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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28:1-14 ‘그대로’ 순종합시다. (4)

신28:1-14  ‘그대로’ 순종합시다. (4)

 

사오정이 유치원에서 배웠는지 식사 때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하고나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오정의 부모는 그런 사오정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오정 엄마가 너무 바빠서 반찬을 두 가지만 식탁에 올리자 반찬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사오정이 말했습니다.

"간신히 먹겠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간신히 받으시지 마시고 아멘으로 감사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이어 불순종의 결과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그대로’ 순종하지 않을 때 어떤 결과가 찾아옵니까?

 

1. 나답과 아비후(레10:1-2, 민 3장)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 두 제사장이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1)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본래 향단에 피울 때는 번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향단에 옮겨서 분향해야 하는데 두 제사장은 자기 맘대로, 다른 불로 분향을 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여러분, 하물며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지옥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갈1:6-10)

 

2. 두 사건(레 24장, 민 15장)

 

➀여호와의 이름을 훼방, 저주한 사건(레24:10-16)

 

혼혈아(어머니는 이스라엘인, 아버지는 애굽인)가 이스라엘 사람과 싸우다가 분노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를 끌고 모세에게 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주한 사람을 진 밖에 끌어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로 그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지니라”(레24:13-16)

 

그는 백성들의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➁안식일에 나무하는 사건(민15:32-36)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를 하였습니다. 그를 발견한 자들이 잡아 끌고 모세에게 왔고 모세는 그를 가두고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렸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35)

 

우리는 십계명 중 제 3, 4계명을 지키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형벌을 받는 것을 살펴보고 확인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제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위해 말씀대로 순종하는 성숙함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3. 웃사(삼하 6장)

 

다윗이 왕이 된 후 3만을 데리고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고자 하였습니다.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야효가 새 수레를 몰았습니다. 어는 지점에 이르자 소들이 뛰는 바람에 곁에 있던 웃사가 급한 마음으로 그만 하나님의 궤를 붙잡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진노로 현장에서 웃사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다윗 왕은 법궤 가져오는 것을 멈추고 가까운 오벧에돔의 집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후 다윗의 귀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이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윗 왕이 생각하기를 이제 하나님께서 진노를 거두시고 은혜를 베푸신 징표로 알고 다시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려 준비하였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법궤를 메어 옮겨야 하는데 새 수레로 옮기려는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번에는 규례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대상15:2-3, 13-15) 다윗은 말씀대로 수레가 아닌 레위 사람들을 시켜 메어 하나님의 법궤를 은혜 가운데 잘 옮기게 됩니다.

 

옛날에 어느 마을에 金氏와 李氏가 살았습니다. 두 사람은 식구 수도 같고 논과 밭의 면적도 거의 같아서 생활 형편이 비슷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지나는 동안에 김 씨네는 해마다 살림이 늘어 부자가 되었는데, 이 씨네는 점점 살림이 궁해졌습니다. 하루는 이 씨가 집에 놀러 온 김 씨에게 진지한 어조로 말하였습니다.

“여보게, 전에는 자네나 나나 살림 형편이 같았지 않나? 그런데 몇 년 사이에 자네는 부자가 되었는데, 나는 전혀 살림 형편이 나아지지 않으니 무슨 연유인가? 자네 부자 되는 비결을 좀 가르쳐 주게.”

“내가 부자 되는 비결을 가르쳐 주면 그대로 할 터인가?”

“암, 하고말고. 가르쳐 주는 대로 할 테니 제발 좀 가르쳐 주게.”

“자네 아들 며느리에게 ‘소를 끌고 지붕 위로 올라가라.’,

‘소금 한 가마니를 집 앞의 연못물에 담갔다 가져오라.’고 해 보게.”이 말을 들은 이 씨가 자기 아들 며느리를 불러 소를 지붕으로 끌고 가라고 하니, 아들이 화를 내며 듣지 않았습니다. 소금 가마니를 연못물에 담갔다가 가져오라고 하니, 며느리가 웬 망령이냐고 화를 내며 듣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김 씨가 이 씨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김 씨는 자기 아들과 며느리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얘들아, 소를 지붕으로 끌고 올라가거라.”

아버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들은 앞에서 끌고, 며느리는 뒤에서 밀며 소를 지붕 위로 끌어올리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를 본 김 씨가 이를 그만두게 한 뒤에 아들과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저 광에 둔 소금가마니를 가지고 가서 연못물에 담갔다가 가져오너라.” 아버지의 말을 들은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소금가마를 들고 연못으로 갔습니다. 김 씨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그 일을 그만두게 했습니다.

최운식『옛날 옛적에』(민속원) 中에서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효요, 부자가 되는 방법을 교훈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면 약속한 놀라운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어떤 복을 받을까요?

 

1. 높임을 받는 복을 받습니다.(1, 13)

 

1절 보세요. “너를 세상의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다.”(1절) 이 말씀이 뭡니까? 그대로 순종하려고 낮아지는 만큼 하나님은 높여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순종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하인으로, 종으로 내려가야 하고 낮아져야 하며 순종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순종을 통해 낮아지는 만큼 나는 너희들이 뛰어나도록 높여 주리라!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머리가 되고 위에만 있게끔(13) 높여주는 복을 순종을 통해 받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 삶속에서 성취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모든 일에 복을 받습니다.(2-6, 8)

 

2절부터 6절까지를 보시면 한 절 한 절이 놓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그리고 집에서도 복을 받습니다.(2-6절)-장소를 초월하는 복입니다. 내 자녀들도, 집에서 키우는 모든 짐승들도 복을 받을 것이고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도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네게 속한 모든 것이 잘 되는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 땅에서 하는 모든 일에 주시는 복입니다.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하여 In & Out의 축복을 다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보호의 복을 받습니다.(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피하게 하시니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우리가 온갖 종류의 적들이 우리를 대적할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은혜의 방패로 보호하여 주십니다.

 

4. 영향력 있게 사는 복을 받습니다.(9-10)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9절) 세워주십니다.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셔서 10절 보시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우리에게 권위를 주어 저들이 신비롭게 생각하고 두려워하리라! 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고 존경 받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순종 속에 모든 축복을 담아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세워주는 축복을 다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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