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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최일환목사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창고/ 요20:30~31 / 2005년 4월 10일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창고

요한복음20:30~31

2005년 4월 10일 장안중앙교회 최일환 목사 주일 낮 예배 설교

20: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설교:

어딘가를 지나다 보니 가계 간판이 “보물창고”라는 간판이 있었습니다. 그 가계는 어떤 것을 팔기에 보물창고라고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살펴보니 액세서리를 파는 가계였습니다.

그것을 팔면서 보물창고라고 하니 좀 허망했습니다. “진짜보물이 뭔가를 모르고 있구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도여러분 !

보물이 뭡니까? 사람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보물이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여러분의 보물입니다. 어떤 이는 자식이 보물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이는 돈이, 어떤 이는 금덩어리가 보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세월이 흘러가면 변합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보물이 되지 못합니다. 자식도 다 크면 보물이 아니라 원수덩어리가 되기도 합니다. 돈도 행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화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부자간의 갈등, 형제간의 분쟁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오늘 나는 여러분에게 진정한 보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보물인 동시에 엄청난 보물을 담고 있는 보물 창고가 되기도 합니다.


수 십년 전 런던의 저명한 신문 편집자가 사회 각 계층의 주요 인물들인 국회의원, 대학 교수, 작가, 사업가 등 100 명에게 설문 편지를 보냈습니다.  설문의 내용은 “당신이 만약 3년간 감옥에 가게 된다면 그때 당신이 그 감옥에 가져갈 수 있는 책이 3권이라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당신은 무슨 책을 가져가시겠습니까? 그리고 그 책을 가져가는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설문의 대답자들 중의 98% 즉 98명이 3권속에 성경을 포함시켰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그들 중 소수만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거의 대부분이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무신론자 등이었습니다.

물론 영국이라는 나라가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그런 것이 아니냐!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백성들 가슴속에 성경이 들어갔기에 그 작은 나라가 자기 땅보다 수백배 큰 인도와 온 세계를 지배하고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만약 이 책을 쓴 분이 사람이라면 나는 그 사람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경배하겠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 문호 셰익스피어가 한 말입니다.


인류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작품들은 놀랍게도 다 직접, 간접으로 성경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말하기를 “성경이 영국을 만들었고 영국이 셰익스피어를 낳았다”고 했습니다.

사실 성경을 알기 이전의 영국 사람들은 사실 해적(海賊)들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바이킹 족과 앵글로 색슨족이었습니다. 그 후예들이 대서양을 무대로 해적질을 일삼았습니다. 그러한 점은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인의 조상은 게르만족, 슬라브족, 튜톤족입니다. 이들은 본래 산적(山賊)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성경이 들어가자 예술과 철학이며 과학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유럽인의 조상들이란 본래 야만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고 오늘날은 그 해적들이 변하여 Gentlemen이 되었습니다. 산적들이 변하여 철학자가 되고 도적들이 변하여 과학자들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바로 그들의 조상들이 성경을 읽음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사람이 하나님을, 전능자, 절대자, 창조주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들이 성경을 버리고 있습니다. 결국 그들은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열명 중 두 사람은 동성연애자라고 합니다. 그러니 소돔고모라보다 더 악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성경이 그들의 신앙의 기초이고 생활 규범이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그 나라를 세계최강대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그들은 성경을 버리기 시작했고 이제 그들은 성경을 가르치지 않는 나라로 전락했습니다. 아직은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할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합니다. 아직은 지도계층의 엘리트계층은 성경으로 무장된 신앙을 갖고 있기에 하나님이 아직은 들어 쓰십니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제부터 발전했습니까? 언제부터 백성들이 개화되었는가를 보세요. 1880년대 중반부터 성경이 이 땅에 들어왔습니다. 勸書人이라고 성경을 메고 동내마다 팔러 다니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때부터 이 나라는 개화되어 120년이 지난 오늘의 우리나라는 세계 20대 경제 강국에 속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참으로 신통한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인간이 自身을 알게 됩니다. 성경을 통하여 인간이 사탄의 세계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하여 참된 종교를 알게 됩니다.


또 성경을 통하여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이상하리만치 성경이 들어가면 머지않아 민주국가가 됩니다. 성경을 통하여 인간의 생명의 기원을 알게 됩니다. 또 성경을 통하여 인간의 본분과 도리를 알게 됩니다. 성경을 통하여 천국과 지옥을 알게 됩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상에 출판된 모든 책을 다 합한 것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인생이나 정치나 교육을 논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책입니다. 성경은 모든 오해를 풀어 주는 영원한 베스트셀러요, 인생의 해답서입니다. 왜요? 성경은 천지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어보지 않고 인생을 살아 온 사람은 인생을 헛되게 산 것입니다. 아직까지 성경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면 만사를 제쳐 두고 성경부터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을 살펴보세요.

하나님이 요한을 통해 우리에게 성경이 왜 기록되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30절을 보면 예수님이 이 성경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3년동안 사역하셨기에 그의 기적과 이적, 그의 가르침의 분량을 성경으로 다 기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성경에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병자치유, 귀신들린 자의 치유, 그리고 제자들을 향한 교육이 수없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것은 빼고 오늘 우리가 들고 있는 이 성경의 것만 기록했을까요? 그것은 성경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1)죄를 범치 않게 하려고 (요일2 : 1)  2)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요일2 : 26) 3)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고 (요일5 : 13) 4)인간을 바르게 교훈을 위하여 (딤후3 : 16) 기록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수십 가지 이상이 있습니다.

그중에 특별히 오늘 봉독한 본문에는 두 가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성경이 어떤 것인가를 제대로 깨닫고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1. 성경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證據하는 책입니다. 요한복음 5 : 39을 보면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했고 오늘 본문 31절에서도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의 정신을 평안케 하고 우리 인격을 수양하는 교양서적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거룩한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성경 속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다면 잘못 읽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하나님 생명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것을 일고 그것을 믿게 하기위해 성경이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3년씩이나 가르쳤는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 것을 한참 만에 깨닫습니다.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으로 가시다가 주님이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제자들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대답합니다.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합니다.”

그러자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갑자기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우리의 화끈한 사나이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다같이/“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할렐루야

그 대답을 들은 예수님이 얼마나 좋아하십니까?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깨닫고 믿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오셨는데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대적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여러분을 구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지 모르나 실상은 매우매우 중요한 것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을 믿느냐 안 믿느냐 차이는 하늘땅보다 더 큰 차이입니다. 지금은 그것이 그것 같고 잘 모르지만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날 깨닫지 말고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지금 깨닫고 살기를 주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경은 그 이름을 힘입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21절을 보세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12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힘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성경을 믿으면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힘입고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을 보세요. 당신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아내고 당신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다 주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그 이름을 힘입게 되어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엄청나고 큰일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믿고 의심치 않으면 이산더러 명하여 바다에 빠지우라 하여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적도 행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질병도 고치게 됩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도 주님의 이름을 힘 입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생각으로 내 힘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발버둥친다면 그는 축복의 보배함을 옆에 두고 고생하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힘입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해결이 안되면 피할 길을 주십니다. 그것도 아니면 그 문제를 이길 능력을 주십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능력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도 그렇습니다. 내 꾀를 의지하고 내 언변을 통해 하려면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힘입고 주를 의지하면 형통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복음전파만이 아닙니다. 사업도 그 이름을 힘이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녀 교육도 주를 힘입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3. 성경은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기록한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죄로부터 구원받는다는 것이고 이것은 영생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 주는 보증수표입니다.


사람의 생명이 어떻게 영원하냐구요? 하나님이 영원하시듯이 사람도 영원하게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파괴하므로 그 영생의 약속이 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그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영생을 못 믿겠습니까? 그때 가서 살아봐야 알겠다구요?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성경책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이며 보물창고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 보물창고에는 예수님이라는 분이 누군지를 알려주고 또 그를 믿으면 어떤 도움을 받게 되는지를 알게 됩니다. 또 이 보물창고에는 영생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누리게 되는데 이것은 진시황도 못 찾은 놀라운 보물인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성경을 믿지 못했다면 지옥의 형벌이 우리를 기다리는데도 그것도 모르고 살았을 것입니다.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가봐야 알지”하면서 멸망의 길로 갔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를 믿지 않았다면 온갖 복을 누리는 놀라운 특권을 잃어버리고 살았을 것입니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리인데 놀라운 것은 그들은 자기들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귀하게 여긴 나라 부국강병의 국가가 됩니다. 성경을 불태우고 성경을 무시한 나라는 얼마못가 망합니다. 이것은 세계역사가 입증하는 것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이 보물창고인 것처럼 성경을 제대로 알고 믿으면 그 성경이 내 삶을 올바로 이끌어주고 그 성경이 내게 능력을 주어 나를 복되게 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날마다 성경을 양식으로 삼으시고 이 성경 보물을 온 세상에 나누어 주며 사는 복된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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