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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일1:9-10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④

요일1:9-10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오래 전에 아프리카 콩고의 한 마을 전체가 다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선교사들의 사역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 놀라운 부흥은 두 여인과 한 남자 성도의 진실한 회개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 가운데 두 여인의 마음이 성령님께 깊이 붙들리어 자기의 삶을 돌이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여인은 교회에 바쳐진 쌀을 한 자루 갖다 쓴 것이 마음에 자꾸만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그것을 교회에 가지고 와서 성도들 앞에 고백합니다. '사실, 이 쌀은 교회에서 쓰여야 할 것인데 제가 썼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그랬더니 또 한 여인이 성도들 앞에 나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저는 남의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인집의 계란 한 개를 주인에게 말하지 않고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회개합니다.' 이어서 한 남자가 나와서 고백을 합니다. '저는 어떤 선교사와 교제를 하면서 선교사 집에 갔다가 선교사에게 말하지 않고 책 한 권을 몰래 가지고 나왔습니다. 내가 그것을 다시 돌려 드리며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자기의 삶을 바로 잡으려는 이 세 사람의 진지한 회개를 통해 이 마을은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2013년 새로운 한 해를 앞둔 마지막 주일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새 옷을 입기 위해 헌 옷을 벗어야 하듯 새해를 앞두고 우리의 생각과 언어 그리고 행위의 씻음과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하겠습니다.

 

회개

 

오늘 본문 말씀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철저히, 진실하게 자백합시다. 그럼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회개해야 할까요?

 

1. 전도하지 않고 열매 맺지 못한 죄를 회개합시다.

 

왕하 7장을 보면, 사마리아 성이 아람군대에 포위당한지 오래였습니다. 비축한 식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살기 위해 오늘은 네 아들을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하며 진짜 자식을 삶아 먹었습니다. 사마리아 성문 밖에는 문둥병에 걸려 격리되어 사는 불쌍한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여기에 있어도 죽고 사마리아 성으로 가도 먹을 것이 없어서 죽을 것이고 작지만 가장 큰 희망은 적인 아람군대뿐이다. 우리 같은 문둥병자 받아주면 살 것이고 죽이면 여기서 죽으나 거기서 죽으나 마찬가지니 그래도 희망을 행해 가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희망을 향해 걷는 이들의 발자국 소리를 병거 소리, 말소리, 큰 군대 소리로 들리게 하여 아람군대가 그 소리를 들고 두려워하며 “헷 족속과 애굽 군대를 돈으로 사 들인 것이 틀림없다 목숨이라도 건지자”하며 그들도 희망을 향해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몸만 빠져 나갔습니다. 도주한 것입니다. 문둥병자들이 진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고 먹을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맘껏 먹고 마시고 금은, 의복을 챙기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서로 말합니다.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9)

 

전도는 살리는 것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살리는 기쁜 소식,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잠잠하면 안 됩니다. 가까운 사람들부터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매 맺어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전도를 게을리 하고 우리에게 전도의 열매가 없음을 회개합시다.

 

2. 신앙시를 통해 마음에 찔림이 있으면 회개합시다.

 

너희도 가려느냐

                                                                    神前 박영일 목사

 

편안함을 위해

이제 너도 무리 속에 숨어 신앙생활 하려느냐

 

너는 무엇을 얻기 위해

믿음을 하나씩 양보하느냐

 

너의 뒷걸음질의 끝을 아느냐

어느 때에나 멈추겠느냐

 

너는 세상의 빛이냐

세상이냐

 

너는 세상이야

세상의 소금이냐

 

너에게 경건의 능력이 있느냐

경건의 모양만 있느냐

 

너는 잎사귀만 무성 하느냐

내게 줄 열매가 있느냐

 

나의 것을 너의 것으로 모으면

진정 복이 되겠느냐

 

너의 동전에 놋이 슬면

내가 너를 어떻게 하겠느냐

 

너는 내게 가까이 있느냐

멀찍이 있느냐

 

너 안에 내가 있느냐

내가 없어도 행복하느냐

 

인기를 위해

빌라도처럼 나를 넘기겠느냐

 

돈이 된다면

유다처럼 나를 팔겠느냐

 

너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내 마음을 얻는 것보다 더 쉽느냐

 

너는 나를 위해

한 시라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너를 위해 천국을 예비했는데

천국에 소망을 두느냐

 

나는 너를 위해 죽고 부활했는데

나를 믿느냐

 

독생자까지 다 주었는데

안 받은 것처럼 말하느냐

 

소중하고 좋은 것을 주었는데

버릴 것처럼 생각하느냐

 

너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다

어디로 가는지 아느냐

 

너의 입술로 비판하고

너도 그리 사느냐

 

너에게 섭섭함을 주었다하여

더 큰 아픔으로 갚느냐

 

잘못한 자를 향해 돌을 들어 치려느냐

그럼 너도 잘못하면 돌을 맞을 수 있느냐

 

너의 일상도 당연함도

은혜로 생각하고 감사하느냐

 

내가 네게 준 것들 중에

버릴 것이 있다 생각하느냐

 

너는 나의 물음에

웃고 있느냐 울고 있느냐

 

성실하지 못한 신앙생활과 믿음의 퇴보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속에 빠져 거룩하지 못하여 소금인지 빛인지 구별되지 못함을 회개합시다. 또 우리의 마음을 점검합시다. 어떤 마음이고 지금 어떤 생각들로 채워져 있습니까? 마음이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 살전5:16-18 말씀대로 살지 못함도 지금 회개합시다.

 

저에게서는 무슨 소리가 들리시나요

                                                        神前 박영일 목사

 

범죄한 처음 사람 아담에게서는

변명의 소리가 들리고

 

불순종한 사울에게서는

양과 소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광야의 이스라엘에게서는

원망의 소리가 들리고

 

예수를 판 유다에게서는

동전 소리가 들리는구나

 

하나님 그럼 저에게서는

무슨 소리가 들리시나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서는

말씀을 좇는 소리 들리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서는

말씀 ‘그대로’하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내 마음에 합한 다윗에게서는

모든 왕들의 ‘기준’되는 소리 들리고

 

죽기까지 순종한 예수에게서는

아버지 뜻에 ‘예’하는 소리만 들리는구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나에게

무슨 소리를 들려주겠니

 

너희와 성정이 같은 엘리야에게서는

하늘 문을 여는 간절한 기도 소리 들리고

 

젊은 청년 솔로몬에게서는

내 마음에 맞는 기도 소리가 들리는구나

 

뜻을 정하고 사는 다니엘에게서는

생명을 건 감사기도 들리고

 

복음을 위해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에게서는

기쁨의 기도와 찬송 소리가 들리는구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나에게

무슨 기도의 소리를 들려주겠니

 

옷자락만 만져도 나으리라 생각한 여인에게서는

치유의 간증 소리 들리고

 

하인을 사랑한 백부장에게서는

큰 믿음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결혼을 위해 준비한 마리아에게서는

옥합을 깬 헌신의 소리 들리고

 

욥바에 사는 다비다에게서는

선행과 구제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하나님 그럼 저에게서는

무슨 소리가 들리시나요

 

우리는 하나님께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도와 예배의 단을 수축해야 합니다. 전도와 맡겨준 직분에 충성을 다 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 불신자보다는 더 감사하고 정직하며 깨끗해야 합니다. 언어와 성품도 더 아름다워야 합니다. 더 믿음이 있어야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 안에 생각나는 죄,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죄를 이 시간 회개합시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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