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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빌4:10-20 필요를 채우시는 좋으신 하나님

빌4:10-20  필요를 채우시는 좋으신 하나님

 

평생 남편에게 고통을 당하던 분이 60까지는 쥐 죽은 듯이 살다가, 60이 넘어 말대꾸를 하며 싸웠답니다. 노부부싸움은 굉장했습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습니다. 이제 힘이 부친 할아버지가 어느 날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망구 괴롭힐 거야 각오해!”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주머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습니다. “할머니, 걱정이 안 되세요?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지. 걱정 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 걸”유머는 유머일 뿐, 그냥 한 번 웃고 넘어 가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필요를 채우시는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서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이 편지가 빌립보서입니다. 그 중 오늘 본문의 내용은, 빌립보 성도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러 차례 사도바울에게 선교헌금을 해서 선교비를 보냈습니다. 고후8:2절을 보면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그들은 극도의 빈곤을 겪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선교를 한 것입니다. 힘에 지나도록 모아 ‘에바브로디도’라는 교인 편으로 선교비를 보냈습니다. 이 선교비를 받은 사도 바울은 정말 가슴이 뭉클했을 것입니다. 이런 선교비야말로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사도바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18) 더 나아가 그들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확신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노래로 한 번 해 볼까요. 김동국 작사, 작곡 “구하라 주실 것이요”(우리 복음 성가집 132번)

 

이 귀한 축복의 말씀을 통해 이 시간 하나님을 배워보겠습니다.

 

1.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풍성한 대로” 하나님은 풍성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그 풍성한대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채워 주십니다. 빈곤 중에 억지로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요”(학1:12),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다”(시편50:10)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두 주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부족함이 없는 풍성하시고 부요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긍휼이 풍성하십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엡2:4~5) 인자와 진실도 풍성하십니다.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시편86:15) 지혜와 지식도 풍성하십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11:33) 은혜와 사랑 또한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풍성한대로 우리를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2.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리라”(마6:8) 우리의 필요를 모르거나 모른 척 하신 분이 아닙니다. 모두 아시고 주시기를 원하시고 주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시고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받고도 부담 없는 것이 하나님께 받은 것들입니다.

  

 3.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누가 채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천지 창조를 보십시오. 첫째 날 빛부터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맨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창조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에게는 돕는 배필, 하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담에게 하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지, 우리의 욕심을 채우시는 분은 아닙니다. 만약, 선악과를 먹게 해 달라고 구한다면 필요가 아닌 욕심인 것입니다. 또한 하와를 하나 더 달라면 그건 필요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채우고자 잘못 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6일 일하고 하루 더 일하게 해 달라면 그 또한 욕심이고 불순종인 것입니다.

 

여러분, 욕심과 필요를 잘 구별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4:2-3) 성경은 우리의 욕심을 채우신다 말씀하지 않으시고 우리 쓸 것, 필요를 채우신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합니다. 죄인들에게 구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죄악으로 멸망당하고 있는 죄인들을 위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구원을 위해 또 다른 무엇을 믿고, 지키고 더 달라하면 그것은 욕심이고 이단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이 필요합니까? 지혜입니까? 그러면 후히 주시고 꾸지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물질입니까? 욕심을 구하지 말고 필요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세대별 여자에게 얻어맞는 남자 유형

(20대)다른 여자 쳐다봤다고, (30대)술 먹고 늦게 들어왔다고

(40대)TV채널 딴 데 틀었다고, (50대)화장하고 있는데 어디 갈 거냐고 묻다가, (60대)외출하는데 따라가겠다고 했다가, (70대)어렵게 밥해 주었는데 반찬 투정했다고, (80대)아침에 눈 떴는데 아직도 살아있느냐고,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 풍성하신 하나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 그 풍성한 대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1. 믿는 것입니다.

 

풍성하시고 필요를 다 아시며 그 필요를 채워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얼마나 부요의식으로 충만하겠습니까? 희망적이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천국 백성으로서 가난, 빈곤, 실패, 패배의식 가지고 살아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생각이 지배하고 있습니까? 어두 캄캄한 생각들은 다 떠나보내고 환한 빛 같은 생각들을 품고 밝고 맑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부요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의 모든 필요를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아시며, 반드시 채워주신다는 확신, 그리고 고백, 선포가 우리에게 날마다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생각하고 구해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엡3:20) 그러므로 구해야 합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7) 입을 열어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넘치기를 늘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도 감찰하십니다. 그리고 생각 위에 역사하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풍성한 생각, 풍성한 믿음의 기도가 우리에게 날마다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채움의 역사, 차고 넘치는 역사를 체험할 줄 믿습니다.

 

미국 LA 근교에 디즈니랜드가 있습니다. 창업자 "윌트 디즈니"는 시카고 근교에 태어나 어릴 때 너무 가난하여 남의 집 머슴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인집 헛간에서 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결혼을 했고, 만화를 그려 생계를 유지 했지마는 무명의 작가였기 때문에 제대로 대우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월세를 내지 못하여 길거리로 쫓겨나고 맙니다. 어린 아내와 함께 공원에다 움막을 치고 그곳에서 만화를 그렸습니다. 삶이 어려우니 일에 대한 회의도 들고 탄식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입에 풀칠 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너무나 신나게 뛰어 다니는 한 마리의 생쥐를 보았습니다. 농장 헛간에서 머슴으로 살던 때에 많이 보았던 생쥐인데도 그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아니했는데 삶이 어려워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생쥐를 보고는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생쥐를 캐릭터로 만화를 그려야겠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모터머"라는 이름을 붙여 만화를 그리려고 했는데 그의 어린 아내가 더 쉬운 이름으로 하자고 해서 ‘미키’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게 미키 마우스입니다. 그때가 1923년 이었습니다. 미키 마우스라는 이 캐릭터 하나가 가난한 머슴 출신의 윌트 디즈니를 꿈의 궁전의 황제로 만들었고 그가 윌트 디즈니사라는 영화사를 만들어 <알라딘>이라는 만화영화로 4억4천만 달러를 벌여 들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윌트 디즈니사는 만화가계가 아니라 조폐공사이다"라고 할 만큼 그는 미키 마우스 덕분에 아니 하나님이 주신 지혜 덕분에 꿈의 궁전의 주인이 된 것입니다.

 

기도할 때 지혜도, 아이디어도 주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여러분도 이제 필요가 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좋으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우리가 그 필요를 구하고 간절히 원할 때 우리에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왜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격적으로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창조하셨지만, 우리를 당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마음대로 이리저리 조종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언제든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기도인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쓸 것, 즉 필요를 잘 알고 계신 하나님께 생각으로, 입으로 구하여 채움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힘에 지나도록 드려야 합니다.

 

빌립보 교회 교인들은 극도의 빈곤 속에서도 힘에 지나도록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는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이 모든 것들을 더하여 주신다 약속하셨습니다. 양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그 분께서 이리처럼 양의 털과 가죽만 요구하시겠습니까?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힘에 지나도록 드린 자에게 당신의 풍성한 대로 우리에게 더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즉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3년 6개월 동안이라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았을 때, 엘리야를 먹여 주셨던 분은 누구십니가? 어떻게 먹이셨습니까? 까마귀를 통해, 천사를 통해, 사르밧 과부를 통해서 엘리야를 먹이셨습니다.

예수님도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현실적인 필요, 배고픔을 넉넉히 채워주셨습니다. 병든 자들은 고쳐주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죄 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넉넉히 채우시리라”(빌4:19)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구하시고 힘에 지나도록 드림으로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풍성한대로 다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풍성한 10월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이 부요하시고 기름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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