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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은 욕심쟁이신가?(십계명1,2계명)/출20:1~6/2004년 10월 17일

하나님은 욕심쟁이신가? (십계명 1,2계명)

출애굽기20:1~6

2004년 10월 17일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20: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0: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설교:

여러분! 지난주에 설교가 기억나시나요? 안 나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생각이 날 리가 있나요? 제목을 말씀드리면 좀 나실까요? “십계명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아~ 그렇지~ 이제 생각납니까? 그 정도면 저는 성공한 것입니다.


십계명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기위해 주신 계명이며, 나를 억압하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고 공동체를 지키게 하기 위해 주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후 그들을 위해 명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계명은 지킬만한 자들에게 주신 계명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계명을 하나라도 완전하게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성결을 위해, 그리고 구별된 삶을 위해 힘써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앞으로 몇 주간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십계명을 한 주일에 두계명씩 살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 첫 시간으로 오늘은 십계명중 1,2계명을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2계명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제일계명/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제이계명/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위 두 계명을 읽으면 어떤 생각이 납니까? “왜 하나님은 하나님만 섬기라 하는가?” “왜 하나님만이 최고라는 것인가?” 혹시 “하나님은 욕심쟁이신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어찌 보면 그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깊이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1. “하나님은 누구신가?” 입니다.

1절과 2절에 하나님은 당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계십니까?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소개하시기를 “천지 만물을 만든 창조주”라고 소개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만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신”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십니다.

여기 아주 중요한 언급은 두 가집니다. 하나는 “나는 너를” 이고 또 하나는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 여호와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도 영원히 종으로 살다가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불러주셔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 은혜가 아니면 오늘도 죄가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 은혜가 아니면 오늘도 참된 자유를 모르고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왜 다른 신은 섬기지 말라고 하시나요?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00년을 살았기에 애굽 땅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각종의 우상 신들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일제 36년도 아직까지 흔적이 남아 있는데 400년이란 세월은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그들 속에 묻어 있는 우상 문화는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또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접하게 될 그 땅 백성들이 섬기는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는 것은 그것을 가까이 말라는 것이며 그것들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이며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그 땅 백성을 진멸한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계명을 제일 앞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3. 우상은 무엇입니까?

1)우상은 헛것입니다

우상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돌로, 나무로, 동으로 새긴 것입니다. 그러기에 전부 헛것입니다.

그들은 말하지 못하고, 보지 못합니다. 또 우상은 듣지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시편115편을 보세요. 4절부터 8절을 보세요.

“115: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115: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15: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115: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115: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우상을 만들거나 의지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불교의 부처는 돌로, 나무로 만들고 동으로 새겨 만듭니다. 각종 우상은 전부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꼼짝 못하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 신을 섬기는 것은 참으로 허망한 짓입니다.

 

2)우상은 사단에 속한 것입니다.

우상을 통해 사단은 사람들을 얽어맵니다. 특별히 귀신을 통해 사람을 미혹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20에 보면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했습니다. 

우상은 사단과 귀신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 사람을 미혹하고 지배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이 우상 작전에 붙들려 살고 있습니다. 특히 절에 가보면 참으로 불쌍하기 그지없습니다. 셀 수 없는 절을 하며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경은 명백하게 말합니다. 그것은 귀신에게 절하는 것이며 귀신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3)피조물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만든 것뿐 아니라 하늘의 날아다니는 새, 상상의 동물인 용, 걸어다니는 소, 곰, 호랑이, 그리고 물속의 물고기, 옥황상제 등 등, 이런 것을 신격화 시키고 경배하는 행위가 우상숭배입니다.

“해님, 달님, 별님”하고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에 인격체로 대접하는 것도 우상숭배입니다. 로마서 2:25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섬기는 행위”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을 우상숭배로 알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동양의 문화에는 우상종교의 영향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띠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 띠를 가지고 궁합을 보는 행위, 사주팔자, 관상, 그리고 점을 치는 행위가 전부 우상숭배입니다.

아무도 이런 것이 우상숭배 문화에서 나온 것을 모르고 무심코 말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이런 사소한 것까지도 버려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1)만들지도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 우상을 만드는 집안치고 잘되는 집안 있나 보세요. 반면에 기독교를 3,4대이상 섬기는 집안치고 잘 안된 집안이 있나 보세요. 


2)그것들에게 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부모 제사를 드리지 말아야 합니까? 그것도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부모입니다. 신이 아닙니다. 제사가 단순히 공경이 아닙니다. 신에게 경배하는 행위입니다. 상 차리고 수저 올려놓고 절하고 하지 않습니까? 죽으신 분이 뭔 상을 받습니까? 죽으신 분이 무슨 음식을 먹습니까?

먹을 수만 있다면 차려야지요. 그러나 철저하게 속는 것입니다. 부모를 신으로 만들면 부모를 괴롭히는 행위입니다. 또 돌아가신 분에게  절하는 것은 그를 신으로 섬기며 복종하는 것이며 우상숭배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지 말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복 있는 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라고 명백하게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 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3)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형상이든지 신적인 권위를 부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을 신으로 섬기는 행위도 우상 숭배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보세요. 인간을 신으로 섬기는 나라는 망합니다. 우리나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단군을 신으로 섬기려는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3.우상숭배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거룩한 성령이 거하는 성전입니다. 그러기에 우상에 절할 수 없습니다. 고후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2)우상숭배 죄가 삼사대까지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출20 :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한다”

나만 죄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식, 그리고 그 자식대까지... 심판은 이어 내려갑니다. 아브라함의 복을 이삭이 이삭의 복을 야곱이 야곱의 복을 요셉이 이어받습니다. 신앙인의 복입니다.  그러나 우상숭배는 저주를 대대로 유산으로 물려주는 행위입니다. 그래도 할 것입니까?


3)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하면 하늘나라를 들어가지 못합니다.

고전6 : 9절 10절에

“6:9 不義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遺業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迷惑을 받지 말라 淫亂하는 자나 偶像崇拜하는 자나 姦淫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男色하는 자나 盜賊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한 자나 詬辱하는 자나 討索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하늘나라를 가로 막는 무서운 행위가 우상숭배입니다. 그러기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4)저주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만들면 저주를 받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신명기27 : 15에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북한을 보세요. 잘 살수가 없습니다. 아니 그 땅은 저주가 있는 땅입니다. 수없이 많은 교회를 무너트리고 교회를 창고로 쓰고 십자가를 무너트린 집단입니다. 김일성이가 하나님이고 김정일이가 그 아들 예수입니다. 그러니 제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됩니다. 북한뿐 아닙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그랬습니다.

온갓 귀신을 다 섬겼습니다. 삼신할머니에 복 빌고, 푸탁거리하여 재앙 떨쳐버린다고 했고, 地神밟기하여 귀신들 쫓아낸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어릴 적에 여러분도 했을 것입니다. 무당이 동네마다 있었고 동네 언덕에는 성황당이, 마을 입구에는 천하대장군 장승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제 동네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찬송과 기도,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복을 주신 나라가 된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자손이 3,4대까지 죄의 대가인 저주가 임합니다.

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켜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은 나만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내 자손 대대로 복을 누리게 만드는 행위라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만을 섬기라고 요구하는 욕심쟁이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사는 것이 복이기 때문에 그렇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혹시 이제까지 대수롭지 않게 우상을 섬기거나 가까이 하신분이 있다면 이 시간 이후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절대로 우상을 만들지도, 의지하지도 절하지도 마시기를 축원합니다.


오직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만을 섬기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통성기도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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