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을 향한 성도의 자세
디도서3:9~11
2004년 3월 15일 최일환 목사 주일 낮 예배 설교
3:9 그러나 어리석은 辯論과 族譜 이야기와 紛爭과 律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無益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3:10 異端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訓戒한 후에 멀리 하라
3: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腐敗하여서 스스로 定罪한 자로서 罪를 짓느니라.
설교:
지난주 금요일, 3월 12일은 우리나라 역사에 초유의 정치적 사건이 기록된 날입니다.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들에 의해 탄핵을 당한 날입니다.
긍정적으로 두가지 측면에서 본다면 하나는 우리나라가 이제 대통령 독제에서 벗어난 민주 국가가 되었다는 의미도 있으나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이제 의회 독제를 경계해야 할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니 이제 국회의원들도 대통령을 두려워하지 않고 탄핵하는 시대, 그러니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우리의 한 표가 얼마나 신중하게 행사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살기 좋은 세상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어야 하고 예측이 가능한 세상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합니다. 상식이 안 통합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삽니다. 정치세계도 그렇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만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도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시대입니다.
특별히 저는 오늘 우리를 둘러싼 영적 환경을 언급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혼탁하고 어지러워 깨어 있어 분별력을 갖지 않으면 한순간에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그런 세계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고 계시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목회자인 저는 우리나라의 영계가 너무도 심각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파생한 이단, 사이비 종교 세력중 큰 것만 50개 이상의 종파가 있습니다.
문선명의 통일교 집단에서 파생한 이단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문선명의 "통일교회", J.M.S라고 불려지는 정명석의 "국제 기독교연합"이 있고 대성교회 박윤식도 여기에서 파생된 이단들입니다.
또한 옛날에는 전도관이라 불렸던 박태선 집단계통으로 요즘은 “천부교”라고 불리는 이단이 있고 얼마 전 신도살해혐의로 구속되어 사형을 구형을 받은 영생교의 조희성, 유재열의 장막성전, 이만희의 신천지 교회, 등이 여기에 속하는 이단입니다.
여호와 새일교의 이유성, 서울성락교회의 김기동, 한국예루살렘교회의 이초석 레마복음선교회 이명범, 한국기독교 복음침례회의 권신찬, 기쁜소식 선교회의 박옥수,
자칭 하나님이라 주장하다 죽은 안상홍의 하나님의 교회, 박명호의 엘리야 복음선교회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미선교회를 비롯한 시한부 종말론 계통의 이단들은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이단들이 옛날에는 구별하기 쉬웠는데 요즘은 교회 간판을 달고 난리를 칩니다. 심지어 대한예수교 장로회라는 간판을 버젓이 달고 활동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복음 선교회 같은 구별이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우리들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그들을 구별해야 하며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단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이단들을 여러 종류로 부릅니다.
1) 거짓 선지자입니다. (마7 :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2) 거짓 형제입니다. (갈2 :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3) 자칭 사도라고 합니다. (계2 : 2)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이런 이단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 그리스도를 부인 합니다. (벧후2 : 1)
2)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일으킵니다. (딛3 : 9)
3) 외식함으로 거짓말 합니다. (딤전4 : 2)
4) 탐심으로 지은 말로 이익을 삼습니다. (벧후2 : 3)
5)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우리 주변에 이단들이 보일 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 말다툼을 피해야 합니다.
이단들은 성경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성경을 믿음의 대상이 아닌 이용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쉽게 성경을 가감합니다.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빼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만 이용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加減)하면 이단이라고 요한계시록 22: 18-19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66권으로 된 하나의 책으로서 완전영감된 것이며,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신앙과 생활의 규범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성경 자체가 자증하고 성경의 내적인 역사로 입증되는 것입니다. 역사적 기독교회는 초대교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가감하면 기독교회의 이단으로 엄단하여 왔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외에는 하나님의 특별계시와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경을 가감합니다.
그러기에 그들과 성경을 가지고 다툼을 벌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또 그들과 변론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정통이냐 이단이냐 따지지도 말고 말다툼 자체를 피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본문 성경9절 하반절을 보세요. 그렇게 다투는 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救贖事役)을 제한하거나 부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인격적 구원을 받는 것이 우리 믿음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 12)고 성경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요, 구원의 방편이며, 구속의 사역을 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의 교주, 또는 지도자가 구세주라고 하면서 성경에 재림예수를 자기들의 교주에게 맞추고 있습니다. 안상홍 증인회라고 불리다 요즘 “하나님의 교회”라고 불리는 이단들은 안상홍이란 사람을 하나님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그는 죽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안상홍 이름으로 기도하고 그를 찬양하는 집단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단들은 지금도 계속적으로 계시(Revelation)와 영감(Inspiration)이 주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계시와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졌으며 그것으로 인해 신앙생활에 충족함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더 이상의 계시와 영감을 주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으며, 이제는 주어진 계시를 성령의 조명(Illumination)을 통해서 깨닫게 하고 자기의 백성들에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하나님으로부터 계속적으로 계시와 영감을 직접 받는다고 하면, 기독교회는 그들을 무조건 이단입니다.
예를 들면, 삼각산, 청계산, 한얼산, 보현산, 용문산, 무등산, 팔영산 등에서 계시를 받았다든지, 또 제주도, 울릉도, 그 외에 외딴 섬에서 영감을 받아 사도행전 후편이나, 요한계시록 속편을 썼다는 것은 이단의 공통점입니다.
이런 이들과 말다툼을 하는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2. 한두 번 복음을 전하며 훈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예 상종치도 말아야 하느냐? 아닙니다. 한두 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에게도 구원의 기회는 주어야 합니다. 또 그래야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때 할말이 없는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한두 마디의 복음에도 회개하고 돌이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시켜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계속적으로 만나는 것은 미련한 생각입니다.
제가 신학교 동기가 구리에서 개척교회를 하였습니다. 교회 건물을 외진 곳에 얻어 시작을 했는데 아무도 찾아와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전도를 해도 교회답지 않아선지 사람들이 안 오는 것입니다. 그러던 차에 여호와증인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때 옳거니 잘되었다 하며 그들을 전도하여 교인을 만들 생각으로 그들을 성경을 가지고 논쟁을 하다가 얼마 후 결국 그들에게 넘어가 버렸습니다.
그들은 사단의 영에 미혹된 자들이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회개하지 않습니다. 사단의 영이 그렇게 쉽게 자기 세력을 놓치겠습니까?
성경을 가지고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켜도 믿지를 않습니다. 그것이 사단의 역사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의 교훈대로 한 두번 권고하고 멀리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3. 멀리해야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비윤리적(非倫理的)이요, 반사회적(反社會的)이며, 반국가적인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적 기독교회는 이 땅위에서 성경적인 윤리와 도덕을 가지며 살도록 가르칩니다. 더 나아가서 일반 은총에 의한 사회와 국가에 대해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성도들이 사회와 국가에 대해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신앙적 원리를 주장하면서, 성적으로 음란하며 퇴폐적이고, 가정을 파탄시키고 부도덕한 윤리를 조장합니다. 죄를 씻어야 한다고 가르치며 그 죄를 정결케 하는 길은 거룩한 관계를 맺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의 이른바 “피가름”이란 의식입니다.
더 나아가 정상적인 군복무 같은 국가에 대한 정당한 의무와 책임을 양심의 자유라는 이유로 지지 않은 신앙집단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선명 집단의 합동결혼식, 박태선의 신앙촌, 양도천, 이유성의 계룡산,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의 피 수혈과 집총거부 등등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역사적 기독교회는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며, 성경적인 올바른 종말론을 갖고 있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백성들을 미혹하여 이제 곧 말세가 온다, 세상이 망할 것이다 하여 금방 천재지변과 말세적 징조가 임할 것처럼 강조합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도 필요 없고 재산도, 자식교육도 필요 없다고 가르쳐 자기들끼리 모여 집단생활을 합니다.
혹세무민, 백성을 속이고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계룡산과 지리산, 삼각산과 용문산 등이 도피성이라든가, 아니면 박명호와 안상홍, 이장림과 박옥수, 박무수 등 같이 자기 집단화의 울타리를 쌓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11절 말씀처럼 “스스로 부패해져서 스스로 죄를 짓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한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탈자들을 협박하고 모든 것을 착취하며 심지어 자기들의 비리와 비밀이 노출될까 두려워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이들을 멀리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한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요인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아 거룩한 삶을 이루어야 할 자들입니다.
그 거룩을 유지하려면 미혹의 영을 경계해야 합니다. 사단의 영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허점을 보이거나 약점이 있는 성도, 그리고 설교라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들어보려는 호기심이 있는 자들에게 여지없이 공격을 합니다. 그러기에 멀리멀리 두시기 바랍니다.
그들과 교재를 가급적 단절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고민을 합니다. 회사가 이단에 속한 회사인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고민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나와야 합니다. 육신의 양식을 위해 일하는 것도 중요하나 영적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통일교 기업체로 일화 주식회사 통일 한국티타늄 일성종합 세계일보 주간종교 성화사 월간광장 월간초교파 월간통일세계 세일여행사 등이 있고
학교및 운동기관으로 성화신학교 통일신학교 선화예술고 선정여중고 문화,예술,스포츠및 교회단체로 초교파기독교 연합총회 총화총회 국제문화재단 한국문화재단 성남일화천마축구단 금강산국제그룹 브라질축구유학원 일성콘도 심지어 용평리조트 등이 통일교 수입사업체들입니다. 심지어 미국의 워싱턴타임즈 신문도 통일교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그리고 건강한 삶을 원하십니까?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건강함을 유지하도록 온전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양들을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입니다. 이단은 여러분의 삶을 지옥의 파멸로 이끌어 가려고 지고도 악날하게 열심히 일합니다.
주님의 진리 안에 거하시여 참 자유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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