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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벧전1: 5-9 * 금보다 더 귀한 순수한 믿음

벧전 1: 5-9 금보다 더 귀한 순수한 믿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재임기간에 잘 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당시 처음으로 벤처라는 것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IT 산업을 집중으로 육성하여 지금의 IT대국으로 만든 겁니다. 또 하나는 문화, 예술을 완전 개방한 겁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뭡니까? 한류라는 말입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한류 열풍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로 한류 열풍 때문에 국가 경제에도 엄청난 이득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하나가 자동차 몇 만대를 판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는 겁니다.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과 그리고 동남아시아 중동까지 한류 열풍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한류 열풍 때문에 얼마나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관광을 오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일본 사람들은 겨울 연가의 주연이었던 배용준씨를 신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배용준씨를 소중하게 여기냐면, 일본 사람들이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설치하더라도 배용준씨 집 방향으로 설치한 답니다. 또 일본 NHK방송에서 겨울 연가를 네 번씩이나 방영을 해 주었다는 겁니다. 여러분 NHK방송이 세계적으로 거대한 방송입니다. 그런데 그런 방송에서 1년에 네 번이나 우리나라 드라마를 방영해 준 겁니다. 그리고 일본 여성들은 이 겨울 연가와 배용준씨를 보기 30분 전에 목욕을 한다는 것입니다. 때 묻은 몸으로는 욘사마를 보면 안 된다는 거지요,

왜 그들이 이렇게 배용준씨를 좋아할까요? 배용준씨가 미남이기 때문에, 잘 생겼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 생겨서 좋아한다면 일본에는 그 만큼 잘 생긴 사람이 없겠습니까? 순수함 때문에 좋아한다는 겁니다.

순수[純粹]라는 국어사전적 의미는

① 전혀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함. 

②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음.

사람들이 순수한 인격을 좋아하듯이 하나님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순수한 믿음을 갖는 것을 기뻐하시고 원하십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믿음의 귀함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믿음은 금보다 더 귀하다. 베드로 사도의 믿음관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유를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① 믿음만이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기 때문이다.(9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믿음의 목표는 구원입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금보다 귀합니다. 우리가 부르는 복음송이 있지요,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그래서 믿음은 돈 보다 금보다 귀한 겁니다.


②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5절)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우리 성경에는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고 했는데 원문에는 “보호하심을 받고 있나니”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상속자인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안전하게 보호해 주십니다. 언제까지요? 저와 여러분은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을 겁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사건과 사고로부터, 우리의 믿음을 떨어지게 만드는 수많은 시험거리들, 수많은 시련들, 수많은 유혹들이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왜입니까? 우리에게 구원 받을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금보다 귀한 겁니다.


③ 하늘의 기쁨을 누리게 하기 때문이다. (6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여기 크게 기뻐한다고 했는데 이 기쁨은 세상으로부터 오는 기쁨이 아닌 주님 안에서의 기쁨을 말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세상이 주는 것과 같은 그런 기쁨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뭡니까? 성도들은 앞으로 상속 받을 사실이 확실하고 그 소망을 얻을 우리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므로 기뻐하는 기쁨입니다. 밖으로 다양한 시련들이 있고 안으로 그것들로 인한 심적인 고통이 있지만 하늘의 기업을 생각하면 기쁨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 기쁨이 성도에겐 큰 기쁨인 것입니다.


지식에 참된 기쁨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지식인이요 무신론자인 볼테르는 “나는 결코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탄식을 했습니다. 에 참된 기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의 백만장자 제인 골드는 임종시에 “나는 땅위에서 가장 비참한 악마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지위와 명예에 참된 기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비콘스필드경은 지위와 명예를 다 누린 사람이지만 “청춘은 실수요, 성년은 투쟁이요, 노년은 비밀이라” 고 말했습니다. 쾌락에 참된 기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생을 쾌락 속에 묻혀 살았던 비이론 경은 마지막 생일 때 “내 날들은 누런 잎사귀들, 생의 꽃들과 과일들은 사라지고 벌레와 해충과 슬픔이 이제 나만의 것이로다” 라고 탄식했습니다. 권력에 참된 기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계를 재패했던 나폴레옹도 세인트 헬레나의 외로운 죄수가 되어 “폭력을 토대로 세운 제국을 세웠지만 남은 것은 하나도 없고 오직 사랑의 토대로 세운 그리스도의 왕국은 지금도 그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 자들이 수백만 명이나 된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기쁨은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살 때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은 금보다 귀한 겁니다. 아멘 입니까? 아멘입니다.


④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듣고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7절)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는 재림 때에 하늘의 기업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잘 하였도다! 라는 칭찬을 듣고 예수님이 하늘에서 누리는 모든 영광과 존귀를 차지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금보다 귀한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반짝이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닙니다. 그것을 용광로에 넣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1톤짜리 광석 중에 불과 2그램의 금이 섞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 광석을 무엇이라 부릅니까? 예, 금광석이라 부르지 그것을 금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순금이 됩니까? 그 금광석을 용광로에 넣어 제련을 해야 비로소 순금이 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이라고 보인다고 다 믿음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약간의 교만과 허영 이기심 그리고 세속성이라는 불순물이 섞여 있지요, 하나님은 이런 믿음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믿음을 좋아하십니다. 여러분도 금광석보다는 금을 원하지요. 하나님도 불순물이 섞인 믿음보다 순수한 믿음을 원하십니다. 아멘

저는 우리 찬양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믿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수한 믿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순수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1. 시련을 겪을 때 순수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아픔 때문에 더 우리 믿음이 순수해 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본성은 편안할 때보다 어려울 때, 액면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때 평소보다 더 순수해 집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인간의 밤이 깊어지면 하나님의 별은 더욱 밝게 반짝인다.” 골짜기가 깊을수록 산은 높고 파도가 클수록 바다는 깊은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련이 많고 클수록 정금 같은 믿음, 순수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너 내 축복 때문에 내가 베풀어준 기적 때문에 춤추고 찬양했는데 그 기적이 계속되지 않아도 오늘 이 메마른 광야 가운데서도 너 오늘도 찬양할 수 있느냐? 이 사막에서도 찬양할 수 있느냐? 이 광야에서도 감사할 수 있느냐? 그리고 메마른 광야에서도 마라의 쓴 물 앞에서도 나를 향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느냐? 라고 테스트 했던 겁니다. 그러나 이 테스트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올 때 그것이 내 신앙을 순수하게 만들려는 하나님의 테스트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레이라는 분의 아름다운 글입니다.

절름발이가 되게 하라 월터 경이 나올 것이다.

감옥에 넣어 보라 존 번연이 될 것이다.(고생과 아픔이 있을수록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 지는 겁니다.)

폭탄이 떨어지는 골짜기에 놓아두라 조지 워싱턴이 나올 것이다.

극도로 가난하게 만들어 보라 링컨이 나올 것이다.

소아마비로 쓰러뜨려 보라 루즈벨트가 나올 것이다.

귀머거리가 되게 하라 베토벤이 나올 것이다.

느리고 멍청한 아이를 놀려 보라 아인슈타인이 나올 것이다.( 레 이 )

어려움과 고생이, 오히려 더 순수한 인물을 만들어 내고 순수한 신앙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아멘입니다.



2. 시련을 이길수록 순수한 믿음을 갖는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에서 실패하면 그것은 곧 마음의 상처로 남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쓴 뿌리가 되고 앙금이 깊게 자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련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상처가 많고 인격이 비뚤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결국 성격장애자가 됩니다. 역경과 시련은 반드시 이겨내야만 할 인생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앞에 상처 받는 일, 배신당하는 일, 어려운 역경이 있습니다. 사업하다 안 될 수도 있고 인간관계가 금이 갈수도 있습니다. 그 때 그 상처나 아픔을 잘 이겨내는 사람은 순금 같은 인격과 믿음을 가질 수 있는데, 극복하지 못하고 이겨내지 못하면 나중에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인격이 병들고 믿음이 병들고 성격장애자가 됩니다.


미국의 부모님들은 딸이 시집갈 때 꼭 진주를 선물을 해 준답니다. 이 진주를 선물하는 의미가 비싼 보석이라서 선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인생을 살라는 교훈적인 메시지로, 너도 아픔이 있을 것이다. 결혼하고 시집가서, 남편과 성격적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고 시댁과의 관계 속에서 그 모든 고난과 아픔을 이겨내면 너의 성품은 진주처럼 아름다운 작품이 될 것이다. 라는 의미로 딸에게 선물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어떤 시련과 아픔도 잘 이겨내는 값진 진주 같은 인생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래나 고철들도 1500도에서 2000도의 열을 가하면 빨간 물이 됩니다. 거기서 투명한 유리가 나오고 강한 철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용광로의 온도가 순금의 퀄러티(품질, 특성)를 결정한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순수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모질고 쓰라린 상처와 아픔, 온갖 억울함과 시험을 잘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기지 못하면 가슴이 멍든 사람이 됩니다. 심사가 비뚤어진 인격과 위선적인 성격장애자가 됩니다.

오랜 인내, 오랜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시련을 이겨야 합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위해서 이겨야 합니다.


욥을 생각 해 봅시다. 욥이 원래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지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찾아와 비난하고 비판하니까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습니까? 그래서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니까 어떻게 됩니까? 욥3장부터 36장까지 읽어보시면 욥이 그 훌륭한 믿음의 사람답지 않게 사나와지고 악발이가 되어 되는 말, 안 되는 말을 쏟아 붓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욥이 하나님을 만나서 다 치유 받고 이기고 그 모든 아픔과 상처와 역경을 승리하고 나니까, 욥42장 가보면 다시 순전한 모습, 그렇게 순수한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를 그렇게 힘들게 하고 비난하고 비판하고 상처 주었던 사람들을 다 품어주고 안아주고 축복하고 함께 잔치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게 성경의 원리입니다.

욥기42:10을 보세요.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하나님이 언제 욥을 고통 가운데서 건져 주셨다고 했습니까? 언제 하나님이 욥에게 갑절의 축복을 주셨다고 말합니까? 욥이 이런 시련 가운데서 귀로 듣기만 하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그 시련들을 이기고 비난하고 비판하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순수한 믿음을 회복했을 때 하나님은 욥의 곤경에서 돌이키시고 갑절의 축복을 주신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시련과 역경에서든 패배자가 되지 마십시오. 이겨 내십시오. 어떤 역경도 우리가 이겨내는 만큼 불로 연단하여 만든 순금보다 더 고귀한 인격과 신앙을 갖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런 은혜와 축복이 우리 찬양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에 있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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