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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37:18-20 스토리가 있는 인생 1

창37:18-20  스토리가 있는 인생 1

 

스펙은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로, 어떤 프로그램이나 기계 장치의 제품 설명서입니다. 여기서 Spec만을 떼어내서 부르는 말로,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 학점, 경력, 자격증, 토익점수 등의 따위를 합쳐서 그 사람에 능력이나 수준을 평가해 주는, 그 사람을 잘 설명해 주는 설명서인 것입니다. 그래서 스펙을 쌓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①대기업

스펙 위주로 뽑는 대기업에서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스토리입니다.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조직을 이끌지 못하는 허점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있는 사람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사람들이 공감하며 좋아하게 되어 조직을 잘 이끌어 감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스펙보다 스토리를 보게 된 것입니다.

 

②하버드 대학

하버드 대학을 들어가려는 한국인의 스펙은 당연 최고입니다. 문제는하버드는 스펙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입학생을 뽑는다는 것입니다. 입학사정관 3명이 스토리가 있는가? 를 보며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중요시 합니다. 이준석 전 비대위 위원이 스펙은 부족해도 스토리가 좋아서 하버드에 입학하게 된 좋은 예입니다.

 

③땅과 제품

성지가 왜 성지고 성지순례를 왜 합니까? 그 땅에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에도 스토리가 있어야 잘 팔립니다. 초코파이에 스토리를 입혀 얼마나 많이 팔고 있습니까? 음악, 음식에도 스토리를 입히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스토리가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엔젤리너스 커피에도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하늘에 장난이 짓궂은 천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이 천사에게 벌을 내리셨는데 바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천사는 지구로 내려와 연구하던 중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인간을 행복하게 해줘야지’ 하며 만든 커피가 바로 엔젤리너스 커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냥 커피를 마시겠습니까? 아니면 천사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만든 엔젤리너스 커피를 드시겠습니까?”

이것이 스토리의 힘입니다. 하물며 사람에게 스토리가 있으면 얼마나 매력적이겠습니까?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모두 스토리가 있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가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성경은 스펙보다 스토리 중심으로 인물을 소개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주인공인 요셉입니다. 그에게서는 스펙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교훈과 은혜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라헬이 낳은 야곱의 11번째 아들로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고 이 편애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고 꿈 이야기를 모두 앞에서 하게 되자 형들의 시기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갔고 요셉을 본 형들은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창37:18-20)

 

그는 결국 유다의 제안으로 은 이십에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렸고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다시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그것을 안 보디발이 자기 소유를 다 요셉에게 일임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이었습니다. 끈질기게 유혹을 하였고 그는 끝까지 거절을 하자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범사가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왕의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나 꿈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들의 꿈을 해석해 줍니다. 그의 해석대로 되어졌습니다. 복직한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어버렸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런 어느 날 애굽의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해석할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때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고 왕에게 천거합니다. 요셉은 왕 앞에 서서 왕의 꿈을 시원하게 해석해 주고 대안까지 제시해 주자 왕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너는 내 집을 치리 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 뿐이니라.”(창41:38,40) 마침내 국무총리가 됩니다. 요셉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얼마나 감동을 주고 은혜가 됩니까?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고 변화, 치유, 응답 받는 이야기(간증)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움직이며 은혜가 되고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인생의 스토리, 신앙의 스토리가 있기를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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