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요한복음 20:19~29 마태복음16:2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아 죽고 제 삼일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종 부활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의 도마는 ‘내가 내 손으로 예수님의 못자국난 손을 만져보고 옆구리에 넣어보지 안고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신에 있던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나의 주 나의 하나님하면서 예수님을 찬양하며 확실한 부활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요20:19-29). 주님의 부활을 의심할 때 도마는 불행한 사람이었지만 확실히 믿고 나서 그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세상의 끝이었던 인도의 마드라스까지 가서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오늘 부활 후 첫 주일에 도마가 의심에서 확신을 가진 것처럼, 우리들도 부활신앙에 대한 확신으로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첫째, 도마는 어떤 사람입니까? 도마는 바로 예수님이 기도로 선택한 사람입니다(눅 6:12~13). 그는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승천할 때 까지 3년 동안 함께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요한15:15에서 “... 너희를 친구라 하리니 네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도마를 친구라 부르시고 하늘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도마는 예수님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놓은 사람입니다.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요 11:16).” 이처럼 도마는 죽음의 길목까지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충성스러운 제자였습니다. 그리고 도마는 솔직한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유월절 전날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아시고 “...네가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요 14:1-4)”는 말씀을 하실 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여...그 길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요14:5). 이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는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도마는 예수님이 기도로 세운 제자요. 예수님을 죽기까지 따르겠다는 충성스러운 제자요. 의심이 많지만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제자입니다.
둘째, 본문에서 도마는 큰 의심 속에 빠져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다음 순서는 자기들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곳에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요한 20:19-23에서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셨고, 사명을 주셨고, 성령을 약속하셨고, 죄사함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너무 기뻤습니다. 불안에서 평강으로, 새로운 사명과 권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마는 본문 25절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도마는 제자들이 모여 있는 자리, 부활의 주님을 나타났던 그 자리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남의 얘기를 잘 듣지 않고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성격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기뻐하는데 도마는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습니다.
셋째, 도마는 의심에서 확신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불신에 빠진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못 자국난 손을 보고 옆구리의 손을 넣어보라고 합니다.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의심에 찬 도마에게,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너는 나를 의심하고 불신하지만 나는 너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도 얼마나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의 주님은 여기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그리고 의심 많은 도마가 확신에 찬 믿음의 새 사람이 되었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믿어주시고 확신에 찬 부활 신앙으로 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마가 제자들이 있던 자리, 바로 예배드리던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부활의 주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기위해 이 영광의 자리에 임하십니다. 그래서 너희는 히 10:25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배드리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배 중에 거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뵙고, 세상을 이기는 확고한 부활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 | 2006-04-28 20: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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