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 한 유명한 골프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왕은 자신의 전용비행기를 미국까지 보내서 그를 데려 왔습니다. 두 사람은 며칠동안 골프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골프선수가 돌아갈 때가 되자 왕은 비행기에 오르려는 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를 찾아주셨으니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씀하십시오” 그러자 골프선수는 “아닙니다. 이렇게 환대해주신 것으로 충분합니다. 제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왕은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아닙니다. 꼭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선생님이 이 여행을 평생 기억하실 테니까요” 골프선수는 왕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렇다면 골프채가 좋겠습니다.” 골프선수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동안 왕이 어떤 골프채를 보낼까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내 이름이 새겨진 골프채? 순금 골프채? 다이아몬드와 보석이 박힌 골프채? 세계 최고의 갑부가 보내는 선물은 얼마나 대단할까?” 집에 돌아온 골프선수는 날마다 우편함을 확인했지만 골프채는 좀처럼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몇 주 후에 사우디아라비아 왕이 서명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그는 그 편지를 받고서 골프채는 없고 달랑 편지하나라서 실망하면서 봉투를 열었습니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놀랍게도 안에는 미국에 있는 커다란 골프장을 선물로 주는 “기증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왕의 생각은 골프선수의 생각과는 달랐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왕 중의 왕이시오 만물의 왕이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과 생각은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크고 엄청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창세기 12장 1절-3절에서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비젼, 계획을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갈대아 우르에서 한 소시민에 불과했던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오늘 교회 창립 59주년을 맞이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축복받았듯이 우리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축복받은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과 4절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은 모두 한결같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Tode”라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립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결혼후에 가정을 갖고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정수입이 들어오는 평범한 직장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졌던 비전은 점차로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장 가까운 친구와 함께 유수한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때 Tode는 “난 안될 것 같아. 그쪽 분야와 관계를 안가진지 시간이 꽤 흘렀어!”라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는 귀를 의심하면서 “이봐 Tode! 제정신이야? 이게 얼마나 좋은 기회인줄 알아? 자네가 자기 회사를 차릴 수 있는 기회이고,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면 받는 돈도 꽤 클텐데! 이 기회를 놓칠 셈인가?” 그러나 Tode는 지금 모험을 할 수 없다면서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브라함처럼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시면서 은혜의 바다로 나가도록 부르십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저 현실에 급급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은혜의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실 때 아브라함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고, 은혜, 축복, 기회의 문을 열어주실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과감하게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 믿음의 기회, 하나님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저주의 사슬을 끊어야합니다. 아브라함의 가문과 조상들은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는 지역 갈대아 우르에서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대로부터 시작해서 가문이 바뀌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까지는 우상을 섬기는 우상을 섬기는 가문이었지만, 아브라함이후부터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믿음의 족장 가문이 된 것입니다.
셋째, 과거의 장벽을 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과거의 장벽을 넘고 미래를 바라보며 나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9장 17절에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에는 포도주를 통이 아닌 가죽부대에 저장했습니다. 그런데 새 가죽부대는 부드럽고 유연성이 있어서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지만, 낡은 가죽부대에 새 포도주를 넣으면 늘어나지 못해서 부대는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옛 생활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 했고, 새 땅 가나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과거의 것, 죄, 잘못된 습관, 과거의 아픈 생각, 분노 등 이런 것을 떠나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의 장벽을 떠나고 우리의 인생을 축복으로, 기쁨과 평화로 바꾸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의 인생이 믿음의 조상, 축복받는 삶, 또한 가문이 하나님을 섬기는 가문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받는 믿음의 족장이 되었듯이 오늘 우리도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기회를 붙잡고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내가 변하고, 우리 가문이 축복받는 가문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축복을 담기 위해 낡은 가죽부대 즉 과거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담으시기를 바랍니다. | | 2005-11-23 09:5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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