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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23:1-6 *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2)

시편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2)


<전라도 버전 1>

여호와는 거시기 머냐, 내 목자분께, 내가 시방 모지런거 한개도 없어부러야!

그냥반이 시방 나를 쌈박한 거시기 거 머냐,

그런 풀밭에 자빠쳐놓고, 심신이 노골노골해부는 또랑물가로 댈꼬가 분당께!

글고, 내 정신 바-짝 차리기 해놓고, 거시기 지발 똑바로 살아라 해부러!

글고, 그냥반 이름 땜시 허벌나게 좋은 길로 댈꼬 가분당께.

내가 깝깝헌 그런 또랑탱이 댕겨도 한나도 안 무서와불고 괜찮아부러-!

그거시 왜 그냐믄 그 냥반이 시방 나한테 딱 달라붙어가꼬 안 놔 주는 거이엇당께.

글고, 그 냥반 짝대기하고 막가지가 시방 나를 나긋나긋하게 해부러야-!

또잉 콱 싸죽여도 시원찮은 그노므새끼 웬수 앞에서 나를 허천나게 믿어줘불고,

또 빤딱빤딴한 머릿기름을 펴 발라분께 내 밥통 물통이 막 메어 터져불더랑께.

내 팽상에 허천나게 좋은 것을 막 줘분께 내가 오-져 죽어볼것더라고!

그런께 나는 절대로 그 잽에서 안 떨어져불란다. 아맹!


<전라도 버전 2>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그 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불고

내 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어째스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 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아따 좋은그...)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대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 분의 착하심과 넓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 로

나가 어찌 그 분으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겼냐...(아따 좋은그...)" 아멘이어부요!


<전라도 버전 3>

여호와는 나으 목장께로 나는 오져부요

시퍼런 잔디 깔끄막에 둔누시고

오진 뜸벙가상으로 데꼬가셔 분께라이

나으 거시기를 거시기하시고

똑바로 살라고 해브는 것은요잉

자그 거시기 땀시 그라요

내가라이 디질뻑한 골짝 한 귀퉁머리에서도

허벌나게 껌껌한데서도

간땡이가 부어가꼬 댕기는 것은요잉

그 심이 겁나게 오져부려 근다요

주으 지팽이와 막가지가 나를 확 지켜불고

나으 모질이 원수 앞에서 나를 겁나게 키워주신당께요

나으 인생이 아무리 겁나게 거시기해도

그 냥반이 만날 만날 지켜주실거랑께요

나는 거시기햐도 그 냥반 옆에 오지게 붙어가꼬

디져도 안갈라요.. 참말이요. 태클 한번 들어와보쇼

확 그 냥반 한테 찔러 불팅께...  아멘이죠이이잉????

 

 

하나님은 나의 목자로서 나에게 어떤 일을 해 주실까요?


1. 목자로서 풍성하게 공급하신다. (1절)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은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삶의 필요도 풍성하게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필요를 넉넉히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공급자이십니다.


2. 목자로서 안전하게 보호하신다.(4절)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은 저와 여러분이 힘들어하고 아파할 때, 낙심할 때, 좌절하고 괴로워할 때, 여러 가지로 고통스러워할 때 날마다 우리에게 활력을 주시고 새 힘을 주시고 소생시켜주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와 같은 슬럼프에 빠진다 할지라도 거뜬히 통과할 수 있게 새 힘을 주십니다. 또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안전하게 돌보아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3. 목자로서 평생 동행해 주신다. (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라.”


목자는 양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합니다. 사실 양은 참 겁이 많습니다. 조그만 큰 소리를 쳐도 버르르 떨고 무서워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참 신비로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겁이 많고 두려움이 있고 무서움을 잘 타는데도 양 들을 잡아먹기 위해 맹수들이 앞에 서성거려도 양들은 너무 너무 태평한 모습입니다. 전혀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풀을 뜯어 먹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자가 바로 곁에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이 그 표현을 쓰고 있는 겁니다. 아무리 맹수가 있고 아무리 적들이 있지만 목자가 곁에 있기 때문에 양들은 전혀 염려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신다”라고 합니다. 맹수들이 노리는 그 상황에서도 목자는 내게 상을 차려주고 나는 그걸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한 사람을 위해 진수성찬을 친히 준비하시고 원수들이 칼과 창을 들고 있는 바로 그 눈앞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십니다. 이것은 유대인의 '식탁교제'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입니다. 유대인들은 같은 혈통이 아니면 식사를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이방인을 개 취급하며, 식사 시에 동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다윗을 한 식구로서 '식탁교제'에 초청하고 있습니다. 식탁교제의 의미는 ‘너는 내 식구다.’ ‘나는 너의 편이다.’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말씀한 것입니다.

원수가 오면 진수성찬도 함께 옴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원수보다, 어떤 문제보다도 더 가까이 계시는 분이 선한 목자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침내 역전시키시고 마침내 복을 주어 내 잔을 넘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① 중동 지역은 한 여름이 되면 벌레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양들을 괴롭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쇠파리, 진득이, 흑파리, 모기떼들이 특별히 양의 머리를 잘 뜯어 먹습니다. 혈관을 타고 뇌를 공격해서 양이 미쳐가지고 뛰어다니다가 벼랑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자들이 양의 머리 위에다 기름을 바르는 겁니다. 기름을 발라 놓으면 어떤 벌레도 진득이도 파리 떼도 모기들이 침투를 못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우리가 사는 이 사회 속에 얼마나 많은 유혹이 많고 원수들이 나를 무너뜨리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려고 하는, 우리를 타락시키려고 하는 것들이 많습니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우리를 돌보아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분별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데 판단력이 흐릴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내가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어떨 때는 세상이 나를 속이려고 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 때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성령의 지혜로, 기름 부어 주셔서, 우리가 속지 않도록 유혹되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내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시는 주님은 세상이 보는 앞에서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우리는 실력도 부족하지만, 능력도 부족하지만, 믿음도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서 넉넉한 승리자로 살게 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② 연회에 초대받은 손님을 접대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발라줍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한 사람을 연회에 초청해 주시고 특별 대접을 해 주신 것입니다. 즉 우대와 존귀의 표적으로 머리에 기름을 부어준 것입니다.

다윗은 이런 멋진 고백으로 이 시편을 마무리 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라”

따른다= 붙어 다닌다.(Pursue) 이 히브리어는 굉장히 강한 단어입니다. 붙어 다닌다는 겁니다. 목자가 양 곁에 붙어 다닌 것처럼 하나님의 은총이 날마다 항상 내 곁에 붙어 다니는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우리 찬양가족 여러분의 인생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복을 추구하는 인생보다 복이 따라다니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성경의 공식은 처음부터 끝가지 은혜의 공식입니다. 물론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그거 가지고 인생이 풀리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붙어 다녀야 하는 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분모가 뭔 줄 아십니까?

여호와께서 붙여 주셨다. 요셉에게 보디발을 붙여 주셨다. 다윗에게 좋은 참모들을 붙여주셨다. 룻에게 보아스를 붙여 주셨다. 훌륭한 멘토를 붙여 주셨다. 좋은 이웃들을 붙여 주셨다. 하나님이 붙여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말 속담에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사람 위에 누가 있는 줄 아십니까? 붙어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뛰어 보았자 얼마나 뛰겠습니까? 날라 보았자 얼마나 날겠어요, 파리 한 마리가 날아 보았자 얼마나 날겠어요, 아파트 15층 20층도 잘 못 올라와요, 그런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그 의자에 딱 붙어 있으면, 뉴욕까지도 갈 수 있어요, 우리가 능력이 있으면 경력이 있으면 실력이 있으면, 학벌이 있으면, 인맥이 있으면, 얼마나 있습니까? 다윗은 이걸 안 겁니다.

나는 저 베들레헴 시골에서 양 몇 마리 치는 별 볼일 없는 인생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사람을 붙여 주시고 재물도 붙여 주시고 자리도 붙여 주시고. 환경도 붙여주시고 기회도 붙여 주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붙여주시는 은혜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붙여 주시는 인생! 우리 자녀들에게도요, 하나님이 좋은 친구를 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멘토 붙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남편들에게도 직장에서 좋은 선배도 붙여 주시고 좋은 후배도 붙여 주시고 만나야 될 사람들을 하나님이 붙여 주셔서 복된 인생이 되기를 위해서 여러분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반드시 붙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사람을 하나님이 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붙여 주시면 길이 열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붙여 주시는 은혜가 우리 모든 가족들 위에 우리의 삶의 터전위에 우리가 가는 방향마다 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 고민하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부족함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두려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나의 목자 삼으면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 되시면 그 분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풍성하게 공급하십니다. 공급자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 분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다닐 때에도 나를 안전하게 지키십니다. 보호자이십니다. 더 나가서 그 분은 나의 평생 나와 동행하시는 나의 동반자이십니다. 우리 찬양교회 성도님들에게는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늘 붙어 다니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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