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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딤전2:8-10 남자와 여자 ②

딤전2:8-10  남자와 여자 ②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살고 있다오”“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알면서 자기 나이는 모르십니까?”“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보기 때문이고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 산다오.”

 

오늘은 주 안에서, 믿음 안에서 남자와 여자를 정리하면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주 안에서 남자와 여자

 

1. 남자 성도들

 

고전16:13절 보면 “깨어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라는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남자다운 것이 무엇일까요?

깨어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는 것입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잠도 안자고 밤새도록 뜬 눈으로 지새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깨어 있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졸고 있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고, 기도하는 사람은 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잠자고 있으면 잘 모릅니다. 우리의 영혼이 병들어 있는 지도 모르고,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고 유혹해 와도 모릅니다. ①베드로를 보십시오. 예수님처럼 겟세마네 동산에서 깨어 기도했다면 시험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해도 기도하지 않다가 예수님을 부인 저주 맹세까지 하는 시험에 들었습니다. 시험이 찾아와도 그는 몰랐습니다.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깨닫지 않습니까? 시험에 드는 이유는 깨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손도 들릴라의 무릎에서 잠들어서 자신의 머리털이 다 깎이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처럼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영적인 아무 힘도 없는, 마치 머리 깎인 삼손처럼, 세상 속에서 그냥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영적으로 깨어서 남자답게 강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하기 싫다는 이유로 하나님과 교제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 신학자의 말처럼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히 여기는 사람들은 조만간 하나님의 일에 대한 의욕조차 잃어버리고 시험에 들 가능성이 많다. 만약 하나님과의 교제를 게을리 한다면 그 교제에서 얻어지는 충만함과 마음속의 평안이 없기에 하나님의 일을 계속할 수가 없다." 나의 힘이 아닌, 나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힘과 지혜로 살고 주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신다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기도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닙니다. 아주 귀중한 것입니다.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①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또한 말씀은 우리 신앙을 든든히 세워 줍니다.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행20:32) 말씀 위에 여러분의 신앙이 세워지면 그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든든히 바로 세워 줄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길에 등불이요, 내 인생 길에 빛입니다.(시119:115) 말씀이라는 빛의 인도를 따라 나아가면 어두운 세상, 캄캄한 환경에서도 바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말씀을 읽고 들음으로 지혜로운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은 우리로 거룩하게 만들고(딤전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짐이라” 곤란 중 위로가 되며(시119:50) 위경에서 건지고(시107:20)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며(살전2:13) 날선 양검이 되어 우리로 회개케 합니다.(히4:12)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든든함이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읍시다. 말씀을 잘 들읍시다.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합시다.

 

②기도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받침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22:31-32)

예수님의 기도 때문에 베드로는 잠시 시험에 들었지만 다시 일어나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여러분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할 것입니다. 또한 기도와 말씀은 나로 늘 충만하게 뜨겁게 해 줍니다. 힘없고 의욕 없고 기쁨이 없다면 빨리 기도하시고 말씀을 읽고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나로 주 안에서 남자답게 강건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기도와 말씀임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기도합시다. 열심히 기도합시다. 기도할 때 좋은 일이 일어나고 기도할 때 응답도 있는 것입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고 주님과 깊은 교제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옥문도 열리고 기도할 때 하늘 문도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날씨가 서늘해지면 기도에 더욱 힘씁시다. 덥지도 춥지도 않을 때 기도하고 말씀 읽으면 얼마나 행복하고 좋습니까? 마음먹고, 이 시간 다짐하시고 ‘가을이 오면 나는 더욱 기도 할 것이다. 기도와 말씀에 힘쓸 것이다. 나는 기도의 사람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뭐라 하십니까? 남자들은 분노와 다툼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 했습니다.(8)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분노와 다툼이 많습니다. 분노와 다툼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기도할 때 죄를 범한 손이 아닌 거룩한 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 묻은 손이 아닌 깨끗한 손을 요구합니다. 이 말씀은 남자들에게 성결한 삶, 거룩한 삶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면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의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권위가 어디서 옵니까? 거룩한 삶과 기도를 통해 세워질 줄 믿습니다. 무너진 가장의 권위를 거룩한 삶과 기도로 회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여자 성도들

 

① 여자는 성내지 않아야 합니다.

여자의 매력도 온유함에 있습니다. 잠 21:19절에 보면,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했습니다. 성내기를 좋아하는 여자하고 사느니, 차라리 광야에서 사는 게 훨씬 낫다 했습니다. 싸우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마음 편히 혼자 사는 것이 좋다는 소리입니다. 똑같은 말씀이 9절에서도 반복되는데,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했습니다. 이 말씀은, 35:24, 27:15에서도 반복되고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이제 여자들은 화나면 차라리 울어버리시고 더 좋은 길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다스리고 이기시는 지혜와 성숙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② 현숙해야 합니다.(잠31장)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귀하니라”

현숙한 여자란? 내조를 잘합니다. (12절), 부지런합니다.(13), 단정하고 아름답게 자신을 꾸밉니다.(22) 가난한 자에게 선을 행합니다.(20)지혜롭습니다.(26)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합니다.(30)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다 지나기고 남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오늘 본문도 여성도들에게 지나친 외적 꾸밈을 삼가고 내적 꾸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행을 하라는 것입니다. 선은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예쁘고 마음이 잘 꾸며진 사람이 선을 잘 행하는 것입니다.

 

선한 일에 힘쓰고 선한 사업에 부한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 있는 남자들은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 안에 있는 여자들은 현숙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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