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봉수목사

[스크랩] ▶영들을 분별하라 (요일 4:1-6)

영들을 분별하라 (요일 4:1-6)

 

   요한일서는 사도요한이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사도요한은 말년에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 지역의 교회들이 큰 시련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도요한은 큰 시련을 겪고 있는 교회들에게 교훈을 주려고, 그리고 격려하려고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당시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이 겪었던 시련이 어떤 것이었는지 요일 2:19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교회 안에 파벌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양 파벌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있었고, 그 결과 패자 일파가 교회를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소아시아 교회들은 이렇게 치열한 파벌 싸움의 후유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상황을 주시하면서 저들을 올바른 믿은 가운데 다시 세우기 위해 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도록 교훈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썼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적 혼란

   오늘 본문을 보면 교회 안에 영적인 혼란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보면 거짓 선지자가 있고, 참 선지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3절을 보면 하나님께 속한 영이 있고, 적그리스도의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진리의 영이 있고, 미혹의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교부였던 이레니우스에 의하면, 당시 소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했던 가장 대표적인 거짓 선지자로 ‘케린투스’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와 그리스도를 분리해서 가르쳤습니다. 예수는 남달리 의롭고 거룩한 인간이었는데,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가 비둘기의 모양으로 강림했고, 그리스도가 예수 안에서 놀라운 역사를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고난당하기 직전 그리스도는 떠났고, 예수는 고난 받고 부활하였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 케린투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성령과 그리스도를 혼동했습니다. 결국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을 부인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사람은 거짓 선지자였고, 적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의 영적인 영향력이 대단했다는 것입니다. 능력 있게 말씀을 전했고, 남다른 영적인 현상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어 그를 따랐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그를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큰 영적인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형태의 잘못된 영적인 현상들이 나타나 교회 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나친 주관적 영적 체험을 강조하는 영적인 현상들입니다.

   1994년 카나다 토론토의 에어포트 빈야드 교회에서 부흥회 도중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랜디 클라크 목사의 인도로 집회가 진행되는 도중 사람들이 뒤로 넘어지고 갑자기 웃음이 터져서 주체할 수 없는 영적 체험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들은 이것을 “토론토 블레싱”이라고 부릅니다. 그 후 이런 현상은 요원의 불길처럼 미국과 영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파급되어 하나의 거대한 영적 흐름을 이루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직통계시와 신비적 현상을 강조하는 신사도운동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 결과 그 뿌리가 힌두교의 영적 현상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주도하고 있는 목사들 가운데 힌두교의 ‘쿤달리니’ 현상을 배워서 부흥집회에 활용했고, 이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호도해 온 것입니다. 실제로 토론토 블레싱에서 나타나는 영적 체험 현상이 놀랍게도 힌두교의 쿤달리니 현상과 비슷합니다.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가장한 거짓 영의 역사였던 것입니다.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미혹되어 끌려갔고, 아직도 그 여파는 크게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교회에 나타나고 있는 영적 혼란으로 이단들의 거센 도전을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이단은 신천지입니다. 2007년에 4만 명이던 세가 2013년에는 12만으로 급증했습니다. 모두가 다 영적으로 미혹당해서 기성교회로부터 이탈된 사람들인 것입니다. 오늘 가장 경계해야 할 이단이 바로 이 신천지입니다.

   그 외에 수많은 이단들이 한국교회 주변에서 영적인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신을 성부라고 주장하는 문선명 집단인 통일교와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 자신을 재림 예수라 주장하는 정명석, 구원파의 아류인 박옥수, 그리고 외국에서 들어온  여호와의 증인과 안식교 등이 여전히 소멸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영적인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절의 “많은 거짓 선지지가 세상에 나왔음이라”는 말씀처럼 오늘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그래서 큰 영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우리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영들을 다 믿지 말라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이런 영적 혼란이 가득한 시대에는 특히 영들을 다 믿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당시에 많은 성도들이 거짓 선지자들이 보이는 영적 현상을 의심 없이 믿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저들에게 미혹 당했던 것입니다.

   사실 최초의 사탄의 미혹도 쉽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뱀이 하와를 찾아와서 속삭일 때 하와가 경계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말을 할 때 의심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의심 없이 그 말을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쉽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미혹 당했던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성도들이 미혹되는 이유는 영들을 쉽게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 해 됐습니다. 제가 크게 혼란을 겪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저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자기가 어제 밤에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저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강단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데 곁에 두 천사가 호위하고 있더랍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못된 무리들이 저를 공격할 텐데, 두 천사가 지키고 있어서 결국은 그들이 두 손을 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단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믿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리석게도 설교하면서 제 곁에 두 천사가 있는 것처럼 든든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에 또 다른 분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 도중에 마귀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강대상 주변에 마귀가 얼씬 거리며 제 설교를 방해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오늘 많은 성도들이 설교를 들으면서 시험에 들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 강대상 주변에 천사가 있다는 것인지 마귀가 있다는 것인지? 그래서 하나님께 묻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때 제 마음 속에 오늘 본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영들을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그 후 제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엇을 보았다고 하거나 남들이 듣지 못하는 무엇을 들었다고 할 때, 일단 믿지 말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그렇지 않나를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변에 남다른 특수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다른 신령한 체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당을 보았다든지 지옥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꿈속에 무엇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도 도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마치 영적으로 남다른 사람으로 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달리 기도 많이 하는 신령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말을 경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분위기에 압도되어 쉽게 그 말을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선 덮어놓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인 체험을 말할 때는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아닌지를 분별부터 하라는 것입니다. 진리의 영에 의해 일어난 영적 체험인지 아니면 미혹의 영에 속아서 일어난 영적 체험인지를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신 13:1-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 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아무리 그 영적 현상이 놀랍고 그가 말한 대로 기사와 이적이 나타난다고 해도 무조건 믿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영적인 현상만 보고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해 있는지 아닌지를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인 현상만 보고 믿으면 안 됩니다. 신비한 능력을 나타낸다고, 예언하며 내 과거를 다 낱낱이 다 맞췄다고, 기도로 내 병을 낫게 했다고, 그 영을 믿으면 안 됩니다. 그 영이 하나님께 속해 있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영들을 분별하라

   그러면 영들은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두 가지 영을 분별하는 기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2절 이하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하나님께 속한 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믿고 신앙고백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영 다시 말하면 적그리스도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들 주장대로 믿고 신앙고백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역사상 교회를 영적으로 혼란케 했던 이단들은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잘못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단들은 예수의 신성을 부정합니다. 또 어떤 이단들은 예수의 인성을 부정합니다. 또 어떤 이단들은 예수의 재림을 부정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한국 교회의 영적 혼란의 주범인 신천지는 사도신경을 부인합니다. 사도신경은 초대교회 때부터 이단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성경에 입각해서 사도들의 신앙적 가르침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 놓은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신천지는 이것을 부인합니다.

   부인하는 몇 가지 이유가 이런 것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이 잘못됐고, 공회가 거룩하지 않은데 거룩한 공회라고 고백한다는 것이고, 몸이 부활한다는 것 역시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들의 잘못된 교리에 근거한 부정입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도 암송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믿고 고백하지 않는다는 엄연한 증거입니다.

   구원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권신찬 계열, 이요한 계열, 그리고 박옥수 계열의 이단들이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혼란케 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잘못된 구원관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저들 역시 사도신경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기도문도 거부합니다. 이것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믿고 고백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거짓 영들도 예수를 말합니다. 저마다 예수를 믿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다들 저마다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교리를 따라 예수를 믿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때부터 시도들의 가르침과 성경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고백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때로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바로 이들이 적그리스도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영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아니면 적그리스도의 영인지를 분별하고자 할 때 첫 번째 시금석은 바로 예수입니다. 성경을 2000년 동안 정통 기독교가 해석하고 믿어온 그대로 예수를 신앙고백하느냐 그렇지 않는냐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존의 교회를 비판하면서 제멋대로 성경을 해석해서 기존의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을 왜곡시키면 바로 그것이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둘째는 세상적 가치관을 배척하느냐 따르느냐 하는 것입니다.

   5-6절을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하나님께 속한 영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지고 말하지만, 적그리스도의 영은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세상적 가치관을 가지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단들의 실생활을 들여다보면 세상적인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술을 마시며 여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부정하며 명예훼손을 벌이다 슬그머니 소를 취하한 일이 있습니다.

   자칭 재림예수라는 정명석은 더 합니다. 젊은 여성과 수차례 음란한 행각을 벌이다 처벌 받고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자칭 하나님 문선명은 살아있는 동안에 금전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통일교도들을 사업현장으로 내몰아 거대한 부를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사실 적그리스도의 영들은 영적인 것을 말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세상적 욕망이 그 안에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 부를 추구하고, 세상적 쾌락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그저 추종하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패가망신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그 영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아니면 적그리스도의 영인지를 분별하고자 할 때 두 번째 시금석은 바로 가치관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들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영들은 세상적 가치관을 드러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4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 있으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적그리스도의 영보다 크시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우리는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께 속해 있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영적인 무장을 하고 더욱 하나님께 속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팎에서 오늘도 미혹의 영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미혹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잘못된 영적 흐름과 이단들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교회 안에 은밀히 숨어들어오는 미혹의 영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영들을 다 믿지 말고 분별하라”는 말씀을 새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