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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아상 (사사기 6:11-18)

건강한 자아상 (사사기 6:11-18)
  

세상을 살면서 어떤 자아상을 갖느냐는 참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은 삶의 기쁨과 성공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적인 자아상은 쉽게 실망하고 포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자아상의 결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사사기 6장 11~19절을 보면 기드온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가장 작은 자라고 여긴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대로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미디안 족속을 물리쳤을 뿐 아니라 사사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했습니다. 이 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자아상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건강한 자아상을 가질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해야 합니다. 사사기 6장 12절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4절에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이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그러나 기드온은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이니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기드온은 작은 자라고 하면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젖은 양털과 마른 땅, 마른 양털과 젖은 땅의 표징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기드온은 이 표징을 보면서 부정적인 자아상에서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건강한 자아상을 갖도록 인도해주십니다.

둘째, 건강한 자아상을 갖는 비결은 우리자신의 약점을 보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처럼 약점을 가진 보통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26절은 “너희들 중에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부르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에게도 찌르는 가시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찌르는 가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네가 약한 데서 강하여짐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약점을 보면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 우리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와 실패를 보시고 실망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전진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사람은 작은 전진을 눈여겨보지 않을지 모르지만, 부모가 아기의 작은 발걸음을 보고 기뻐하듯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성장을 보면서 기뻐하십니다. 만원짜리 지폐가 구겨졌다고 해서,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든,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우리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이렇게 나를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건강한 자아상을 갖기를 바랍니다.
2006-02-22 09: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