 주님의 말씀을 즐거움으로 지키는 일입니다. 그렇게 살면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축복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왜 자녀들이 부모의 믿음을 따르지 않고 자유를 외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모가 예수 믿는 것을 보니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매를 들어서라도 가르칠텐데 그렇게 안합니다. 또 부모가 하는 신앙생활을 보니 하나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 길을 왜 내가 가야하나 하며 거절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즐겁게 믿으시고 계명에 철저하게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부자가 됩니다.


2. 환경에 따라 흔들리지 말아야 부자 됩니다.

5절~8절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물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모은 물질은 잘 보전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으는 것은 하는데, 그것을 유지시키는 것은 잘못합니다. 그래서 벼락부자가 됐다가도 한순간에 알거지로 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은혜를 받는 것에는 열정을 다하는데, 은혜를 지키는 것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받는 것보다도 그것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잘 되나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 하면 잘 지켜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것이 더욱 잘되는 길이 무엇이냐 하면, 은혜를 베푸는 일입니다. 남에게 은혜를 베풀면 우리의 받은 것을 더욱 지킬 수 있게 되어집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베푸는 것이 지키는 일입니다. 나누는 것이 지키는 일입니다. 도와주는 일이 지키는 일입니다.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기는 것이 내가 잘되는 일입니다. 성경이 그것을 말씀해주십니다.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되나니”. 이런 사람에게는 무엇이 잘되는가 하면 6절에 보면"요동치 아니한다"고 선언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와도, 태풍이 오고, 험한 일들이 몰려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해도 흔들리지 않고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이 지키는 일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일어나도 여러분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자녀들이 보고 있으면 안심합니다.


가장이 흔들리지 않으면 집안이 어려움도 금방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도자가 흔들리지 않으면 그 사회는 빠른 시간 안에 정상을 찾습니다.

오늘 우리나라가 좀 불안합니다. 왜요? 대통령이 이랬다저랬다 합니다. 오죽하면 그런 말을 했겠냐 하지만 대통령 못해먹겠다 하니 이것이 문제입니다. 대통령은 선거 때는 국민이 뽑지만 선거후에는 국민의 눈치를 보면 안됩니다. 옳다고 여기는 길로 소신껏 가야 합니다. 5년 동안은 먼 앞날을 내다보고 소신껏 가야 합니다. 여기서 이 말한다고 이리로 가자 저기서 저 말한다고 저리로 가자하면 좌초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는 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복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면 7절에 보면 “흉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음이여”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어렵고 흉한 소식,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어도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있는 사람, 늘 남에게 은혜를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두 다리를 뻗고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그의 마음이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3. 진정한 부자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쓸 줄 아는 자 입니다.

9절에 보면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이 구절을 보면서 떠올려지는 인물이 있는데, 여리고의 세무서장 삭개오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모으는 부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돈을 위해서 민족도 배반하고 로마의 앞잡이 되었습니다. 백성들에게 거두어들인 세금으로 물질의 부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행한 일은 무엇입니까? “주여 내가 내재산의 절반은 나누어주겠습니다. 그리고 남의 것 빼앗은 것이 있으면 4배를 갚겠습니다.”그는 예수님 만난 후 참 부자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결국 재물을 흩어서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만난 후에 그의 가치관은 더 이상 모으는데 있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예수를 알기 전과 알고난후가 똑같다면 아무리 부자되려고 발버둥쳐도 소용이 없습니다. 삭개오처럼 변해야 합니다. 이후로의 일이 성경에 기록되어있지 않지만 아마도 더 이상 사람들은 삭개오를 손가락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 주었을 것이며, 그는 더 이상 외롭지 않는 여생을 보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도 더 이상 자기의 재물을 자기의 것이라 욕심내지 않고 교회로 가져오고 교회는 그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약교회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진정한 부자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나누고 내어 줄 때에 우리의 것이 없어지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는 나누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나누면 내 것이 없어진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것이다 없어지고 내가 가난해질까봐 그것 때문에 못 나누어줍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내어주고, 베푸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계속해서 공급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출발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5개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쓰임 받을 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실로 엄청난 사람들이 마음껏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이 어떠했습니까! 열두 광주리 였습니다.


우리는 나누어주면 없어질 것만 생각하지 하나님께서 계속에서 더 많은 것으로 부어주시는 은총은 생각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한계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먼저 그 부자 되기 위한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부자들은 나름대로 부자가 되는 그릇들이 되어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정말로 졸부가 아닌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될 그릇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요, 믿음이라는 그릇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저는 부자가 되라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부자는 하나님이 만드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내가 할일은 하나님이 부어주셔도 흔들리지 않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혹 내가 밑 빠진 독이라면 아무리 부자 되고 싶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부자 되게 만들 만한 인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곳이 우리가 힘쓴 부분입니다.

 

저는 우리 장안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런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이 마음껏 축복을 해주어도 후회하지 않으실, 진정한 부자들이 우리교회에서 많이 나오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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