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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요1:16-17 * 은혜 위에 은혜

요1:16-17 은혜 위에 은혜

 

여기에 모인 모두에게, 그리고 가정에 ‘은혜 위에 은혜’‘복에 복’을 받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이렇게 축원 드리는 것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신약 성경 야고보서를 보면 “더 큰 은혜를 주시나니”(약4:6) 이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인색하신 분이 아닙니다. 풍성하시고 부요하시며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야베스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게 하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4:10)

 

이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으니 담대함으로 은혜 위에 은혜를, 복에 복을 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젊은이가 유대인 랍비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가정이란 무엇인가요? 랍비가 대답합니다. 가정은 메누카입니다. = 안식의 터전, 한 마디로 안식할 수 있는 장소, 몸과 영혼의 쉼터입니다. 그러자 이 젊은이는 다시 묻습니다. 선생님, 가정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일까요? 가정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일까요? 랍비는 간단명료하게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 조건은 딱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은혜입니다.”

 

영국의 설교가 스펄전은 “알파도 은혜요 오메가도 은혜”라고 했습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따라 붙어야 합니다. 물론 많은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부부 금실도 좋아야 하고, 여러 가지 모든 조건들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가정이 안식이 있고 쉼이 있고 우리 가정에 평안이 있고 우리 가정에 행복이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가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돈이 많을 수 있습니다. 외제 소파, 고급 식탁, 풍성한 메뉴, 아이들의 좋은 성적표, 그것으로 가정이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덮여 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거기에 놀라운 휴식이 있고 안식이 있고, 행복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성경은 이 점을 처음부터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모두가 멸망하는 상황 속에서도 노아의 가정만큼은 살아남습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창6:8절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 은혜 때문입니다.

 

특별함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노아가 노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대회 개막식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를 우렁차게 부름으로써 4천 여 명에게 감동을 주었던 박모세라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보고나 들은 적 있습니까? 이 청년은 나이가 22살입니다. 그는 태어나기도 전에 장애아로 판정을 받습니다. 의사를 판정을 내린 후에 이 아이를 낳아봤자 살 가망이 1%도 안 되니 아예 낙태를 시키라는 겁니다. 그러나 어머니 조영애 씨는 어떻게 생명이 있는 것을 죽일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다. 나는 낳겠다. 해서 고집을 피워서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뇌가 머리 밖으로 90%가 튀어 나온 아이에요. 정상적인 아이가 아니에요. 그래서 어려운 수술을 통해서 뇌의 90%를 잘라냅니다. 뇌의 10%를 가지고 살아가는 애에요. 태어났을 때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아이에요. 숨만 쉴 뿐이에요. 병원에서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다고 강제로 퇴원 시켰어요.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면서 6번의 위험한 수술을 거쳐서 아이는 조금씩, 조금씩 안정되어 갑니다. 그러나 잘 걷지도 못하고 전혀 보지 못합니다. 이 아이를 데리고 교회에 가서 기도합니다. 이 아이가 다섯 살이 되었을 때 이 아이가 뭔가 중얼거려요. 주기도문을 중얼거리고 있어요. 아! 애가 듣는구나. 애가 말할 수 있구나. 용기를 얻었어요. 7살 될 때 얘가 찬송가를 따라 부르시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박자 음정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에게 찬송가를 들려주고 노래를 들려주고 음악을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노래를 부르는데 박자, 음정이 정확하게 맞아요. 목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잘 걷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지만 음성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이 아이가 소문이 나서 이러저런 모임에 가서 찬양을 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 아이가 22살이 되었을 때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동계 올림픽 스페셜 올림픽 개막전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를 우렁차게 불러서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우리교회 카페 동영상)

 

어머니 조영애 씨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남들은 우리 아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것을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모든 장애를 이기고 지금 자랑스러운 모세가 된 것이 세상에서 최고로 자랑스럽다. 나에게는 최고의 아들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가정은 망하지 않습니다. 안전합니다. 형통합니다. 흥왕하고 번성합니다. 은혜 귀함을 알고 받은 은혜 감사하면서 은혜 위에 은혜를 바라며 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셉을 보면, 그 어떤 역경과 질곡의 세월을 살면서도 그가 형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따라 붙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붙어 다녔습니다. 모세가 죽지 않고 살아난 것도, 한나에게 사무엘을 주신 것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들어도 여전히 감동을 주는 신앙고백, 사도 바울의 고백이 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이 고백은 겸손하고 솔직한 고백이며 성숙한 고백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생입니다.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작은 공로나 자랑 내려놓고 겸손하게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성숙함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시애틀에서 작은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10년도 안 돼서 그 커피점 하나가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공의 요인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을 때, 사업가답지 않은 대답을 했습니다. “행운(Lucky)”이 따라 주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21세기 급부상한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분모입니다. 성공한 기업들의 총수들의 대답이 한결같습니다. 성공의 첫 번째 요인은 Lucky, 행운이 따라 주었다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지요. 사업이 안 되고 계속 내려가는 기업일수록 대답이 똑같습니다. 운이 없어서 망하게 되었다고 불운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공적인 기업일수록 똑같은 대답을 해요. “행운의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탤런트 차인표 씨가 SBS 힐링 캠프에 출연하여 그 짧은 시간에 방송을 통해서 컴패션(compassion) 후원자를 거의 만 명을 모집했어요. 그 대표인 서정인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일 년 동안 수 십 개의 교회를 돌아다녀 모은 인원이 6500명인데 차 인표는 한 시간에 만 명을 모집해 버리더라는 겁니다.” 그 방송에서 차인표 씨도 똑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어떻게 그렇게 유명한 탤런트가 되었는가? “행운이 따라주어서” 라고 대답합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한 말이고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따라 주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라고 하는 단어를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이 누굽니까? 구약에서는 다윗, 신약에서는 바울입니다.

 

①다윗, 저 시골 몇 가구 살지 않는 촌락에서 그것도 여덟 번째 막내아들로 왕따를 당하던 사람이잖아요. 그 당시만 하더라도 베들레헴이란 곳은 이름조차도 없는 곳입니다. 다윗 때문에 베들레헴이라는 곳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이지 그 때는 동네 이름조차 없던 곳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자기가 이스라엘 왕이 되었느냐? 은혜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은혜라는 말 외에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②사도 바울은 백 번, 천 번 벌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죄인인데 자기가 어떻게 이렇게 대 사도가 되었는가? 은혜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매력적인 목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신비로운 목사님입니다. 서울 명일동에 명성교회를 이룬 김삼환 목사님입니다. 그 분의 이력이나 그 분의 내력은 너무너무 가슴 아픈 사연이 많아요. 교회 개척도 몇 번씩 실패를 하신 분입니다. 시무하던 교회에서 설교를 못한다고 쫓겨나신 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교회가 되었잖아요? 2000년대 막 들어설 때 연세대학교에서 교회 성장학회가 열려는데 세계적인 교회 성장에 관한 석학들이 모였어요. 그 자리에 김삼환 목사님을 초청하여 어떻게 이렇게 초고속 성장을 하게 되었는가? 어떻게 이런 부흥 성장을 할 수 있었는가? 특강을 부탁했는데 김 삼환 목사님이 그날 강의를 통해 기립 박수를 받았어요. 한 시간 강의 시간을 주었는데 일 분도 안 돼서 내려왔어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고 내려왔어요. 그 분만이 할 수 있는 강의에요. 그리고 누가 무슨 이론을 제시할 수 없는 유일한 해답이에요.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우리 교회 성장의 방법, 첫째, 둘째, 셋째, 필요 없는 거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우리 가정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교회, 우리 가정, 우리 자녀들, 내 남편, 내 인생의 미래, 풀어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 Grace upon Grace” 이 말은 은혜가 계속 덮친다는 말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NIB라고 하는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one blessing after another” 하나의 축복 그 다음에 또 이어지는 축복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은혜, 또 은혜, 더 큰 은혜, 더 많은 은혜, 더 풍성한 은혜, 더 충만한 은혜, 계속되는 은혜를 주시는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잘 됨 2013년 끊임없이 베푸시는 은혜 위에 은혜, 복에 복을 받는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있어 모두 잘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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